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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에는 주식 종목 검색기에 대해서 한 번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주식 초보분들일 수록, 종목 검색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실제적으로 잘 활용하지는 않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저 역시도 이제 슬슬 검색기를 좀 활용해 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요.


검색식의 허와실, 그리고 주식 초보분들이 알아야 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검색기에 헛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주식 초보들. 과연 그 검색기는 몇 년 뒤에 존재하고는 있을까?)



1. 주식 초보들이 종목 검색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주식 초보일 수록, 검색기에 관심이 많다고 말씀드렸죠?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해요.


바로


"주식을 쉽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즉, 검색기라는 프로그램의 힘을 빌려서 편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매매를 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식 초보들은, 이러한 검색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한마디로 "인공지능 매매" 라고 볼 수도 있겠죠.


제가 핫주식이슈서도 언급했던 주식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결국, 여러분들이 주식 종목 검색기에서 부딪히는 문제는 바로 로보어드바이저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검색기에서 과연 여러분들은 제대로 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아무튼, 주식 초보분들은 편하게 주식매매를 하기 위해서 검색기를 찬양하고는 하지요.

 

 

2. 종목 검색기의 현실적인 문제점


 

당연히 문제점이 있지요.


그것은 너무 당연해서 언급하는 것 조차 부끄러운 문제인데요.


종목 검색기는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사람의 의도가 들어가 있다." 라고 할 수 있어요.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입력한 검색식에 의해서 돌아간다고 볼 수 있죠.


그럼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5초를 들여볼께요.


5


4


3


2


1


땡!


그래요. 바로 그 사람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어짜피 그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도 무용지물이라는 소리에요.


그 사람의 의도가 들어가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죠.


자신도 수익을 못내는데, 자신이 검색기를 만들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식 초보분들이 주식 투자를 하실 때 집중해야하는 점은, 주식 검색기를 만드시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매매를 통해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에요. 종목 검색기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어떤 주식 전문가는 심지어 "종목 검색기 판매" 라는 행위를 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거기에도 문제가 또 있죠. 무슨 문제일까요?

 

 

3. 종목검색기를 구입하면 나도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먼저 주식의 철학에 대해서 한 번 다시 언급하고 넘어갈께요.

주식에는 "정답이 없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주식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 자신의 투자금을 은행 적금에 넣으세요.

이건 마치, 야구에서 자신이 완벽한 타격매카니즘을 완성하면, 10할의 타율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치와 같아요.

상대 투수가 변화구를 3번 중 1번 던지니까, 난 3번 중에 한 번 변화구를 노려서 치겠다 라고 자신의 머리에 프로그램을 해놓는 것이죠. 데이터를 통계화 해서 말이에요.


그런데, 상대 투수가 3번 다 직구를 던져버리면, 어떻게 되죠?

삼진 당하는거에요.


상대 투수가 3번 다 직구 던지지 말라는 법이 없죠?


그게 주식이에요. 통계와 수치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주식 프로그램들은 그 한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종목검색기를 판매하시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할꺼에요.


"이 검색기를 통해서 매매를 쉽게 하는 것이지, 이 검색기에 걸렸다고 매매해서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이죠.


말이야 방구야...


결국, 그 검색기에 걸린다고 하더라도 어떤 종목은 상승을, 어떤 종목은 의도하지 않게 하락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왜냐고요?


검색기는,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그 정도 하이퀄리티의 검색식을 만들 수 있는 툴을 제공하지도 않고 말이죠.

즉, 개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종목 검색기는 "수백억 투자"를 한다면 모를까, 집에서 깔짝 만들어낸 계량화 된 검색식 따위로는 그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차트 추세를 분석하는 것만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검색식은 추세를 분석할 수 없어요.

물론 할 수도 있겠죠. 야매로 대충 말이에요.

하지만 제가 의도하는 추세를 분석해낼 수 없어요.

왜냐고요? 그 정도 추세를 분석해 낼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제가 볼 때는 수 많은 인력과 수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슈퍼컴퓨터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죠.


그냥 일반 컴퓨터 따위로 분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소리에요.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주식 검색기에 자신의 검색식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허접하기 짝이 없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말이에요. 


저는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검색기와 검색식을 만든다는 것은 결국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뜻이고, 그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관"이 직접 많은 인력을 고용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죠.


일개 개인이 마우스 딸깍 거리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검색식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만드는 법을 강의도 하더군요.

코미디 빅리그 나가셔야할 분들 참 많습니다.

