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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Learnd 님.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하시네요?...오....


제가 능력자면 좋겠지만, 저 역시 호구 개미 투자자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못되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생각하고, 또한 설명할 수 있는 영역에서만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질문이 "주식에서의 자금관리" 질문이었는데요.


이 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조금, 약간....


그....


차갑게 설명을 해야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래야만 하거든요.


질문을 받고,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말이죠.


왜 생각을 많이 하냐고요?


그만큼 민감한 부분입니다. 주식에서의 자금관리라는 것은 말이죠.


그래서 고민 끝에 가진 생각은, 구체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생각해본 결과, 자금관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것을 설명할 수 밖에 없게 되거든요.


그 이유는, 자금관리라는 것은 주식에 관련된 매매기술의 끝판왕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즉, 매수와 매도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어야만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결국, 주식 매매에 대한 메카니즘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죄송하지만, 다소 저의 철학적인 측면에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넌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

 

 



1. 자금관리는 주식 매매 기술의 끝판왕이다.



자금관리를 하는 수준은, 사실 주식 초보를 벗어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매매의 수준, 즉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에서 비로소 파생되는 것이 자금관리 기술이기 때문이죠.


자금관리라는 것은 무엇인가?


간단한게 이야기하면


"똥을 치우는 일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더러운 표현인데... 이런 말은 처음 들어보셨을 거에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하나의 사업이죠.


개인 사업입니다. 여러분들이 물건을 사서 그것을 되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하나의 장사인 사입이에요.


장사를 하다보면


"악성재고"


가 남게 됩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좋은 물건을 선별해서 판매를 하더라도, 결국 매입을 할 때 때로는 아주 손해를 보는 매입을 할 때가 있고, 때로는 생각외로 안팔리는 물건들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것이 악성재고가 되는 것이죠.


우리의 주식 계좌를 하나의 창고로 보았을 때, 그 안에 있는 모든 종목이 모두 우수한 종목일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헛짓거리해서 종목을 샀다가 물려 있는 종목도 있고, 때로는 자신감있게 들어갔는데 생각외로 사자마자 폭락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이렇게 하나 하나 악성재고가 쌓이면 결국 그 악성재고는 한 번은 해결해야 합니다.


저 역시도 악성재고가 있죠.


제가 주식 초창기에 멋도 모르고 산 종목들, 그 종목들은 아직도 악성재고로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악성재고를 처리하고 있죠.


그 악성재고는 한마디로 "똥" 입니다.


그래서, 그 똥을 처리하는 것이 바로 자금관리의 시작입니다.


2. 악성재고 처분이 왜 자금관리의 시작인가?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 때 무한대의 투자금을 넣을 수 있다면 가장 긍정적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상황들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죠.


즉, 새로운 투자를 해야하는데, 기존에 물려 있는 종목들 때문에 새롭게 기회가 온 종목에 투자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되는 것 입니다.


그로 인해서,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되고, 기회를 놓치게 되서 계속 물려 있는 상태로 계좌를 운영해야할 때가 있는 것이죠.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지만, 누구나 한 번 쯤은 또는 몇 번 쯤은 동맥경화가 생깁니다.


그래서, 물려 있는 종목들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는 것이죠.


그 물려 있는 종목들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큰 손해를 보지 않고 처리하느냐, 또는 크게 손해를 보더라도, 손해보고 남은 금액으로 재투자해서 어떻게 하면 대등한 수익을 실현해서 주식 계좌의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죠.


자금관리라는 것은 결국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것 입니다.


자금의 유동성은 지속적인 자금유입이 되면 상관없겠지만, 실제 현실에서 그렇게 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부진재고로 자금을 다시 환원을 시켜서 순환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자금의 순환을 위해서 악성재고 처리는 필수라는 것 입니다.


