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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이디테크놀로지의 무상증자 추가상장에 대한 공시 해석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무상증자?)


무상증자 주식 물량이 추가상장이 되는 것이군요.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이 뉴스를 해석해야 할까요?


일단 공시부터 보시죠.

(모바일의 경우 공시를 오른쪽으로 슬라이딩하시면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상장

1.회사명 (주)에이디테크놀로지
2.추가주식의 종류와 수 주권종류 단축코드 추가주식수(주)
보통주 A200710 4,010,505
3.1주당 액면가/자본금(원) 500
4.추가상장후 총발행주식수 주권종류 주식수(주) 배당기산일
보통주 8,146,700 2016-01-01
5.상장일 2016-11-29
6.기타
-

【발행내역】

주권종류 추가사유 추가주식수(주) 발행/전환/행사가액(원) 발행회수(발행일)
보통주 무상증자 - 4,010,505 500 제10회('16.11.14)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의 실적은 별로인데, 재무의 안전성은 매우 우수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상증자를 시원하게 할 정도의 여력이 되는 회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아무튼 무상증자를 했었군요?

(다 생각이 있나보죠?)


일단,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서,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주가에 모멘텀이 생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무상증자 분량의 주식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기업이 주는 가벼움(?)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상증자로 인해서 권리락은 조금 떨어졌지만, 권리락이 너무 적게 떨어졌구요. 더 떨어져야 하지 않나 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볼때는, 일단 올해 실적은 좋지 않지만 이 회사가 엄청난 문제가 있다거나 그래보이지는 않습니다. 무상증자를 할 정도면 나름대로 지금 현재의 주가정도에서 자신들도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것이겠죠.


앞으로의 방향이 중요한데, 일단 기간조정을 올해 4월부터해서, 약 7개월 정도 기간조정을 받았고, 때마침 11월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괜찮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런 종목 같은 경우는 무상증자를 받았기 때문에 기존 주주분들 같은 경우는 홀딩은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려계시지 않으세요?) 


신규 주주분들 같은 경우는 무상증자가 되면, 주식 초보 재무 강의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것이지 신규주주에게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신규주주가 구태여 주가의 값어치가 희석된 주식을 살필요는 없다고 말씀을 드렸죠. 이 역시 어느정도 기간 조정을 거치게 되면 그 때부터 매수를 하셔도 큰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가격도 좀 떨어지면 말이죠?)

 

 


큰 그림을 봤을 때 아직도 많은 여유를 가지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만약 단기적인 수익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정도 종목은 한 번 급등을 했다가 주가를 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한달 정도의 고가를 모두 갭으로 뚫어버리는 시초가 폭등이 한 번 일어나면, 그 때 한 번 짧게 먹고 빠지는 전략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자리에서 구태여 장기간 홀딩을 한다거나 신규매수해서 가치투자를 한다든지 이럴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상장된지 별로 되지도 않았고, 시장에서 아직 감별을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무상증자를 했다고 해서 이 회사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고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 2015년도에 주가가 폭등을 했다가 폭락을 한 것은, 코스닥 기업 치고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시장에서 어느 정도 단기적인 인정을 해줬다고 보고요. 그 후에, 다시 원래 자리 돌아온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역시 원래 자리를 찾기 위해서 위아래로 파동이 생겨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 파동이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상승추세를 위한 파동이라기 보다는 개미들을 털어버리거나 또는 단기차익을 실현하려는 목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가가 제대로 시세를 낼 수 없는 포인트에서 무리하게 매매를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단타나 단기 스윙으로 들어가실 분들은 한 번 거래량이 실리면, 그 거래량에서 손절가를 정하고 짧게 짧게 하시는 것이 낫다고 보고요. 지금 이자리에서 장기 투자의 방법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기존 주주분들 같은 경우는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무엇이 되었든 무상증자를 받은 입장에서는 기업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이지, 수익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식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만약 단타를 치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까지 나왔던 거래량보다 더 많이 나오게 될 경우 그 때 한번 센스있게 하시는 것이 그나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주주분들이라면 무상증자로 인해서 일단 주식들이 풀리기 때문에 거래량이 단기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주가가 중단기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 상승 여력에 맞춰서 알아서 수익을 내시고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차피 개인투자자들은 장기투자를 잘 하지 않지 않나요?+_+)


에이디테크놀로지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큰 그림을 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최근 뿐만 아니라 근 2~3년 동안 다소 부진하기 때문에 자산의 재평가의 개념으로 무상증자를 하기는 했으나, 모멘텀을 가지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힘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장기투자를 한다기보다는 적당히 수익을 내면서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상 별로 할 말 없는 케빈이었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무상증자라...

음...

자신있다는건가?

에이디테크놀로지?

아니면 너무 해먹어서 개미들에게 동정표 무상증자를 하는거야?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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