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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러하듯, 이번에도 어김없이 명절 전 코스닥 시장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말입니다.


오늘도 코스닥 지수는 -1.84%의 대형 하락을 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어찌보면 알면서도 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면서도 당한다는 사실에 우리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우리가 알면서도 당한다기 보다는, 


"아까워서 당한다."


라는 표현이 더욱 적합하며,


"혹시나 해서 당한다."


라는 표현이 더더욱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만약에 있을 상황과 옵션등을 기대하며 그렇게 기다리고 인내하다가 크게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명절 전 주가가 하락을 할 때, 우리가 미리 준비해야하는 자세와 대응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우리의 왠수같은 시간일지도 모른다.)

 

 

1. 이미 당한 것은 당한 것이고, 이런 폭락이 있었음을 메모하고 기록하라.


 

이미 명절전 주식 시장 하락은 시작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벌써 여러분의 계좌는 박살이 났을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그런데 매년 마다 똑같이 당하고는 합니다.

매년 마다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해서 기록을 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 그 다음 명절이 되었을 때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물론, 명절 전에 주가가 폭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추석 전 주가 예상에 대해서 글을 썼다시피, 합리적인 판단으로는 명절 전에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어찌보면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 가 있습니다.


명절 연휴간 사용해야할 돈도 많고,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말이죠?


이래저래 돈 나갈 상황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그러한 상항에서 단지, "올라갈거야." 라는 믿음으로 주식을 하는 것은 조금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가라는 것은 변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추석전 돈을 풀어야하는 상황이 많아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주식 시장에 돈을 묶어둘 필요가 없다는 것은 주식의 지식을 넘어선 상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에 당해보셨고, 저번 설날 연휴에 당해보셨다면, 다음 판단은 합리적으로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록하세요. 기록.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2. 명절이 다가 올 때 추가자금을 확보하든, 물려있는 종목을 일부 손절하고 다시 재진입 전략을 세워라.


 

그렇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주가는 폭락을 하게 되고,


"이삭줍기"


시즌이 다가오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종목들이 폭락을 하기 때문에 싸게 좋은 종목을 매수할 수 있는 바겐세일 기회가 주어지고는 합니다. 


지금도, 주가가 폭락을 하게 됨에 따라서, 그동안 상승을 많이 했던 종목들이 그 상승폭을 그대로 반납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싼가격에 그 종목들을 담고 싶은데, 투금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설날이나 추석이 다가오게 되면, 그 사전에 어느정도 투자금을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투자금을 확보할 여력이 없다면, 미리 자신의 주식 계좌의 종목들에 일부 손절을 치고 명절이 지나고 나서 다시 재진입을 하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투자금이 없을 때 말이죠.


물론 그러한 판단을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넘어야할 산입니다.


아무튼, 명절전에는 매수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3. 맺음말


 

계좌를 관리하는 것도 기술입니다.


만약, 제가 계좌관리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장담컨데, 저의 수익계좌는 마이너스였을 것 입니다.


저는 주식을 2015년 폭락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주식 시장하자 마자 주식시장 상승의 꼭대기에서 폭락을 얻어맞고 시작을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 때 충격을 좀 받았지만, 그 때 배운 것이 바로 "생존하는 계좌관리 법" 입니다.


절실했거든요. 만약, 제가 계좌관리에 대한 그 어떠한 대응전략도 세우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했다면 저는 그대로 주식판을 떠났을 수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1달, 2달 홀딩하면서 버틴 수익을 고스란히 단 며칠만에 반납하는 것이 주식시장 입니다.


이런 주식시장의 특성을 알고 사전에 예상해서 대응할 전략을 미리 미리 세우실 수 있는 개인투자자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의라고는 할 수 없는 내용이지만, 주식 초보투자자분들이라면 미리 알아두셔서 전혀 나쁠 것 없기 때문에 주식 초보강의 개념편에 적어봅니다.


마지막으로 관련링크를 걸어 봅니다.


관련링크 : 2017년 추석 연휴 전 코스닥 주가 예상. 그 동안 많이 당해왔으면 이번에...(2017년 9월 1일)

http://kmisfactory.tistory.com/701


관련 링크 : (주식 경험담 25) 추석 전에 최대한 주식 종목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그 이유는... (2017년 9월 15일)

http://kmisfactory.tistory.com/734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맨날 당하냐? 크크크.)

그러게. 흐흐흐.

(넌 좀 정리했냐?)

아니.

(왜?)

이번달에 돈을 너무 많이 썼다.

(.... 그런데, 뭐가 좋다고 웃고 있는게냐...)

나 이제부터 아무것도 안살꺼야.

아무것도. 고장나면 고쳐쓰고, 신발이 헤어지면 꼬매 신을 상황이야.

(허세부릴 때 부터 알아봤다....에휴.)

난 오히려 지금 계좌에서 돈을 빼야될 상황이야.ㅠㅠ 

죽겠어...

(너 계좌 관리하겠다고 미리 글 써놨었잖아.)

그랬었지.

(그런데?)

그런데 변수가 생겼어.

(뭔데?)

급하게 나갈돈이 생겼는데 돈이 없어...

그래서 주식 계좌에서 당장에 다 손절치게 생겼어.ㅠㅠ

이건 예상 못했다....

우리 다음에 손잡고 똑같이 당하지 말자! 다음에 말이야.

이번까지만 당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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