악성재고 처리라는 것은 결국 "손절"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자금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악성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적절하게 손절을 치느냐" 라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손절" 에대한 자신만의 철저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또한 손실난 금액을 만회하기 위해서 새로운 종목에 투자할 때 새로운 종목에 대한 투자의 자신감, 즉 매수를 위한 확신을 심어줄 기준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다시 말하면, 손절에 대한, 즉 매도에 대한 기준, 그리고 매수에 대한 기준이 확실해야 자금관리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자금관리를 위해서는 매수 기준과 매도 기준이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자금관리를 위해서는 매매 자체에 대해서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자금관리는 주식 매매 기술 중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3. 고차원화된 매수스킬은 자금관리를 위해 필수이다.



우리가 각종 주식 강의등을 들으면 이런 말들을 주식전문가들이 합니다.


"자금의 50%는 남겨두세요."


"나중에 물타기할 돈은 남겨두세요."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건 전형적인 이론에 불과하고 실제로 그것을 지키면서 매매하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 입니다. 특히, 주식 매매에 대해서 어느정도 수준이 다다른 사람도, 자신의 자금을 50% 정도 남겨둔다든지, 30% 정도 남겨두는 그런 안정적인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투자자금 자체가 아주 커서 50% 투자금의 절대적인 금액자체가 아주 큰 경우, 그런 경우는 가능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주식 개미 투자자들이 그정도 여력이 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이론에 불과합니다.


주식 초보들은, 항상 무엇을 연구하냐면


"매수타점"


을 연구합니다.


차 후에, 주식 매매 수준이 올라오게 되면, 그 다음에 결국 연구해야할 것은


"매매스킬"


입니다.


즉, 초보 수준에서는 항상 하는 행동이 있는데요.


"여기서 사면 수익이 난다."


여기까지 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여기까지이죠.


그러나 결국 중수 수준으로 넘어오기 위해서는


"여기서 못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가?"


를 고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투자라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모든 기회를 완벽하게 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했죠. 주식 초보 투자자들은 매일 차트에 선을 긋고


"만약 여기서 샀다면 내가 이만큼 벌었을 텐데."


만 연구합니다. 하지만 실력이 증가하면


"만약에 내가 여기서 사지 못했다면 내가 이종목을 그냥 날려보내야 하는가?"


를 고민하게 됩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개념이 "주식 매매 스킬" 입니다.


제가 BAB 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죠. 이것도 하나의 매매 스킬입니다. 그러나 BAB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승하는 종목을 위험하게 잡아야할 때도 있고, 예상외로 하락하는 종목을 깡을 잡아야 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그것이 깡으로 매수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 계산해서 매매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매수타점이 하나가 아닙니다.


제가 주식연구소에서 각종 매매기법들을 장난식으로 이름붙히는 것 같지만, 다 생각을 가지고 하는 것 입니다.


수 많은 주식 초보들은 


"나만의 매수 타점 하나만 있으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어."


라고 교육받습니다. 거기서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칼에 자주 비유하죠. 칼은 많아야 합니다. 회쳐먹는데, 장검을 사용할 건가요?


다 상황에 맞는 매매 기법과, 그 에 따른 매매스킬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매매스킬을 가지게 되면, 자금을 돌릴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즉, 이 종목은 반매도 하고, 다른 종목으로 자금을 돌린 뒤에, 전에 반매도 했던 종목에 대해서 다시 순차적으로 분할 매수를 하는 등의 스킬이나, 주가가 분할매수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게 되면, 목표가를 잡고 적당한 수준에서 손절 또는 익절 치고 나오는 매매스킬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은 단순히 매수타점 하나 잡고 거기서 잡으면 수익이 난다는 마인드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금관리를 위해서는 매수 타점은 물론이요, 매수를 해서 들어가는 전략 즉 매수 스킬도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4.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계속 똥 이야기를 해서 죄송한데요.


자금관리를 위해서는 손절을 쳐야 합니다.


손절을 칠 때, 어떤 종목을 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똥과 된장을 구분해야 하는데요.


그것 조차 구분을 못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야. 이 종목은 30% 마이너스네. 손절쳐야겠다."


또는


"아 손절라인 넘었네. 손절쳐야지."


라는 등의 마인드로는 자금관리가 불가능합니다.


-50% 라도 홀딩을 해야할 종목이 있는 것이고, -20% 라도 손절을 쳐야할 종목이 있는 것 입니다.


