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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호갱 케빈입니다.


더워요. 살려주세요.ㅠㅠ


너무 덥죠? 저만 덥나요?


무한 에어컨인 커피숍에서 매일 커피값으로만 많은 돈이 나가네요.


집에서 에어컨 트는 것 보다 커피숍에서 앉아있는게 더 싸게 먹힌다는 것 아시나요? 흐흐...


자 쓸대 없는 이야기 그만하고 중수 강의 맛보기를 또 시작해 보겠습니다.


중수강의는 존댓말이 없습니다.

저의 뇌를 거치는 과정은 생략하고 손가락이 글을 씁니다.


고고.


케빈의 주식 중수 강의 프롤로그 - 주식 매매 실전 실습 편 中


 

실습이라는 말이 웃기게 들리겠지만, 주식의 실전과 이론은 엄연히 다르다.


나는 주식의 실전 스킬(기술)에 대해서 "스피드"를 강조해 왔다.


주식의 실전에서는 HTS의 활용 능력, HTS의 기본 세팅까지 모두 실전 실력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주식 중수급이 되면, 주식 초보들보다 분석의 속도가 빠르다.

훨씬 빠르다라고 보면 되겠다.

언뜻 보면, 대충 훑어보고 투자하는 것 같지만, 그 대충은 그리 대충은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독자들이 중수가 되면 깨닫게 될 것이다.


실전 매매 실습은 단계별로 시행된다.


그래서 단계별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매매 실전 1단계 : 관심 종목 POOL 을 만든다. 

POOL이라는 것은 우리가 인재양성POOL 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그 풀의 뜻을 의미한다. 앞으로는 풀이라고 적겠다.

관심종목풀은, 결국 쉽게 말하자면, 평소에 관심종목을 모아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저장된 종목들은 실제와는 다르니, 그냥 이렇게 관리하라고만 이해하도록 한다.)


이렇게 항상 관심종목을 저장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내가 주식 종목을 오락가락 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나의 매매의 대부분이 관심종목 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관심종목의 범위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매매를 해도, 계속적으로 같은 종목으로 매매하는 경우도 많다.


관심종목을 설정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불량한 기업은 우수한 기업으로 변화하기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차트가 바뀌는 것 보다, 기업의 본질 자체가 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관심종목의 변동성을 줄이고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재무가 우수한 기업"을 계속 모아두는 것이 좋다. 어짜피 차트는 만들어지면, 그 때가서 매수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기업자체가 불량한 기업이 우수한 기업으로 변화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거의 없기 때문이다.


관심종목 외에서 벗어나는 매매를 할 경우, 즉 쌩뚱맞은 종목으로 매매를 하는 경우는 "매매의 실수"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평소에 분석도 해보지 않은 종목을 다짜고짜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해서 매수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한 번이라도 분석을 해본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 자신의 매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추가되는 종목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

이것을 보통 우리는 "Tracking 기법" 이라고 한다.


즉, 지속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좇는 방식이다. 주식 초보일 수록, 이 종목 저 종목 옮겨타는 상황들이 많다. 그래놓고 나중에 어떻게 해야하냐고 질문을 던지며 도움을 요청하고는 한다. 중수급에서는 이렇게 관심종목을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종목들을 가능한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종목수는 결국 추가 되고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모든 종목들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트랙킹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매수하기 전에 "재확인 하는 과정" 을 거쳐야 한다. 즉, 우리가 번역 같은 것을 하면 "초벌작업" 이라고 하는 대충 작업을 쳐놓는 것을 관심종목풀을 만들어 놓음으로서 1차 작업을 해놓고, 매수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재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결국 재무와 수급등은 변화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즉, 내가 관심종목을 추가했을 때 그 때 당시와, 내가 정작 매수하려는 타이밍에서의 기업의 현실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종목들은 생각보다 많다. 그렇기 때문에, 초벌로, 분석을 해서 관심종목에 넣어놓고, 매수하기 전에 다시 한번 빠른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평소에 노트에다가 관심종목에 대한 "분석 내용"을 적어놓는 것도 좋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필자 같은 경우는 간단하게만 적어둔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다.



