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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식 중수강의에서 하고 싶은 글들을 조금씩 요즘 정리하고 있습니다.


뭐 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만, 생각나는 것들이 있을 때 마다 워드 자료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식 중수 강의는 주식 초보강의 보다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강의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이 강의이지, 실제로는 여러분들이 주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창조적으로 주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글들과 또는 더 나아가 실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적은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주식 중수 강의는 중수 답게 존댓말을 쓰지 않습니다.

뇌를 거치지 않습니다. 흐흐. 

 

케빈의 주식 중수 강의 프롤로그 - 주식 공포에 사라 이해 편 中


 

주식의 명언에는 "공포에 사라"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대해서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사람들은 주식의 명언에 대해서 이러쿵 저렁쿵 떠들어댄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명언들은 결국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한가지에 치우친 명언은 그에 반대되는 명언을 생산하고는 한다. 


이런 명언도 있지 않은가?


"바닥인지 알고 들어갔다가 지하실 구경하게 될 것입니다." - 주식 영화 작전 중 명언


공포에 샀다가 지하실 구경하는 사람도 이 주식 바닥에는 천지로 널렸다. 그렇다면 결국, 이 명언은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되어야 할까?


여기서 말하는 공포라는 것은 "나의 공포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다.

 

 

내가 공포스러울 때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공포스러울 때 산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중수로서 주식을 하는 과정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다.


나 역시도 주가가 떨어지면 산다. 그러나, 그 내면에는 "이 주식은 오른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산다.

그 뜻은, 내가 주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희망적인 마음으로 사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 종목의 주가가 떨어질 때 다른 주식 초보들은 벌벌 떨면서 주가의 하락에 집중한다. 그리고 공포를 느껴한다.


똑같은 주가의 하락을, 주가의 폭락을 경험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희망적이고, 누군가는 부정적인것이다.


그렇다면 희망적인 사람이 바로 내가 되어야 할 것이고, 공포를 느끼고 있는 부정적인 사람은 상대방이 되어야할 것이다.


희망을 느낀다는 것은, 처음부터 계산을 하고 그 종목을 매수했다는 의미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해당 종목의 주가가 폭등을 할 때 샀다가 폭락을 경험하는 주식 초보들은 당연히 공포를 느낄 수 밖에 없지만, 애초에 매수를 할 때 부터 "하락의 폭에 대해서 계산하고 들어가는 중수"의 경우에는 그런 공포를 딱히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공포라는 것은 결국, 생각 없이 투자하는 주식 초보들에게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공포에 사라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 공포에 사라라는 명언은 주식의 중수 입장에서 해석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공포를 느낄 때 사라."


라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이것이 보통 "변곡점 매매"의 시발점이 되는 개념이 되기도 한다. 즉, 변곡점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감히 살려고 생각지도 않는 위치에서 매수를 하는 개념인데, 즉 다른 사람들이 공포를 느낄 때 나는 오히려 매수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공포를 느끼면서 주식을 매수할 수는 없다.


내가 공포를 느낀다는 것은, "내가 주식을 잘못 매수했다.", "내가 그 종목을 잘못 선택했다." 라는 뜻과 같기 때문이다.

 

잘못 선택했다면, 그것은 그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는 것이다.

그것이 주식의 룰이다.


그러나, 잘 선택했다면, 타인이 공포에 질려있을 때 오히려 매수를 함으로써 더큰 수익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주식이기도 하다.


변곡점 매매라는 것은, 타인의 공포를 역 이용하는 방법으로 미리 내가 전략을 짜놓고 거미줄을 처놓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결국 변곡점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매수 종목에 대한 준비가 나 역시 되어있어야 함을 뜻한다.


이런 개념은 실전에서도 자주 이용이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주식 중수급이 된다면, 그 공포가 공포인지 아닌지 정도는 사전에 나름 판단하고 들어가야 한다. 주가가 폭락을 하게 될 경우, 내가 그 종목을 더 매수할 수 있는가 정도는 고려하고 매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해당 종목에 대한 모멘텀과 펀더멘탈에 대해서는 파악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을 고려하지 못하고, 타인의 공포에 내가 들어간다는 것은, 나역시 그들과 같은 공포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럼, 이제 실전 종목에서 예를 들어 보겠다.


 

 

또 맛보기 였습니다.

재밌지 않으세요? 흐흐.


약간 고상한 내용이지요. 

(또 별 내용 없네.)


흐흐...

글을 적고 있는 과정이니까요. 

재미는 없을 수 있지만 조금 수준높은 대화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제가 주식 초보 개념편에서 일전에 이런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결국 돌파매매로 큰 수익을 내게 되었다."


라는 이야기이죠. 이 세상의 대부분의 주식 강의에서는 "눌림목, 쌍바닥"을 강조합니다. 왜일까요?

무섭기 때문이죠. 그것이 바로 공포 입니다.


공포스럽기 때문에 위에서 사지 못하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여러분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그런 눌림목 매매나 쌍바닥 매매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엄청난 초장기 투자자가 아니라면 말이죠.


왜냐고요? 공포에 사야 큰 수익을 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공포란 나의 공포가 아니고, 상대방의 공포이며, 나에게 있어서 그 공포란, 이미 하락까지 예상한 전략적인 공포에 불과하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냥 위에서 때려 잡는 것 입니다.

떨어지든지 말든지 말이죠. 

그래서 거기서 의외의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과거 돌파매매의 특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돌파매매는 수익의 폭이 크고, 그 속도도 빠릅니다.

 

 

물론 모든 것을 돌파매매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돌파매매라는 것도 할 줄 알아야 된다는 뜻이죠.


또한 주가가 폭락을 해서 손절선 아래로 떨어질 때, 더 살 수 있는 그런 눈도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제가 가끔, 제가 매수한 종목에 대한 손실에 대해서 글을 적을 때, 이런 말들을 좀 합니다.

"크게 문제 없다."


주가가 15%가 빠지고, 30%가 빠져도 말이죠.


그 이유는, 사전에 이미 그렇게 떨어질 것 까지 예상하고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공포이고, 누군가에게는 그냥 예상된 결과의 일부일 뿐이죠.


중수강의는 조금 신선하지 않나요?

여타 주식책에서는 볼 수 없는 글이지요. 흐흐.


이런 개념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식 기술과 매매기법들을 개발한다면 도움이 되겠죠?


중수 강의는 조금씩 작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상 헛소리의 1인자 케빈이었습니다.

(아이고 강철멘탈 케빈 나셨네.)

흐흐....

(야. 그럼 너는 네가 가진 종목 중에 무서운 종목 없어?)

있지...

(서진오토모티브? 크크크크.)

..... 광고하고 다니냐? 죽을 맛이다.

(가장 최하위의 매매기법으로 들어갔다는 종목 이잖아.)

그렇지...

(너 저번에 서진오토모티브 주가 분석 글 보니까 기도 매매밖에 할게 없다고 적었잖아.)

응.....

(그게 바로 공포라는 거냐?)

그렇지. 대안도 없고, 계획도 없고....막연히 하락을 보고 눈뜨고 당하는 상황. 그것이 공포야.

(야...그런데 말이야...)

응...

(너 정말 서진오토모티브 대안이 없어? 계획이 없어? 전략 없어?)

......지금으로서는 없어....

(역시 호구네...)

흐흐흐...

(그런데 너도 이렇게 개판으로 하는데 참 용하다. 아직까지 주식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야.)

나와 오승환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뭔데...?)

어떻게든 꾸역꾸역 막아낸다는 거지. 그 과정이 개판이어도 말이야. 흐흐.

이런걸 위기관리 능력과 경험이라고 하던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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