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연구소 22) 케빈 중장기 투자 기법 첫 도전! SG&G를 매수하다!

주식연구소 이야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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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기록시간 2017년 8월 8일 오후 4시 5분

드디어 어제 개발했던 중장기 기법을 바로 적용할 기회가 왔다.

사실, 언래 내 시야에 들어온 종목이 아니었는데,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본래, 종가배팅을 표방하지만, 장중 배팅으로 과감하게 매수하였다.

종목의 이름은 SG&G 이다.

단타기법도 영어이름을 지어준 김에, 그냥 중장기 투자 기법도 영어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다.

이름은 KM3 이다.

단타기법3호는 KS3, 중장기기법3호는 KM3 이다.

나 혼자 이러고 논다.

내 스스로가 가엽지만 어쩔 수 없지...

KM3 차트 기법은, 추세기법과 매집기법, 변곡점매매기법을 혼합해서 만든기법이다.

대충, 기법 이름들만 보면, 화려하다.

나름 화려한 이론을 조합해서 만든 기법으로, 나름대로의 논리가 성립이 된다.

결국, 추세기법에 기반하여 만든, 즉 메인보드는 정해놓고, 그 안에 램을 끼워놓고, CPU 갈아 끼고 그런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다. 

항상 메인보드는 추세기법인 것이다.

이 기법은 절대적으로 검색기로 만들수가 없다.

그건 100% 만들 수 없고, 결국 노가다로 종목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 사용되는 방법이 주가 트랙킹이다. 단어 그대로 해당 종목의 변동내용을 지속적으로 추적한다는 뜻이다.

한글로 표현하기가 그래서, 그냥 나는 주가 tracking 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냥 내가 막지어낸 막말이다.

무엇을 이렇게 영어이름 붙히고 화려하게 하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한국말로 각가지 내가 사용하는 용어들을 정해놓으면 일단 숙지가 안된다. 왜냐하면 한글은 풀어서 쓰는 말이기 때문에, 약자를 사용하기가 애매해서 나중에 연구 다 해놓고 까먹어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된다.

물론, 내가 지난 2년간 자주 경험했던 일이다.

나 역시도 영어 이름 붙히면 허세 부리는 것 같아서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다.

외우기 위해서는 최대한 간단한 영어들로 조합을 해야 한다.

영어가 착착 감기지 않는가?

아무튼, 처음 KM3 기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KM3 기법을 조금 더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하면 KM350 이다.

이 뜻은, KM3 기법과 50% 라는 숫자의 조합된 단어라고 보면 되겠다.

즉, 이 기법은 수익률 50%를 지향한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주식연구소 이야기 19편에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그 기법으로 처음 매수하는 종목이 바로 SG&G 이다. 

아무튼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자.

오늘은 주식장이 재미가 있었다.

주식장이 딱히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뭐 나혼자 뭘 이렇게 끄적이냐고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주식연구소 글 같은 경우는, 어찌보면 블로그 독자를 위한 내용도 있겠지만, 나를 위한 경향이 조금 더 크다고 보면 된다. 내가 연구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평소에 사용하는 단어들을 자주 사용해야 나 역시 빨리 이해하고 기록할 수가 있다. 그래서 헛소리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건, 뭐 어쩔 수가 없다.

여러분들도, 이런 자신이 하루 하루 공부한 것들, 차트 공부가 되었든 배운 것들에 대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주 까먹는다. 3시간 차트 공부하고, 잠깐 담배 한대 피면, 내가 뭘 공부했더라 하는 그런 엉뚱한 상황이 발생하고는 한다.

잊어먹기 전에, 적도록 하자.

Written by Kavin

(이제 부터 슬슬 규격화 시켜가고 있구만?)

그렇지. 기법들이 너무 많아. 나도 햇갈리고, 사용하다가 잊어버리고 사용안하는 경우도 많고 말이야.

이제부터는 데이터화 시킬꺼야.

차분하게 체계적으로 하나 하나씩 매매를 하는거지.

그렇다고 검색기 매매를 하겠다는건 아니야. 검색기로는 추세를 잡을 수 없다고. 

수동 매매를 하기는 하는데, 그 데이터들을 잘 관리해서 계좌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거지.

이제 주식 경력 3년차잖아.

없어보이는 매매는 좀 줄여야 하지 않을까?

(그래. 알아서 해라. 물려있는 것들부터 탈출하고. 겉멋 들지 말고.)

ㅠㅜ.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