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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은 별똥별이 보이는 날이라고 해요. 11시에 말이죠. 11시에 잠시 담배를 피러 밖에 나가면서 하늘을 바라보아야 겠어요. 

(서울 하늘에서도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겨울은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계절이기 때문에, 한 번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이 글 하나 쓰고 잠시 나가봐야 겠어요.

(또 대충 휘갈기게?)


윽... 그냥 머릿속 지식을 주욱 써내려 가겠습니다. 사실 이 주제로 별로 쓸 말은 없네요. 흐흐.

(그런데 주제를 왜 이걸로 정해?)


그래도 주식 초보들이 당연히 알아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 벌써 환율과 주식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5번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우리가 딱히 세계 증시를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이런 환율의 흐름을 통해서 조금 더 쉽게 세계 시장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환율이라는 부분에서부터 막혀버리면, 기타 해외 경제 뉴스를 봐도 제대로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세계 경제에서는 환율이라는 요소를 빼놓을 수 없는 것이죠.


이번에는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물가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물건을 살 때 가격"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물건을 살 때 비싸게 산다는 뜻이고, 물가가 내린다는 것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이런 것은,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이고, 우리가 주식을 하는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양방향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단순한 소비자가 대부분인 우리나라 사람들 같은 경우는 (주식 투자나 사업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 물가가 내리면 무조건 좋다고 환호하죠. 왜냐하면 물건을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물가가 내리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좋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뜻은, 만약 기업의 가공업체라고 한다면, 그들이 사는 재료값이 떨어질 것이고, 재료값이 떨어지면 생산단가도 낮춰질 것이고, 그에 따른 가격인하도 충분히 합리적으로 감수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건 즉, 상품가격이 하락을 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기 대문에, 박리다매 식으로 판매해서 수익을 높일 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그런데 만약 원재료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는데, 시장 물가만 떨어지게 될 경우, 싸게 물건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반대로 손해겠지요.


이렇게 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우리와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좋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같은 경우는 뭐가 되었든,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 호재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물가라는 것이 오르는 상황은 어떤 상황이냐면, 통화량이 늘거나 또는 금리가 인상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의 상황입니다.

 

 

 

 


다시..


국내 통화량 상승 또는 금리 인하 = 물가 상승


이 두 가지 상황에서 보통 물가가 오르는 상황들이 설정이 됩니다. 물가가 오르게 되면, 보통은 환율도 오르게 됩니다.


물가 상승 = 환율 상승


라고 보시면 되고요.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무엇이다?


환율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라고 볼 수 있고요. 이것은 앞 전 강의에서 언급했던 것이죠. 이런 논리적인 연결고리에서 계속 사고를 펼쳐나가는 것입니다.


원화 가치 하락 = 주가 상승


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 등호식들을 하나로 간단하게 연결하면,


물가 상승 = 주가 상승


이라고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등호식을 통해서 논리를 맞춰나가는 과정이 제가 속히 말하는


"짜장면식 사고 방식"


이기는 합니다. 저 역시도 이런 사고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이 바로 


"기본 틀"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이 틀에서 각종 옵션 들을 파생 시켜나가는 것이지, 이 틀을 이상하게 외우고 나서 기타 변수들을 파생시켜나가면 헛짓거리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가 상승이 환율 상승을 가져온다는 것은 이번 시간에 배운 것이지만, 그 아래에 있는 모든 등식들은 저 번 시간에 환율을 이야기하면서 시리즈 1에서 4까지 배운 내용들입니다.


이런 논리적 관계는, 주식 초보분들이면 기본적으로 외워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간 어렵기는 한데, 사실, 이 정도 상관관계를 모르게 되면..


음...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외우세요. 이 등식은, 비단 주식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여러분의 평생에 도움이 될 지식이기 때문에 그냥 알아두시면 됩니다. 물론, 주식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는 내용도 있는데요. 환율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저 공식이 나중에 결국 한 번 쓰이는 경우가 올 것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그렇기 때문에 일단 알아두시고...


그러면, 주식 초보분들은 저 등식 속에 있는 인자들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겠죠. 물론, 전문가 수준으로 알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저 등식 속에서 핵심 인자인


"환율" 에 대해서만이라도 아시라는 것입니다.


환율이 어떻게 가고 있느냐, 그것만이라도 알고 계시라는 것입니다. 환율만 알아도 지금 여러가지 우리나라 기업이나 경제 상황이 어떤 상황일지에 대해서 머리 속으로 짐작은 할 수가 있습니다. 대충이라도 말이죠.


"환율"


이건 그냥 하루 하루, 또는 1달에 한번이라도 환율 확인 및 분석을 해보시면서 


"아...지금 환율이 이런식으로 가고 있구나..."


이정도만 아셔도, 저 등식에 대입을 해서 각 상황들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상 약간 어려운 내용을 (어려운건 아니지만 경제, 경영에 무지한 일반인 기준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이상 바보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짜장면식 공식인데 그냥 외우면 되?)

응.... 그냥 짜장면식으로 외워둬. 일단

(이게 도움 되?)

직접적인 도움은 안될 수도 있지.

(그럼 몰라도 되겠네?)

알기 싫어한다면 몰라되.

그냥 기초야. 주식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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