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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24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7년 8월 15일 오후 9시 57분


그동안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여행을 좀 다니느라고 매매일지를 잘 적지 못했다.


주가는 계속 폭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반등세를 보여주었다.


그동안 신경을 잘 쓰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종합주가지수가 폭락을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관망"


할 뿐 말이다.


나의 KS3 기법과, KM350 기법은 이런 폭락장에서 별로 사용할 상황들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쓸말도 없었던 것 같다.


폭락이라는 것은 지금까지의 추세를 모두 무시하고 하락을 하는 것이다.

이런 장에서는 추세 매매를 하는 내가 손을 쓸 수 있는 것들이 없다.


현재 주식 연구소에서 최근 매매했던 종목인


동국S&C 는 이번 폭락장으로 인해서, 현재 -12.31% 이다.

헐...


연전 연승을 거듭하던 나의 KS3 기법이 이번에 제대로 된 폭락장을 만난 것이다.

그러나 지난 주식 연구소 글에서 적었다시피, 크게 상관이 없다.

대응방안은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KM350 기법으로 매수한 SG&G 는 -5.6% 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별로 상관없다.

 

아마, 독자들은 


"왜 이 사람이 이렇게 상관없다고 말하는거지? 쫄리지 않나?"


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이미 전략을 구상하고 들어간 "계획적인 매매"의 경우는 여러분들도 이런 매매를 해보시면 느끼겠지만 크게 걱정되거나 염려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계획적인 매수가 주는 "강철멘탈" 이라고 할 수 있다.


별로 상관없다.


또한 최근에 KM350 기법으로 그동안 지켜보았던 종목에 매수타이밍이 왔다.


그 종목은 "웹젠" 이라는 종목이다.


그래서 웹젠을 매수했고, 현재 +1.58%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매도하고 또 사고 또 팔고 하는 매매법을 사용하려다가, 일단 홀딩을 했다.


그동안 매매했던 종목들을 모두 적어놓겠다.


브리지텍이라는 종목을 매수하였고, -11.03% 기록중이다.

이 종목은 KS2 기법으로 매수하였고, 두올산업이라는 종목을 매수하였는데 이 종목은 KS3 기법을 매수하였고, 수익률은 -5.86% 이다. 조아제약이라는 종목을 매수하였는데 이 종목은 KS3 기법으로 매수하였고, 수익률은 -4.15% 이다.


주식 연구소에다가 현재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는 종목들을 모두 적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도 있다고 이야기했었을 뿐, 모두 밝히지는 않았다.


이렇게 내게는 6개의 시뮬레이션 종목들이 있다.


대부분 이번 폭락장에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10% 이하로 빠진 것들도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식의 관록으로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내가 가진 주식 철학에서는 


"지수를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지수로 주식투자를 할 것이라면 주식투자라는 것이 크게 매력이 없을 수도 있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지수투자는 장기투자보다도, 더더욱 주식시장을 크게 보는 거시적인 개념이다.


보통, 주식투자로 크게 실패한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거시적으로 더 거시적으로 본다."


라는 마인드가 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이유는 주식이라는 분야의 본질을 보기 보다는 패배의 아픔에 더욱 집중된 투자기법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즉, 지수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사람들은 그들의 과거 계좌는 안봐도 비디오이다.

분명 큰 실패를 경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거시적으로, 즉 차트를 크게 더욱 크게 볼 수록, 주식에서의 승률은 높아진다.

우리나라 종합주가 지수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제 세계의 각종지수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물론, 그것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식의 본질이다.


난 항상 강조한다.


주식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 본질을 잊고 투자하다보면 결국 다양한 매매방법 속에서 길을 잃고 수 많은 시간들을 방황하게 될 것이다.


내가 우리나라 종합주가 지수나 코스닥 지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나의 주식 철학 때문이다.


우리나라 코스닥 지수가 오늘 반등을 많이 치기는 했지만, 코스닥 지수를 차트로만 분석해보면, 추세가 좋은 것이 아니다.

즉, 더욱 폭락할 가능성도 상당히 많이 열려 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코스닥 시장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다.


난 어짜피 지수로 투자하지 않는다.

장이 좋으면 고마운 일이지만, 장이 좋아아먄 좋은 것은 아니란 소리이다.


그럼, 또 다시 주식 연구를 시작해볼까?


Written by Kavin

(주가 너무 폭락하는거 아니야?)

그러게...

(걱정 안되?)

이정도 폭락은 애교 아니냐...

난 2015년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야.

이정도는 귀엽지.

(더 폭락할 가능성이 있나? 앞으로 주가 예측 어떻게 하냐?)

차트로만 본다면?

(응.)

차트로만 본다면 주가는 더 하락할 수 있지.

(음....어쩌지. 어디까지 빠질 것 같은데?)

대충 코스닥 지수 600포인트?

(어둡구만...)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

(너의 단타 기법들은 그럼 실패야?)

실패라고 볼수는 없지.

장이 빠지면 모든 종목들이 빠지니까 말이야.

수익만 나면 되는것 아니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말이야.

지켜보자고.

사람들은 최저점을 잡으려고하는데 말이야.

주식을 좀 하는 사람들은 최저점을 잡으려고 하지 않아. 대충 잡아들어가는거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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