사진의 우측을 보면, 내가 어떤 이유로 이 종목을 매수하는지에 대한 목적이 적혀있다.


"단타면 단타, 가치투자면 가치투자."


등등 말이다. 즉, 내가 이 종목에 대한 매수 목적에 대한 이유도 적어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차후에 엉뚱한 판단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즉, 해당 종목에 대해서 너무 자세한 분석을 해 놓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체력과 집중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종목이라는 것은 "생물" 이다. 생물은 상황이 바뀌기 마련이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종목의 재무적인, 수급적인 우수성이 단기적으로는 변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차트의 변동성 보다는 높다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전혀 바뀌지 않는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며, 변화하는 상황들도 부지기수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처음에, 너무 과도하게 해당 종목을 분석해서 저장해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 매수할 타이밍이 왔을 때 정작 그 분석이 필요없게 되는 상황들이 많아졌다.


그러므로, 너무 복잡하게는 하면서 시간을 투자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것보다, 오히려 간단하게


"내가 이 종목을 매수하려는 가장 큰 이유."


를 적어두는 것 만으로도 매매에 도움이 된다.

(위의 그림은 과거의 자료이고, 지금은 더 보기 편하게 업데이트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저런식으로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


매매 실전 2단계 : 매수 시점의 차트 분석


매일 매일, 트랙킹을 하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차트가 완성된 종목들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매수기회가 오게 된다. 


매수포인트가 되면, 일단 자신이 기록했던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 이유를 확인한다. 그리고, 그 이유와 현재 차트의 매수 타점이 부합되나 확인을 한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내가 바로 수익을 내느냐, 내지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이 종목을 매수했을 경우 "차선책이 있는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선책이 있다면 차트는 그만하면 됬다.

어짜피 차트에서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없다.

또한 평소에 생각해둔 매수타점이 있기 때문에, 매수타점에 적당하다면, 정작 매수시점에 고민해야할 것은 차선책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차선책에 선을 긋는다.


예를 들면, 



동국산업 이라는 종목의 차트이다.


동국산업이라는 종목이 만약 자신의 매수타점에 걸렸다면, 차선책에 선을 긋는다. 물론, 차선책은 미리 정해놓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세부적인 차선책은 매수할 당시에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미리 해놓게 되면, 시간의 흐름과 차트의 변동하는 모양에 따라서 차선책들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선책을 미리 정해두고, 또는 손절을 정해두고 차트는 간단하게 보고 끝낸다.


물론 자신이 평소에 보지 못했던 종목중에 매수를 해야할 상황이 주어질 수 있다. 이 때는 차트 분석 스킬이 많이 중요해진다. 그것은 단지 매매 실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차트 분석 스킬의 수준에 따라서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일단은 여기서 생략하기로 한다.

 

 

매매 실전 3단계 : 매수 시점의 재무 분석


앞서 이야기했듯이 재무 상황은 관심종목 입력당시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확인해봐야 한다.

확인할 때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빠르게 확인한다.


어찌보면 가장 스킬이 많이 필요한 과정이라고 본다.


일반적인 초보투자자들은 애초에 이런 스피드있는 재무분석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수와 초보를 갈라 놓을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스피드 재무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재무분석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손익계산서" 부터 본다.


기업의 안정성도 물론 중요하겟지만, 매수를 하느냐 마느냐의 시점에서는 손익계산서를 먼저 보고, 기업의 모멘텀의 유지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바로


1. 매출의 지속 상승 여부


이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기업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무 분석 요소이다. 그 어떤 것 보다도 상위에 있다. 


매출분석을 할 때, 매년 똑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좋겠지만, 시간적 여력이 없기 때문에, 대강의 수치를 분석해야 한다. 


가령 동국산업의 예를 들면,


2017년 3월, 즉 2017년 전체가 아니라 3월까지의 매출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간단한다.

1년은 4분기 이기 때문에, 곱하기 4를 해서 대략의 1년의 매출액을 예측한다.

1/4분기 매출액이 2천억이다. 그렇다면, 4분기로 고려하면 대략 8천억이 나올 것이다. 그럼 생각해보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매출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주식 초보일 수록, 매출액을 간과하는 습성을 가진다. 마치 영업이익률, 특히 당기순이익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누차 이야기 하지만, 재무분석을 할 때 가장 첫번째로 볼 것은 모든 것을 재쳐두고 매출액의 변동률이다.


