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저점에서 매수해야만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차트의 왜곡 현상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주식 초보강의에서는 차트의 왜곡 현상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참 주제가 다양하죠?....

(할 말 참 많은가 보다.)

썰을 푸는거죠. 뭐.

주식은 재밌는 소재잖아요?

여러분들의 사고력을 높여드리기 위해서 글을 적는 겁니다.

주식 초보 투자자분들은 마치 눈가리개를 하고 달리는 경주마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파란색 눈가리개를 하고 미친듯이 앞으로 뛰어가는 경주마의 모습.)

(이렇게 미친듯이 앞으로 뛰쳐나가고 싶어 가만있지 못하고 마우스를 클릭해대는 모습이 마치 주식 초보들의 모습처럼 느껴진다.)

막 무엇인가를 빨리 이루려고 하고, 무엇인가를 빨리 해내려고 하는 모습.

주식 초보 뿐만 아니라 인생 하수들이 보통 보여주는 모습들이죠.

무엇인가를 이루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숙해지는 숙성의 기간 말이죠.

(갑자기 말 타령이야?)

죄송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 차트의 왜곡 현상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해보죠. 고고싱!

 

 

1. 주식은 차트의 저점에서 매수해야만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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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식 초보분들이 차트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관찰해 보면, 초보들이 보는 차트의 시선은 매우 단순합니다.

"큰 수익을 내고 싶다!"

그러면 차트를 어떻게 보냐면,

(이건산업 이라는 종목의 주가 차트이다. 주식 초보들은 지나간 차트를 분석하면서 항상 최저점과 최고점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그래야만 대박이 난다고 생각한다.)

사실 주식 초보분들 중에서 한 종목에서 수익률을 2배 먹는 분들, 즉 100%의 수익을 내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한 종목에서 매매를 해서 80% 정도의 수익을 냈다면 어떠한 느낌일까요?

"애게....겨우 이거 먹었어? 아우 자존심상해!"

이러십니까?

아니죠.

아마도 주변분들에게 자랑을 하시겠죠. 수익률 80% 라는 것이 만약 몇 주 가지고 장난으로 매수한 것이 아니라 나름 의미있는 큰금액으로 매수를 한 것이었다면 분명 여러분들은 나름 타인에게 자랑할만한 수익금액을 벌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로 80% 정도의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주식 초보들은 보통 저점에서 매수해야만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차트를 쫘악 늘려보고 저점에만 선을 긋고

"이야...이 때 샀어야 하는데."

라고 한탄만하죠.

여러분. 주식 차트에서 중요한 것이 뭐라고 말씀드렸죠?

(음...)

추세와 파동 이죠. 대답못할 것 같아서 그냥 먼저 말씀드립니다. 흐흐...

주식 초보 여러분들은 항상 파동이 작은 부분에서부터 수익을 크게 낼 생각을 하죠.

주식 초보강의 차트편을 제대로 읽고 생각을 하셨다면 생각이 좀 달라지시겠지만 말이죠.

 

 

2. 차트의 왜곡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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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외로 차트에서는 생각보다 큰 수익이 나는 구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지 않죠.

이것은 바로 차트의 왜곡현상 때문인데요.

차트의 왜곡현상의 원리에 대해서는 나중에 강의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의 갇혀있는 생각의 틀을 깨야 하니까요.

아래의 차트를 보시죠.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웹젠이라는 종목의 차트이다.)

(노란색 원 : 초보의 시선)

(파란색 사각형 : 중수의 시선)

초보들은 일단 노란색 원을 보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차트 분석에 대한 모든 기법연구등이 노란색에 집중되어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쪽 파란색 사각형의 수익률이 몇프로나 되는지 아십니까?

약 80% 정도 됩니다. 

(잉? 저게?)

그렇습니다. 거의 2배에 육박하는 수익률 구간이라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차트의 왜곡 현상입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차트의 대형 상승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실제로 다른 부분에서 큰 수익을 낼 수도 있는데, 그런 구간을 찾아내지 못합니다. 

차트의 왜곡현상에 속고 있는 것이지요.

아니면 3배, 5배, 10배 수익만 노리는 현실부적응자 이거나요.

 

 

3.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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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차트왜곡현상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원리적인 면은 차후에 설명하도록 하고요.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런 강의를 하는 이유는 뭐다?

여러분들의 시야를 넓혀드리기 위해서에요.

그래서 맨날 똑같은 차트 기법이나, 맨날 똑같은 매매만 하다가 다같이 털리는 것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씀드릴려고 하는 것입니다.

50%만 수익을 내도, 장난으로 들어간 투자금이 아니면 아마 의미있는 큰 금액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보세요. 주식연구소에서 웹젠으로 크게 투자한 것도 아닌데, 수익률 고작 22%로 68만원 벌었잖아요.

80% 수익이 났다면 얼마일까요?. 200만원 정도 벌었겠죠?

안대를 한 경주마처럼 좁은 시야로 차트를 연구하시거나 주식을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안대를 푸시고,

눈가리개를 푸세요.

폭넓게 주식을 바라보시다면,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주식 투자자가 되어있으실 것 입니다.

이상 눈가래 풀었다가 겁먹고 멈춰선 경주마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내가 가진 주식 지식들은 다 어디서 난거지?)

그건 니가 알아야지...

넌 주식 누구한테 배웠냐?

(나도....몰러....어느순간 난 주식을 하고 있더라고... 세력이 이렇네 저렇네 말하면서 말이야...)

음....

(귀동냥으로 배운건가....)

니 스승이 누구야?

(음....워랜버핏?)

워랜버핏은 제자도 참 많다....

(벤저민 그레이엄인가?)

당골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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