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손명완 에스씨디 종목 331만주 매수?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스씨디 라는 종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것은 뭐하는 회사인고?)

기업분석 내용을 보니까

관련 기업분석 (대신증권)

• - 1987년 4월에 설립되었고 가전제품용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할 예정임.
• - 냉장고 관련 부품(타이머, 냉매벨브, 댐퍼, 아이스 메이커)과 에어컨 관련 부품(BLDC모타, 스테핑모터), 기타 가전제품용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음.
• - 주요 거래처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동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바, 신제품 시장 진입이 용이함

이라고 나와 있네요. 전반적으로 냉장관련 전기부품을 만드는 회사인 것으로 보이네요.

 

 

 

 

이 회사를 슈퍼개미 손명완씨가 331만주 정도 매수를 하였다고 합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66억원 어치를 매수 했군요. (돈도 많아...)

차트 분석

일단 에스씨디의 현재 차트 부터 보시겠습니다.

에스씨디는 세력선을 중심으로 차트를 비틀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세력선에 닿을 때 (2017년 1월 3일) 강한 반등을 한 번 보여주었는데요. 어느 정도 차트적으로 모멘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차트가 너무 정직한 모습을 한 점이 오히려 의심스럽기는 하나 차트의 형세는 좋아 보입니다.

재무 분석

에스씨디의 BPS는 1900 원 입니다. 지금 현재 가격이 1995원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슷한 가격대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이 때 중요한 것은, 기업이 과연 청산가치 수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겠죠. 에스씨디는, 재무적으로 매우 양호합니다. 거의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부채비율이 22%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외적 요건들 때문에 기업이 흔들리거나 하는 상황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이런 무차입 경영을 하는 회사들은 긴 시간을 뜸드리는 경향이 있는, 즉 속도가 느린 편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너무 성급하게 말고, 천천히 침착하게 접근해 나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에스씨디의 수익성도 양호한 편입니다. ROI 가 6% 이며, ROE 가 8% 정도 입니다. 기업의 어느정도 건정성은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기업이 꼼수를 부리지 않고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기업의 자본을 차근 차근 성실하게 늘려가고 있는 모습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의 예상 수익은 2016년 보다는 좋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평균 정도는 기록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기타 분석

시장의 관심을 나름대로 받고 있는 종목이라고 봅니다. 충분히 주식의 유동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대주주의 지분이 많기 때문에, 주가의 관리를 적정 수준으로 끌고 가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말해서, 큰 폭의 상승을 주기 보다는 점진적인 상승 또는 미세한 상승형 횡보나 횡보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인 추세상으로는 지금 당장의 매수 보다는 주가가 살짝 빠졌을 때 한 번 매수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지금 만약 상승의 힘을 바로 받지 않는다면, 1820 원 정도가 적절해 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런 강소 기업의 경우는 급하게 달려드는 것보다 차근 차근 접근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업에 대해서 분할 매수 접근을 한다면, 그렇게 큰 위험성은 없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슈퍼개미 손명완이 왜 이 주식을 사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오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 주식 뉴스에 슈퍼개미 매수에 대한 기사들이 뜨는데, 그 실효성은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슈퍼개미라는 요소를 제외하고서라도 주식으로서의 에스씨디의 가치는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을 투자하신다면 나중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줄 종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재미로 글을 적는 케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일단 단기적으로 한 번.

그리고 중장기적 목표로 한 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