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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경험담 18


 

매매일지 기록 시간

2017년 7월 11일 오전 6시 25분


여전히 떨어지고 있다.


(1달 내내 하락하고 있는 영진약품 주가. 7월 발표한다는 임상 결과는 언제 나오는 것일까? 고점에서 물린 개인 투자자라면 아마도 대충 -20% 정도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지난 영진약품 관련 경험담을 적은 날짜가 2017년 6월 30일인데, 무려 11일 동안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나는 아직도 홀딩 중이다. 그리고 나의 전략을 크게 바뀐 것이 없다.


일단 여기서 어처구니 없이 빠져나올 수는 없다.


다만, 차트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는 부정적인 상황인 것은 맞다.


하지만 주식은 차트가 전부가 아니지 않는가? 영진약품을 분석하는데 차트는 무의미 하다.

 

 

뭐 많은 사람들이 영진약품을 홀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된다. 


최근 들어, 영진약품은 분봉으로 계속 훼인팅을 주었고, 거기에 말려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개미들은 계속 털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일단 누구일지 모르는 세력들은 조금씩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수익을 조금씩 실현하며, 개미를 괴롭히고 있는 세력들은 과연 이 종목에서 이탈했다고 볼 수 있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나의 분석툴로 보면, 아직까지 이 종목을 손실을 보더라도 홀딩을 하고 있어야 할 이유가 2가지 가지고 있고, 초장기적인 이유까지 포함하면, 총 3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나는 홀딩의 이유를 "패" 라고 표현한다.


즉, 나는 아직 까지 않은 패를 3개 들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신용으로만 매수하지 않았다면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신용으로 매수했기 때문에, 지금 내 상황이 유리하지 않은 것 뿐이다. 단타로 들어갔으면 단타로 끊고 나와야 한다는 어찌보면 내가 세운 철칙을 내가 어긴샘이다.


소액투자의 경우 이런 원칙을 잘 지키면서, 금액이 다소 크게 들어가면 어김없이 이런 원칙을 잘 지키지 않는 습성이 있다.


"한탕주의, 욕심"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내가 가진 3개의 패는 깨지지 않았다.


신용이라는 단점으로 인해서 세력이 유리한 상황인 것은 맞지만, 나 역시 3개의 패를 들고 있는 한 그리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 


해볼만 하다.


요즘,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연일 주가는 하락하며, 개미들을 괴롭히고 있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는 법.


나도 이제 엄연히 주식을 2년 2개월을 한 투자자이다.


누가 이기나 보자.


Written by Kavin

(케브.)

응?

(넌 지금 영진약품을 고민하고 있는게 아니지?)

응...그렇지

(S 주식 어떻게 할꺼야?)

왜 또 갑자기 S래...

(너무 오랫동안 물려 있어서 매너 있게 S라고 해줬다.)

그래. 맞아. 난 지금 영진약품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어.

어짜피 이길 확률이 크니까.

문제는 S지. 네 말대로 S

그건 예측할 수가 없다. 세력이 들어오는 것 보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추측으로 들어갔으니. 

(그런데 넌 무슨 깡으로 영진약품은 홀딩하고 있는거냐?)

말했잖아. 패를 3개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그 패가 뭐든 간에, 쫄리지 않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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