결국, 똥인지 된장인지 해당 종목에 대해서 자신이 명쾌하게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그 결정을 위해서는 주식 매매 자체가 원활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주식 연구소 글을 보시다보면, 아마 제가 이런 표현을 쓸 때가 있을 겁니다.


"걱정 없어."


또는


"아...이건 좀 잘못샀어."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똥과 된장을 구분하는 것 입니다.


가령 제가 -20% 인 종목이 있고, -5% 인 종목이 있습니다. 주식 연구소에 말이죠.


그런데, 일반적인 주식 초보들은 그럼 -20% 짜리를 손절을 쳐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된장이기 때문에 손절을 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5% 짜리를 손절을 치죠.


왜.


똥이기 때문입니다.


악성재고인지, 가능성이 있는 재고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주식 매매의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왔다는 뜻 입니다.

 

 


5. 결국 자금관리라는 것은 주식매매의 수준이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위의 말처럼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10% 짜리는 손절치거나, 또는 일단 마이너스가 작은 것들은 손절치고, 마이너스가 큰 것들은 그냥 계속 홀딩하는거지 라면서 단순히 퍼센테이지 가지고 자금관리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금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매수부터 잘해야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매수라는 것은 유리한 금액에 잡아라라는 말이 아니라,


"종목 매수부터 제대로 해야한다."


라는 뜻 입니다. 적어도 똥을 매수하면 자금관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똥과 된장을 나눠서 똥을 처리하는 것이 자금관리의 시작인데, 똥만 가지고 있으면 자금관리고 나발이고 없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주식 초보강의에서 최근에 글을 적었죠.


관련 링크 : (주식초보강의) 주식 초보들이 가장 먼저 공부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http://kmisfactory.tistory.com/857


이 글을 한 번 다시 읽어보시면, 왜 제가 종목선정에 대해서 최우선 적으로 공부하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겁니다.


그것이 시작입니다.


주식 초보분들이 해야할 시작.


종목 선정.


종목선정이 제대로 되야, 나중에 자금관리를 위한 똥처리가 된다는 겁니다.


이것 부터 안되면 자금관리를 논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돈이 무한대라서 계속 투자하면 되. 그리고 닥치고 홀딩할꺼야."


뭐 이런분이면 제가 할 말 없습니다.


돈이 무한대시라는데. 무한대로 자금을 투자할 수 있다는데 무슨 자금관리가 필요하겠습니까?


자금관리라는 것은 결국 한정된 자원, 아니면 어느정도 제한된 수준의 지속적인 자금 투입으로 인한 자금의 동맥경화를 풀기위한 방책입니다.


계속 돈을 무한대로 쏟아부을 수 있는 분이면 자금관리가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은 자금관리가 필요하죠.


자금관리라는 것은 돌려 막기 입니다.


이 종목을 팔고, 확보한 자금으로 다른 종목에 투자해서 자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겁니다.


그 안에 핵심 단어는 바로 "종목" 입니다.


가령, 똥인 종목이 있다면 상승할 때 마다 분할로 매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이것을 매도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죠?


결국, 모든 주식에 대한 어느정도의 자신만의 개념과 철학과 스킬이 있는 상태에서 원활한 자금관리가 되는 것 입니다.

 

 


6. 맺음말



너무 추상적으로 적었는데요.


결국 자금관리의 핵심은 "똥치우기" 입니다.


그리고 "매수할 때 부터 제대로된 종목 매수" 를 하는 것이죠.


최선의 방어는 바로 공격이라고 하잖아요.


최선의 매도는 바로 제대로된 매수부터 시작합니다.


저도 지금도 똥을 치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제가 어느정도 철학이나 기준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 똥을 치워야 했다면 아마 개판으로 치웠을 거에요. 물론 똥을 치우면서 손실은 나지만, 나름 합리적으로 치우고 있습니다.


주식 초보 일 때는, 자금 관리를 떠나서 최대한 좋지 않은 종목을 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수 할 때 이상한 종목 매수하면, 나중에 답이 없습니다.