물론, 매출액 상승률이라는 수치로 표기한 자료들도 있을 것이다.

각종 상승과 하락을 비율화 하여 "퍼센트"로 표시한 재무비율 자료도 있다. 그러나, 이런 재무비율 자료들은 2018년의 예상치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들도 있다. 아니면, 이런 재무비율들은 각각의 비율화를 해놓음으로써 마우스 클릭을 많이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분석 속도상 불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각 재무비율이 다른 카테고리로 묶여 있어서 중요한 재무비율들을 확인해야 할 때는 몇번이나 마우스를 클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즉, 성장율 정도는, 머리로 대충 계산해서 하는 편이 분석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글로 보충 설명을 적으면서 하니까 이 자체가 오래 걸린다고 착각이 될 수 있겠지만, 실제로 해보면 단 몇초만에 끝나는 분석작업이다.


2. 당기순이익 실현 여부


당기순이익에 대해서 조차 매출액 수준의 잣대를 들이미는 초보자들이 많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액과는 다소 개념이 다르다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매출액 같은 경우는 "성장성" 이라는 단어를 포함시켜 놓았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다르다.


당기순이익에 실현 여부라는 말을 붙힌 이유는....


To be Continued....


 

 

사실, 실전에서 매수하기 전에 종목분석을 할 때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빠른 판단.

빠른 결단.


이것이 없으면 주식을 할 때 항상 불리한 위치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매수가 한 박자씩 느리면, 차후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을 우려해서 악수를 둘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되죠.


이런 경우는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주식 매매를 할 때의 문제이지요.


여러분들이 주식 이론 강의에서 배우는 것들을 야구로 비유하면


"어떻게 투수의 공을 때려야 하며, 타격폼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뭐 이런개념이라면, 실전에서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는 내가 어떻게 타격을 해야 타율관리도 하고 팀의 승리에 공헌할 가능성이 높은가?"


라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론만 빠삭한 사람들이 실전에서는 차트만 보고 이래서 올라갔다 저래서 내려갔다 당의 해설만 하는경우가 부지기수인 이유이지요.


글로 적어서 장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매매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보면, 단 몇분안에 모든 분석은 끝납니다.


세월아 가거라 하는 분석은 여러분들이 경영컨설턴트일때나 하는 것 입니다.

실제 주식판에서는 스피드가 없으면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이상 느림보 케빈이었습니다.


즐목 되세요~

(박진감 넘치는구만.)

다닥 좋고...다닥 좋고...다다다다다다다다닥 음....다닥 좋구만...다닥 이정도면 뭐...오케이 매수!

뭐 이런 느낌?

(풋 놀고 있네. 야. 그런데 재무를 분석하는 순서도 있나?)

그럼. 중수급에서는 분석하는 순서도 대충 있어야지. 그리고 그 기준들도 어느정도 다 있어야 하고.

(결국 기준싸움이네.)

기준 싸움은 기본이야. 실전에서는 기준+알파지.

(알파?)

그래. 기준은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야.

내가 좋다는 기준. 내가 나쁘다고 평가하는 기준 말이야.

기준은 당연한거야. 기준이 좋잖아? 그건 누구에게나 좋은거야.

중요한 것은, 그 좋은 기준을 가진 종목을 제 때에 매수를 하느냐가 문제지.

주식은 매수를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어.

(그렇지...)

그리고, 각 기준을 세울 때는 "왜 이 기준이 중요한가?" 에 대해서 논리성도 있어야하지.

그런 논리성도 없으면 주식을 하면 할 수록 무너지는 것이고.

(저렇게 몇개나 분석하냐?)

10가지?

(10가지?)

응. 그래서 HTS의 숙달성도 중요한거야.

HTS에 띄어놓는 창의 위치도 중요하고.

우리가 게임을 하면 말이야. 셋팅이라는 것을 하잖아. 

주식도 셋팅은 기본이지.

분석 순서라는 것도, 결국 셋팅의 한 범위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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