 

 

4. 결국 종목 검색기는 대충 만들고, 자신의 기법에 섞어서 활용하는 수준에 만족해라.


 

그렇습니다.


검색기로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애초에 허접하게 만들어진 툴이기 때문이에요.


처음부터 허접한데, 어떻게 고퀄리티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겠어요.


그런데 저 역시도 검색기를 활용하려고 최근에 시도하고 있어요.

주식 연구소에서 단타기법을 적용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럼 저의 말이 모순이 되지요?


아니에요.


저는 그 검색기를 "매우 매우 참고용 수준" 으로 활용을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또한 최종 목표도, 그 검색기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대충 걸러내는 수준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에요.

대충이기는 한데, 그래도 조금 괜찮은 대충. 

이정도 수준으로만 말이죠.


그렇다면 결국, 그 대충 검색된 종목들을 저는 다시 제가 따로 분석을 해야한다는 소리 입니다.


그런데 주식 초보분들은, 그런 재분석 과정까지 다 귀찮고, 그냥 검색기에 종목이 뜨면 바로 살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원하시잖아요?


그런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있다고 한들, 여러분들에게 배포되지도 않아요.

그리고 있다면, 그것을 개발한 사람은 절대 일반 은수저 수준의 사람은 아닐 겁니다.


기업수준에서 만들거나 또는, 엄청난 금수저가 만들거에요.


왜냐고요?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왜 돈이 많이 들어가냐고요?


견적을 내보면 아니까요.


일반 외주 프로그래머 따위가 만들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저는 컴퓨터학과를 부전공하였어요. 흐흐.


알파고가 바둑 대전을 한국에서 한다고 해서, 대충 5테라 바이트 외장하드에 담겨서 한국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던가요?

되도 않는 검색식에 시간 투자하실 시간에, 성실한 논리적 투자를 하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검색식을 돈을 주고 사고 계신가요?

아니면 검색식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을 찬양하고 계신가요?


현실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5. 맺음말


 

결국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종목 검색기는 자신이 편하게 투자를 하기 위한 "도구의 일부" 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즉, 검색기가 절대적이지 않으며, 그것이 투자의 전부가 절대 될 수 없다는 소리 입니다.


일부, 검색식 신봉자분들은 마치 자신이 검색기를 만들었고, 이것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돈을 못벌고 있는 겁니다.


애초에, 태생적으로 주식은 어정쩡한 검색식 따위로는 투자의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만들려면 수백억은 필요하다는 소리입니다.


그 수백억을 들여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개인이 아니에요.

실패의 위험성까지 안고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은 대형 주식투자 기관 들 뿐이죠.


개미가 애초에 손을 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뜰채에 비유해 볼께요. 


검색기라는 것은, 수 많은 종목들 중에서 매수할 종목을 대충 걸러주는 수준에서 만족하시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그 안의 세부적인 뜰채는 바로 "여러분의 뇌" 입니다.


그 뇌를 프로그램화 시키려면 허접한 증권사 제공의 검색기 따위로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즉, 이런 개념으로 검색기를 사용하시면 좋지만, 가장 마지막 단계의 세부적인 뜰채까지 검색기로 모두 커버하시려는 분들은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검색기의 효율성은 최초의 엉성한 그물의 뜰채로 사용할 때에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상 통발 케빈 이었습니다.


굿이브닝.~

(검색기를 크게 걸러낼 때 사용하라는 소리이구만.)

응. 그정도만 훌륭하게 해줘도 좋은 검색기라고 할 수 있지.

물론 대다수는 그것 조차 제대로 못하지만 말이야.

(검색기를 만들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주식으로 수익부터 내란 소리야?)

당연한거지. 그 검색기는 바로 너가 만드는거잖아.

너가 돈을 못버는데, 검색기가 알아서 돈을 벌어다 주겠어?

(좋은 검색기를 구입해보면 어떨까?)

좋은 검색기라는게 뭔지 안다면, 그건 네 판단이지.

(좋은 검색기가 뭐냐고?)

그래. 넌 뭐가 좋은 검색기라고 생각하냐?

(돈을 벌어다주는 검색기?)

아니.

그 검색기를 쓰면서 돈을 버는 과정을 직접 판매자가 보여주는 검색기.

검색기에 떴었는데, 샀으면 수익을 냈다라고 말하는 검색기가 아니라.

다시 말해서, 그 검색기를 파는 사람이 주식으로 큰 수익을 내는 부자인 경우.

그 때 그 검색기가 좋은 검색기야.

쉽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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