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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USB가 없어요.


그래서 옛날에 적으려고 했던 것 그냥 적어봅니다. 흐흐.


주식에는 호가 단위가 있어요.


저는 미리 매도가와 매수가를 정할 때 이 호가단위에 맞게 정해놓는데요.


가령 차트에 선을 그었을 때, 매수가가


"10010 원"


이 되었을 때, 실제로 우리는 호가창, 즉 주식주문창에 이 가격을 매수가로 입력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식의 주가에 따라서 호가의 단위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오류가 나면


"아이 XX"


이라고 하면서 다시 호가단위를 호가창을 보면서 확인하고 천천히 재입력하게 되죠.


이미 한템포 놓친거죠?


생각보다 이 주가의 호가 단위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시스템적인 매매를 할 때 의외로 많이 사용한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호가 단위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르다. 그러나 거의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코스닥 종목 중에서 100,000 원을 넘어서는 종목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100,000 원 이상에서 호가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 만큼 변동폭이 커지게 됩니다.


삼성전자 같은 종목을 보시면 쥐도새도 모르게 약 3,000,000 원의 주가를 만들게 되는데요.

그 안에서 호가는 상당한 널뛰기를 하기 때문에, 이런 종목은 차트 적으로 보았을 때 


"이야 계속 오르네~"


라고 느끼시겠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서 세부적인 호가의 큰 흔들림을 보여주는 것이죠.


그래서 홀딩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종목이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로 100% 이상 수익 냈다하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없어.)


네. 없나요?


이런 호가의 단위는 시뮬레이션으로 매매에 대해서 계산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케빈의 주식 매매 시뮬레이션 화면의 일부. 매수와 매도 전략을 짤 때 호가단위를 맞춰놓으면 편리하다. 그냥 막 캡쳐한거니까 이렇게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길.)


희망매수가를 호가 단위에 맞지 않게 입력을 해도, 위의 호가단위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제가 그은 선의 금액을 입력하면 알아서 호가단위에 맞게 치환을 해줍니다.


그러면 호가창에 매수가나 매도가를 입력할 때 입력했다가 호가 단위가 맞지 않아서 다시 입력하고 하는 등의 짜증나는 행동을 줄일 수 있죠.


별의 별 것 다한다고요?


저....


중수 입니다. 잊으셨어요?


죄송해요. 이짓 저짓 다 합니다.


아무튼, 저는 호가창에 매수가 입력할 때 또는 매도가 입력할 때 마다 호가 단위를 맞춰야 하는게 짜증나서, 그냥 편하게 폼을 만들어 놓고 이것 저것 뭐 해요....


제 시뮬레이션 화면은 그냥 잊으시고, 호가 단위정도는 주식 초보에서 벗어나시려면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매수, 빠른 매도, 1초가 아까운 시기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지 않게 말이죠?


이상 헛짓거리 케빈이었습니다. 


안뇽~


(헛짓거리 하고 있네.)

알았어. 미안. 그건 그렇고 호가 단위는 알아두는게 좋아.

(왜?)

이게, 급하게 매수해야할 때 말이야. 호가단위를 외워두고 있으면 다닥 다다닥! 매수가를 올바르게 입력할 수 있거든.

그런데 호가단위를 잘 모르면 꼭 호가 단위 잘못 입력해서 다시 매수가를 입력들 하더라고.

난 그게 정말 짜증났어.

그리고 계산하는 것도 귀찮아서 엑셀로 만들어 버렸지. 크크.

단타나 스캘퍼에게는 이 호가단위 암기는 필수라고 본다.

매수가도 제대로 입력 못하는 놈이 무슨 단타며 스캘핑이야?


(야 근데 너 너무 날림으로 쓰고 있는거 아니냐?)

미안. 나 커피숍 나가야 되. USB도 없고, 할아버지들 때문에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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