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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은 엔벨로프 이야기를 많이 하는군요.


이번 시간을 끝으로 엔벨로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요!


엔벨로프를 이용한 매매는 주식 초보들에게 유용한 방법이지만, 실제로 이 매매를 통해서 제대로 수익을 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엔벨로프 추종자 들은, "보조지표에만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차트의 추세"


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하여 거듭 강조하는 것도


"엔벨로프 만 사용하지 말고, 다른 것도 함께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이지요.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엔벨로프만으로 매매를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저 역시도 엔벨로프는 아니지만, 볼린저밴드를 참고합니다만, 둘은 어찌보면 동일한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성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엔벨로프나 볼린저밴드로만 매매를 한다면, 우리가 가지고 싶어하는 "편안한 주식 종목 검색기"를 만들수 있겠죠.


그러나, 제가 검색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누차 말씀드리고 있으며, 차트의 추세는 절대로 검색기에서 잡아낼 수 가 없습니다.


"차트의 추세는 수동으로 분석할 수 밖에 없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엔벨로프를 이용한 검색기를 통해서 매수 포인트를 잡을 수 있겠지만, 차트의 추세를 감안한 매수를 해야합니다. 그럼 더 이야기를 진행해 보도록 하죠.


1. envelope 매매의 딜레마에 대해서.


 

엔빌로프 밴드는 매수와 매도 타점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몇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차트를 보시죠.

삼성전자의 차트 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사야 했어야만 했던 종목 말이죠.


(삼성전자는 엔벨로프 밴드 라인에 전혀 닿지 않는다. 매수할 타점도 없고, 매도할 타점도 없다.)


잘 보시죠. 엔벨로프 매매 기법은 보통, 빨간색 상단 밴드와, 하단 밴드에서 매수하고 매도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삼성전자 종목을 보면 전혀 닿지를 않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와 같은 "우상향 차트 종목" 은 쉽게 잡아내지를 못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엔벨로프 매매로는 제대로 된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저의 주식 철학은


"제대로 된 수익을 내야 (큰 수익을 내야) 그 동안 마이너스 였던 파란색 계좌를 대 역전시키고 수익계좌로 만들 수 있다."


인데요. 즉, 짤짤이로 백번 수익내봐야, 몇 번 주식으로 손실을 보면, 도긴개긴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수익을 내지 못하고, 기껏 해봐야 몇 프로 수익을 내거나 또는 결과론적으로 돈을 잃거나 또는 매우 오랫동안 수익을 못내는 거싱죠.


이것이 바로 엔벨로프 매매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작, 정말 좋은 종목들은 엔벨로프 상단과 하단에 캔들이 닿지 않음으로서 주식 초보 여러분들에게 매수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엔벨로프로는 삼성전자 같은 종목은 살 기회가 없다는 것이죠.


2. 엔벨로프 매매는 개미들의 심리를 이용한 변곡점 매매의 일종이지, 추세매매 방법은 아니다.


 

그렇습니다.


엔벨로프 매매는, 개미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끊고 나오는 매매" 에 용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수익률이 낮습니다.


이것은, 저의 주식 철학에 다소 반대되는 개념이 되겠죠.


수익률은 뭐가 되었든 어떤 종목에서 커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계좌가 수익으로 역전됩니다. 


짤짤이는 짤짤이를 하다가 중간에 멘탈 붕괴로 무너지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그래서, 혹시 엔벨로프 매매로 하단에서 매매를 해서 상단에서 매도 기회가 온다고 하여도, 여러분들은 팔지 않아야 합니다. 큰 수익을 위해서는 말이죠.


엔벨로프 매매의 경우, 아이러니 하게도 엔벨로프 상한선을 뚫었을 경우 제대로 된 시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엔벨로프라는 것은 엔벨로프 밴드 안에서의 박스권 매매의 개념인데, 정작 큰 시세를 주는 것은 그 엔벨로프 밴드를 벗어난 시점에서 큰 수익이 난다는 것입니다.


이 때 결국 우리는 "추세"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오히려, 엔벨로프 상단을 돌파하는 매매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볼린저 밴드 돌파매매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제가 주식 초보 강의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결국 돌파매매를 해야 큰 수익을 낸다."


라고 했었는데요.


이는 바로 이뜻과 같습니다. 


대신, 이런 엔벨로프 돌파매매와, 볼린저밴드 돌파 매매의 경우 그에 대한 위험성이 큽니다.

수익이 큰 만큼, 위험성도 커지는 것이죠.


주식의 모든 차트 기법이 이와 같은 원칙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 원칙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어떤 기법을 선택할지는 본인의 선택이겠죠.


3. 맺음말


 

엔벨로프에 설정하는 수치들은 모든 차트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어떤 종목에서는 엔벨로프 수치들이 올바르게 적용되지만, 또 어떤 차트에서는 어이없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엔벨로프 기법을 이용하면, 어찌보면 가장 안타까운 점이 위에서 설명했듯이


"매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라는 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사고 싶은 종목이 있으면 그냥 삽니다.


이것이 바로 보조지표 성애자들이 겪게 되는 "다시 원점" 의 형태인데요.


보조지표를 이것 저것 다 써보고 나중에 깨닫는게 바로 이런 것이죠.


"좋은 종목 그냥 사자."


이런 것 말입니다.


기본적인 분석과 ,기본적인 캔들 분석과, 기본적인 추세 분석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적정한 상태에서 매수하는 것 입니다.


어찌보면 이런 기본적인 투자방법이 최고의 투자 방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상 헛소리 케빈이었습니다.

(너도 엔벨로프를 참고는 하는거야?)

참고 하지. 뭐 나는 볼린저 밴드를 이용하지만, 엔벨로프도 가끔 보기는 하지. 가끔.

(근데 왜 이런 단점을 적는거야?)

내가 겪어 봤으니까.

(음...)

난 말이야.

(응.)

사고 싶은 종목은 그냥 사.

(....)

그리고 주가가 떨어지잖아?

(응...)

그럼 더 사.

(그러다가 또 떨어지면?)

그럼 또 더 사.

(전형적인 지옥 물타기 기법이구만?)

주식은 말이야.

종목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그 어떤 보조지표도 무용지물이야.

내가 주식 2년간 수천번 매매하면서 깨달은 진리이자, 나의 철학이야.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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