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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자동 세차가 되어서 좋아요!)

역시 호갱 답죠?


저는 일부러 비가 오면 차를 끌고 잠시 밖으로 나온답니다. 저는 세차를 잘하지 않거든요. (자랑이다...)


죄송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환율에 대한 이야기 시리즈2,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환율에 대해서 왜 알아야 하는지, 저번 시간에는 말씀을 드렸었구요. 이제 중요성을 아셨으니 하나 하나씩 지식을 쌓아가도록 해요.


저번에 배운 것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고 가자면,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오른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는 그냥 외워두시고요. 이제 마인드맵으로 상관관계를 더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으니 다이렉트로 적어내려 갈께요.

퀴즈를 내보죠.


1. 원화의 가치가 높으면 우리나라의 수출에 유리할까요?


5

4

3

2

1


땡! 맞추셨나요?

바로 입으로 안나오시죠? 


답은, 원화의 가치가 높으면 우리나라의 수출에는 불리합니다. 그렇다면 바보 같지만 다음 퀴즈를 내볼께요.


2. 원달러 환율이 높으면 우리나라 수출 중심 기업은 유리할까요?


5

4

3

2

1


땡! 맞추셨죠? (못맞추셨으면 일단 옆에 있는 벽에다가 자기 머리를 한대 박으세요.)


답은, 환율이 높으면 우리나라 수출 중심 기업은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환율과 우리나라 기업간에는 여러가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을 이해하려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의 변동여부를 알아야 하고, 이런 변동 여부를 알아얐다면 우리나라 기업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에 대한 이해가 빨리 되셔야 해요.


또 퀴즈를 내볼까요? 햇갈리시죠?


3. 원달러 환율이 낮으면 우리나라 내수 중심 기업은 유리할까요?


5

4

3

2

1


땡! 


답은, 우리나라 내수 중심 기업은 유리하다 입니다.


매우 기초적인 환율을 이용한 우리나라 내수기업과 수출 기업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리적 해석인데요. 이 정도 해석은 하실 줄 알아야 주식초보는 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 우리나라 내수 기업이 어떻고, 수출 중심 기업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도대체 언제 내수 기업이 좋은지, 수출 기업이 유리한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엉뚱하게 투자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초적인 환율에 대한 이해도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내수 기업이라고 한다면, 전형적인 기업으로 예를 들자면 "롯데" 라는 기업이 있겠죠? 국내 중심의 유통사업을 하고, 상품을 수입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이죠. 롯데가 욕을 먹는 이유도, 해외에 수출을 해서 외화를 벌어드리는 회사도 아닌데, 일본 기업이 우리나라의 돈을 쓸어간다고 욕을 먹는 것이잖아요? (물론 이제는 일본 기업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말이죠.) 이런 내수 기업의 대표적인 사업군은 "유통" 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보이는 "CU" 라는 편의점에도 "보광" 이라는 유통회사에서 비롯되고요. GS 편의점 등도 "GS리테일" 이라는 내수 중심 기업이죠. 요즘 우리나라의 환율이 과거 대비해서 올라가고 있어요. 그 뜻은, 최근에 편의점 업계가 잘된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그 상승세에서 꺽이는 부분드링 조금씩 다가올 것이라는 뜻이 되겠죠.


반대로, 우리나라의 수출 기업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가 요즘 한진해운 사태를 보면서도 항상 마음 아파하는 것이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유명 대기업들은 거의 "수출 중심 회사" 입니다. 삼성전자, 현기차, LG전자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대기업들은 거의 수출형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환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고,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으니 이제는 조금씩 수출 기업들이 고개를 들 시점이 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이런 환율로 인해서 모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영향을 동일하게 받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기업의 본질" 이라는 측면을 첫 번째로 고려하셔야 하고, 이런 환율의 변동에 의한 기업의 환경 변화는 두 번째 고려사항이에요. 즉, 첫 번째 고려사항과 두 번 째 고려사항이 "아다리" 가 맞게 되면 우리의 분석의 신뢰성이 높아지겠죠?


제가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서 표현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커피숍이 11시까지여서 저는 쫄리는 마음에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환율과 주식에 대한 이해 관계를 계속 펼쳐나가시면 나중에 어려운 세계 경제 용어들도 조금 더 쉽게 해석하실 수 있게 되요.


그날을 기다리며.


이상 바보 케빈이었습니다.


내일도 파이팅 하세요!



혼자 마음속으로 퀴즈를 내면서 연습해봐.

환율이 높으면 수출기업은 유리한가?

환율이 낮으면 원화 가치는 어떻게 변하는가?

라고 말이지.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나중에 환율 관련된 뉴스들이 나오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나도 처음에는 햇갈렸는데...

이제 환율과 원화가치 수출과의 상관관계 대해서 알게 된거라고?

별 것 아닌 것 같지?

이것도 모르는 애들이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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