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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블리님께서 주식책을 좀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잠시 교보문고에 갔다가 책들을 좀 훑어보고 글을 올립니다.


많은 책들을 훑어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교보문고에 조금 늦게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많이는 확인해 보지 못했답니다.


일단, 저는 "주식책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마 주변에 주식책에 대한 추천을 요구해보셔도 실제적으로 좋은 주식책을 추천해 주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좋은 주식책 자체가 별로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식책을 추천해달라는 것은 주식책을 구입하겠다는 의도인데, 주식책이라는 것이 그냥 한 번 훑어보고, 자신이 필요한 정보들을 부분 부분 발췌해서 읽는 것에는 유용하나, 


"책 한권에 제대로 된 주식에 필요한 지식들을 정리한 책은 없다."


이기 때문입니다. 


주식이라는 분야가 원채 광범위하기 때문에, 책 한권에 제대로 담을 수도 없을 뿐더러, 너무 기술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어렵게 적으면 주식책을 찾는 수요의 사람들에게 판매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식책이라는 것이 


"잘팔리고, 좀 쉽게 보이고 재밌게 보이고, 신기하게 보이고 자극적으로 보여야 한다."


라는 특성이 다른 일반적인 책들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또한 너무 좋은 정보를 제공해서도 안되고, 너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서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정보는 그 책 저자의 밥줄이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모두 표현할 수도 없지만, 표현하기도 싫은 것이 바로 "주식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나온 주식책들은 거진 읽어보면 별로 필요없는 책들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책들이 말입니다. 한 30권 정도 볼 시간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 중에서 조금 괜찮다고 생각하는 책을 한 번 남겨보겠습니다.

 

 

1. 주식을 위한 재무분석에 도움이 되는 책이란?


 

일단 주식에 필요한 재무 지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 재무제표 해석을 위한 지식

둘째 : 공시 해석을 위한 지식


입니다. 어쩌면 공시에 사용되는 용어들도 결국 재무 지식을 바탕으로 해야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2가지 분야를 모두 공부해야 주식을 위한 재무지식을 습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지식을 단순히 책 한권으로 모두 커버할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그 공부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제가 추천드리는 책을 "제가 사지는 않는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요? 추천은 하면서 저는 사지 않는다고 말하니까 말이죠.


그만큼, "구매를 할 정도의 가치까지는 없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모든 주식책들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잠깐 짬을 내서 서점에 가서 필요한 정보만 찾아서 보고 오는 수준입니다.


책을 산다는 것은, 책을 책꽂이에 끼워넣고 소장을 한다는 것인데, 이번에 주식책들을 한 번 보면서


"살만한 책은 없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구태여 추천을 해달라고 하신다면, 서점에 가서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되서 추천드리는 것 입니다.

구입을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주식책 2권 추천


 

첫번째 추천하는 책은 아래의 책입니다.


(재무제표로 좋은 주식 고르는 법)


자세히는 읽어볼 시간이 없었지만 대충 책의 구성이 주식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판단이 되며, 읽으면 주식 지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시간낭비하는 책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시간낭비 스타일의 주식 책이 참 많은데요. 이 책은 일단 부재부터 마음에 듭니다.

"주식투자는 재무제표 공부에서 출발해야 한다."

당연한겁니다. 주식의 모든 용어는 뭐다? 재무 지식에서 파생됩니다.

일단 개념이 되어 있는 주제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안의 내용을 대충 훑어보았지만 책을 보고 공부한다면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두 번째 추천하는 책은 아래의 책 입니다.


(내일의 주가가 보이는 전자공시 100% 활용법)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주식에서 필요한 재무에 대한 지식은 2가지 종류라고 했지요.

이번에는 전자공시 해석을 위한 책 입니다.


우연히, 두 책다 이레미디어 라는 출판사의 책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책 역시 읽으면 본인의 주식에 대한 지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됬지 시간낭비는 안하는 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3. 맺음말


 

위의 추천하는 책들을 사서 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구태여 추천을 요청하신다면, 이런 종류의 책들이 본인이 주식을 오랫동안 계속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주식 재무와 상관없이 그냥 전반적인 주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책은 아래의 책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동아일보사에서 출판된 책이다.)



이렇게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된 주식책이 공부하기에는 훨씬 효율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뭉뚱그런 설명보다 오히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명쾌하게 답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책을 구매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책을 사지 않습니다.


이상 주식책을 추천해 보았습니다.


한 번 서점에서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드시는 것이고, 안드시면 안드시는 것이고!


출판사 영업사원이 된 기분이군요.


이상 수급단타왕 책을 2시간 만에 보고, 아직까지 책장에 고이 모셔둔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나도 읽어볼까?)

추천만 하는거야.

알았지?...

나도 저 책들을 사지 않았다고.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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