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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면서요!!!!


그런데 왜...스타벅스는 당췌 앉을 자리가 없이 만원인가요...


인터넷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하루입니다.


수능날이 다가오면, 항상 날씨가 차가워지는 듯 싶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진다 하면, 


"수능이 다가오나?"


이렇게 생각하면 될 듯 싶네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가을은 10월이 아니라 11월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가을...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는 계절입니다.


(......)


죄송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차트의 비밀!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비밀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또 죄송합니다. 어그로를 끌어보았어요.


주식초보강의로 하려다가, "철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중수급으로 기록을 해야할 것 같아서, 중수강의에 포함을 시킵니다.


꽤나 수준있는 글이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고고싱!


◎ 주식 차트의 비밀 : 가로직선의 세력선과 지지선에 대한 이해와 설명 그리고 고찰



우리가 주식을 하다보면 차트에 수 많은 가로직선을 긋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가장 손쉬운 차트 분석 방법이며, 맥점을 찾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가로직선이다.


그러나 우리는 차트에 대해서 이해를 할 때, 주식의 원리와 특성에 대해서도 반영을 해야한다.


그래서 다소 철학적인 내용이지만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1. 지구는 원이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지구의 땅의 표면은 원의 곡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구의 원형감을 잃고 살아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의 실체. 지구의 모양은 원을 이룬다. )


나는 주식 중수강의에서 "본질" 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본질이라는 것은 "본연의 특성" 이다. 이 본연의 특성이라는 말은 "실체" 라는 말과 동의어이다.


그래서 중수강의를 볼 때는 본질과 실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동일한 개념으로 받아드리면 되겠다.


지구의 실체는 원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산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람은 지구의 실제 모양을 체감하기에는 너무나도 작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발이 닿고 있는 무한의 직선의 표면만 인식할 수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평면의 세상속에서 살고 있다고 착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체는 원.

즉 표면이 곡선으로 된 지구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실체와는 다른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다.


주식판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느끼고 있는 주식 차트에 대한 느낌과 실제 주식 차트의 본질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2. 주식 차트의 등가속의 원리는 곡선의 개념이다.



주식 초보강의에서 등가속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했다.


주식은 복리의 원리를 따르기 때문에, 주식의 차트는 당연히 복리의 원리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다.


(등가속 그래프를 보자. 해당 기간에 따른 주식의 가격을 연결해보면 결국 주식 차트는 곡선의 모습을 띈다.)


그렇다.


주식의 차트는 본질적으로 곡선의 형태를 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곡선의 느낌을 받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차트의 형태를 직선이라고 느낀다. 그 이유는 우리의 짧은 매매기간 때문이다. 짧은 매매기간으로 인해 진입과 이탈이 빠르므로, 의미있는 곡선감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매매 기간이 매우 짧다. 아니. 거의 대다수의 주식투자자들이 자신은 나름대로 중장기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겠지만, 실제로 주식 차트의 곡선감을 느낄 만한 의미있는 수준의 기간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진입했다가 매도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3. 추세선과 지지선에 자주 사용되는 가로직선에 대한 고찰



우리는 차트의 기능 중에


"가로직선 그리기"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 횡직선 말이다.


추세를 그을 때도 가로직선을 기울여서 사용하고는 한다.


(추세를 가늠해보기 위해 고점과 고점을 연결해서 직선을 연결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추세의 이탈과 추세의 불출을 가늠하고는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직선의 개념은 결국 주식차트의 본질인 곡선의 개념을 벗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이렇나 주식 차트의 비밀을 통해서 알아야하고, 자신의 차트 기법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위에서 내가 언급한 각종 단어들, 즉 각종 인자들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아야 하고, 그것을 자신의 차트 기법에 대입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To be continued....


 

 



4. 첨언.



땡! 끝!


이런글 처음 봤죠?...-_-;;


저도 처음 봅니다. 제가 써놓고 저도 처음 봐요.


여러분.


주식에는 "등가속의 원리" 라는 것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차트를 분석하든, 매매기법을 개발하든, 매매의 기준을 정하든 모든 상황에서 이런 등가속의 원리를 대입시키지 않습니다.