아마 주식 전문가들 중에서 3개월 짜리 계좌 보여주고 자신이 수익 냈다 자랑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죠.


자금관리는 자신의 계좌가 오래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자금관리하는지 말이죠.


즉, 단기적인 계좌 몇달 치 짜리 정도로 자금 관리를 하고 있네 마네 하는 말은 무용지물입니다.


적어도 몇년 짜리 계좌로 총 플러스 마이너스를 고려해서 수익을 내면서 똥을 치워내는 능력, 그것이 자금관리 입니다.


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늘어납니다.


그래서 그것을 관리를 계속 적으로 해줘야 하고, 계속적으로 원활하게 할 때 그것이 바로 어느정도 레벨의 주식 계좌 관리 스킬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저 역시도 80만원, 100만원 뭐 손절 치는것 들 많습니다.


그런데 결국, 중요한 것은 손절을 쳐도 수익이 나느냐, 나지 않느냐가 중점사항이 되겠죠.


자금관리는 고려할 사항들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끝판왕의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자금관리라는 것이 바로 여러분의 계좌관리니까요.


계좌관리라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매수한 종목관리가 되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제가 종목선정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니면 제가 너무 앞서나가서 설명을 했거나 Learnd 님의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났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결국 부딪히는 문제가 계좌관리 입니다.


내가 몇프로 수익을 냈네, 100%를 먹었네, 200% 먹었네 이런 것은 그다지 중요한게 압니다.


나중에는 그냥 아무런 감각도 없게 됩니다.


실수를 했네, 원래 안사려고 했었네...


이런말도 다 필요 없습니다.


그 자체가 매매 실력 입니다.


그렇게 해서 발생된 똥을 치우는 것이 계좌 관리이고요.


만약, 그것을 단지 실수로 매매해서 발생한 내 실력이 아니라고 변명한다면, 자금관리는 절대로 늘지 않습니다.


그 실수로 만들어진 종목을 적절하게 손절치고 처리하는 것이 관리하는 것이 자금관리의 일부니까요.


누구나 실수 합니다.


누구나 똥이 생깁니다.


그것을 치우는 것을 회피한다면, 그냥 거기까지의 주식 수준인 겁니다.


약간 좀.... 설명이 그렇죠?^^:


그냥 재미로 보세요.


저는 자금관리에 대해서 10개월 정도 전부터 슬슬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공부를 하게 됬고, 연구를 하게 됬죠.


그 필요성을 깨닫는 단계가 있습니다.


주식을 조금 더 계속 해보시다면 그 단계에 직면합니다.


그 때 필요한 것은 결국


"내가 얼마나 주식 매매를 할 때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매매하고 있느냐."


이고, 결국 그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설프게 대충 대충 매매하거나 장난식으로 상따하고 하따하고 이런 식으로 매매해서 나온 실력이라면, 결국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똥을 치울 수 없으니까요.


치우지 못하면 계좌는 결국 망합니다.


이상 똥쟁이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야. 너 계속 똥똥 거릴래?)


가장 정확한 표현이지. 똥 치우기.

나도 지금 그거 하느라고 힘들어.


(자금이 동맥경화에 걸리지 않으려면 똥을 치워야 한다는 소리야?)


그렇지. 그 악성 종목들이 너의 혈관을 막고 있으니까.

그걸 치우지 않고서는 해결되지 않아.


(그걸 해결하는 능력은 결국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실력이라는거지?)


그렇지. 

적어도 뭘 치워야하고, 뭐부터 치워야 하는지 알아야 하니까.

그리고 그걸 얼마정도에 치우면 합리적이고, 그리고 그것을 분할매도 일단 때리고, 나중에 어느정도 가격에서 다시 잡아야 되는지 그런 것도 기준이 있어야지.


(최근에 치운 똥이 뭐냐?)


거의 다 치워간다.


메지온이라고. 크크크.


(야. 그 종목 계속 요즘 상승하고 있잖아. 기다려봐야 하는거 아니야? 대박날 수도 있잖아.)


그 마인드로는 똥을 치울수가 없다.


내 기준에 아니면 아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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