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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산 호갱 케빈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쇼핑에서도 호갱짓을 하고 다니는데요.

요즘 같은 상품을 왜이렇게 다른 가격으로 파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이 세상의 모든 상품들이 정가제를 도입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시간에는 주식에서 흔히 말하는


"상따"

"하따"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주식 초보분들이 항상 거쳐가는 투자 방법!

상따와 하따!


그 뜻이 무엇이고, 얼마나 위험한 방법인지 한 번 이야기 해볼께요.


그럼 고고싱~

 

 

1. 상따의 뜻과 하따의 뜻


 

일단 상따의 뜻은


"상한가 따라잡기" 의 약자 입니다.


그렇다면 하따의 뜻도 나오겠지요?


"하한가 따라잡기" 의 약자가 되겠지요.


즉, 상따의 쉬운 뜻은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에 투자한다는 뜻이며, 


하따의 쉬운 뜻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에 투자한다는 뜻 입니다.


이해가 쉽게 되셨죠? 


하지만 상따와 하따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양한 투자 방법들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한 번 더 이야기 해볼까요?

 

 

2. 상따의 구체적인 방법


 

일단 아래 차트를 보시죠.


(오늘 상한가를 친 세종텔레콤 종목의 차트이다. 보통 상따라는 것은, 상한가 제한가격인 차트상의 1065원 근처 거의 고점에서 매수를 해서, 다음날의 이어지는 연일 가격 상승을 노리는 전략이다.)


상따에는 크게 2가지의 매매방법이 존재합니다.


첫째, 상한가를 갈 것같은 즉, +27%, +28%를 기록하는 종목에 막판에 매수해서 들어가는 전략이 있구요.

둘째, 상한가를 종가로 기록한 종목에 시간외 단일가 매매로 종가에 매수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즉, 상한가를 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거의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과, 상한가로 마무리된 종목이 시간외에 매도 물량이 나오면 매수하는 방법이 있다는 뜻이지요.


3. 상따를 하는 이유는?


 

상따를 하는 이유는, 보통 "매수세가 강하다!" 라는 것을 파악하고 투자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는 다는 뜻이기도 하며, 강한 힘으로 주가를 확 올렸기 때문에, 그 힘을 믿고 투자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전형적인 도 아니면 모 전략의 투자로서, 보통, 이런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몇 번 보신 분들은 그것이 "행운" 이라는 사실도 모르게 지속적으로 이런 방식의 투자를 하시다가 결국 지옥을 경험하시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4. 하따를 하는 이유는?


 

하따는 상따와 어찌보면 정반대의 개념에서 투자를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주가가 너무 빠지면 차트는 보통 "기술적 반등" 이라는 것을 주는데, 그 기술적 반등의 수익을 먹겠다는 목표로 투자를 하는 것이지요.


주가가 너무 빠졌으니, 나는 더 싸게 살 수 있다라는 심리로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따가 강한 추세를 기반으로 매매하는 전략인 반면, 하따는 어찌보면 하락추세에서 단기적인 반등을 먹고 나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상따와 하따의 위험성에 대해서.


 

주식의 트랜드는 바뀝니다.

과거에는 이런 상따와 하따가 잘 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상한가의 제한폭이 +15% 정도 였기 때문이죠. 그 폭이 지금의 +30%의 폭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작았기 때문에 연이은 상한가를 기대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방에 +30% 가 상한가 제한폭이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주가를 이틀연속 올리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과거에 비해서 상따와 하따가 잘통하지 않지요.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며 상따와 하따를 하시려는 분들이 있나요?

주식시장은 아쉽게도 그 특성이 많이 변화하고 있답니다.

 

 

6. 맺음말


 

거의 99%의 개인투자자들, 주식 초보들은 이런 상따와 하따의 경험이 있을 것 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고요.


왜냐하면 매우 쉽게 돈을 빠르게 벌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하지만 주식 투자의 모든 방법들은 장점이 강하면, 그에 대한 단점이 매우 강합니다.


상따와 하따는 수익의 속도와 크기가 매우 빠르고 큰 반면에, 그 위험성은 훨씬 큽니다.

흔히 고점에 처물리게 되는 상황들을 쉽게 경험하게 되지요.


그리고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할까봐 공포에 손절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답니다.


상따와 하따는 여러분의 주식 기술에서 아예 제외버리시키기를 바랍니다.


주식 투자의 다양한 기술과 기법 중에서 가장 도박에 가까운 기법이 바로 상따와 하따이니까요.


이상 한 때 하따 매니아 손절 케빈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상따가 잘 안통하냐? 옛날에는 가끔 잘 통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잘 안통하지.

(하따는?)

그것도 마찬가지.

하따에 대한 명언이 있잖아.

(뭔데?)

바닥인지 알고 들어갔다가 지옥구경 하게 될겁니다.

지옥 보고 싶으면 한 번 해봐. 흐흐.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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