왜 대입시키지 않을까요?


아는 것을 적용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다."


라는 것은 2가지의 의미를 가집니다.


첫 째, 그 뜻을 알고 있고,

둘 째, 실제 적용시킬 수 있다.


이런 의미입니다.


여러분들이 백날 들어도 실전 주식에 적용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그 뜻을 제대로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차트가 이렇게 만들어지는지 모르고, 여러분들은


"고점에서 장대 음봉이 터지면 좋지 않다는 신호에요!"


를 외웁니다.


저는 주식초보 강의에서 말씀드렸었죠.


"고점에서 장대 음봉이 터지는 것은 당연한 원리이다."


라고 말이죠.


저는 주식에 대해서 이것 저것 매우 복잡한 지식들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 주식에서 실패하지 않고, 소액이지만 수익을 내고 있고, 앞으로도 평생 주식을 할 생각입니다.


"너 이거 알아?"


"야 너 저거 알아?"


저는 모릅니다.


저는 단지 주식의 원리를 이용해서, 그 원리에서 벗어나지 않게 유리한 확률에서 매매를 할 뿐입니다.


주식의 원리. 주식의 실체. 주식의 본질..... 기억하세요.

 

 


5. 맺음말



또 헛소리를 적었군요.


여러분들의 사고력을 높여주기 위함입니다.


아마 이런 글은 주식을 하면서 듣도 보도 본적도 없을 겁니다.


제가 쓰고도 어이없는데요. 뭘...


그런데 말이죠.


제가 주식 초보 때, 매매를 하다가 털리고 나서, 잠시 밖에 나와서 담배를 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막막하고 답답하더군요.


지금 적는 글들은 아마도 제가 주식을 하면서 손실을 보면서 혼자 쓸쓸하게 담배를 피면서 생각했 던 것들 입니다.


그리고 그 때의 고민들과 생각들이 하나 하나 모여서 머리가 복잡하던 과정도 거쳤습니다.


"아... 이건 이건데..."


"아...저건 저건데...아이...또 이렇게 매매했네...아우."


"아 맞다. 그 때 이런 원리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이번에는 적용이 안되네... 도대체 답이 없네..."


많은 생각을 거쳐왔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고, 불필요한 지식들을 하나 하나 삭제해 가면서 생각의 틀이 잡히고, 개념이 잡히면서 저는 어느 순간 부터 주식 매매 자체를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즐기고 있더군요.


생각이 정리되면서 부터 말입니다.


주식으로 손실을 보고나서 주식을 욕하거나 짜증을 부리지 마시고, 한 번 조용히 산책하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주식이란 무엇인가...."


분명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이상 지구인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지구.... 너 뭐하냐.)


실제로 생각했던 거야. 주식 초보 때.

주식으로 돈 잃고 혼자 생각하면서 말이야.

지구에 대해서 말이야.


(야. 넌 너무 특이해.)

세상은 과반수의 원칙을 따르지.

5%가 진리여도, 95%가 거짓을 진리라고 우기면 

거짓은 지리가 되는 법이야.

그게 인생이지...


(내가 이런 저런 강의들을 보아왔는데 너같이 말 안하던데.?)


차트를 항상 인터넷에서 또는 누군가가 떠드는 방식으로 똑같이 공부하고 배워오니

그냥 똑같이 기계가 찍어내듯 너도 주식을 하고 있는거야.

니 옆사람이 투자하는 방식이 같고,

니 옆옆 사람이 투자하는 방식이 같으니까

니가 돈을 잃는거야.


내가 말했지.


주식은 획일화와는 친하지 않아.


주식은 변동성, 의외성, 예외변수와 친하다고.


넌 다른 돈을 잃는 95%의 사람들과 똑같이 사고하고 있고,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하는 방법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을 뿐이야.


(그럼 넌, 네가 투자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해?)

난 그렇게 생각해.


적어도 거래량이 답이다라고 개드립은 치지 않잖아?


달라야... 살아남을 수 있어. 주식판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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