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에서 "추세"를 보는 방법 시리즈 2

 

안녕하세요. 오늘도 케빈입니다.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이제 정말 겨울로 치닫고 있는 것 같네요.

 

여러분의 겨울은 어떠신가요?

따뜻하십니까?

 

자, 다시 추세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시리즈 2 입니다.

 

시리즈 1 링크는

 

주식 차트에서 "추세"를 보는 방법 시리즈 1

 

이것이고요. 자 시리즈 2!

 

 

 

6. 본격매집 후 흔들기

 

세력들의 본격매집이 시작이 되면 "주가가 요동"을 치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바로 본격적으로 흔드는 구간이데요. 바로 여기서 주로 매매가 이루어지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가가 요동을 친다는 것은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다. 돈만 벌면 된다." 의 기준에서 보게 되면, 바로 찬스가 되는 것입니다.

 

요동친다는 것. 즉 파동을 만든다는 것은, 위아래로 흔든다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이 위치에 센스있게 대응만 한다면 효율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초보분들은, 본격매집 후 흔들기와 앞서 시리즈 1에서 언급한 "주가 상승 속임수"를 잘 구분 못하시는데요. 여기서 구분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많이 갈린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보수적으로 차트를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설령 상승하는 종목에서 진입을 하지 못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은 있을 수 있겠지만, 자신이 들어간 종목에서 손실을 보는 경우는 아주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주가의 대시세 불출

 

여러분의 계좌를 확 플러스로 돌려놓을 수 있는 한방이 나오는 구간이 바로 주가의 대시세 불출 구간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에이텍의 예로 말씀드렸지만 36% 밖에 먹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 역시도 보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에이텍 같은 경우 지금 대시세 불출을 했다고 보시면 되겠는데,  

 

 

이런 대 시세 불출이 있고 난 뒤는 세력들의 수익 실현 즉, 지옥의 폭락이 항상 동전의 뒷면 처럼 따라다니기 때문에 여기서 순간의 판단이 지금까지 얻어왔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가 있으므로 저 역시도 모험을 거는 상황이 아니면 보수적으로 먹고 나오는 편입니다.

 

대시세 불출 구간이 있으면 그럼 다음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죠. 개폭락이 있습니다.

 

8. 개폭락 (세력들의 1차 큰수익 실현)

 

세력들은 자신들의 작전이 너무 티나면 안되기 때문에, 분할로 수익을 실현합니다. 그 과정에서 먼저 많은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1차 큰 수익 실현을 하게 되는데, 모두 수익 실현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를 실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계속 개미들을 꼬득이면서 조금씩 털어버리는 것이지요. 아무튼, 이 개폭락에 걸리면 주식은 당분간 접으셔야 합니다. +_+

 

9. 야금야금 개미한테 물량 넘기기

 

우리가 영화 작전을 보시면 술집에서 세력들이 서로 물량 넘기기를 표현하기 위해서 술잔을 돌리며 술을 가득 채워가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이 구간인데요. 개미들에게 물량을 야금 야금 계속 넘깁니다. 올릴 듯, 말듯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미 세력들은 1차 큰 수익을 냈기 때문에, 잔여 물량 처분의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여기서 걸리셔도 아마 주식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시게 될 것입니다.

 

 

 

10. 2차 개폭락

 

개미들에게 야금야금 물량을 어느정도 넘겼다고 판단이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한 번 더 폭락을 시키빈다. 즉 2차 개폭락을 통해서 아주 많은 물량을 크게 날려 버리는 것이지요. 물린 개미들은 손절하지 못하고, 희망을 가지고 홀딩을 합니다. 가여운 울부짖음이죠. 그러나 이미 버스는 떠나는 구간입니다.

 

11. 잔잔한 호수 구간

 

이미 세력들은 70% 이상의 물량을 모두 날려버렸고, 손익분기는 당연히 넘겼으며 수익을 많이 실현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력들은 보통 2차 개폭락 에서도 쉽게 모든 물량을 던지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티가 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충분히 이미 작전을 성공했다고 보여지는 구간이 되겠고, 이 때부터는 파동이 죽어버립니다. 왜냐하면 세력의 70% 이상의 물량이 나갔기 때문에, 주가를 쥐고 흔들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미들은 이미 절망과 패닉에 빠져있겠지요.

 

12. 뜬금포 설거지 작전 끝. (일명 "Go To Hell 개미")

 

이러다가, 갑자기 주가가 폭등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주식 초보들은 "와 세력 입성이다!" 라는 말을 네이버 종목 게시판에 도배하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것이 마지막 설기지이며, 자신의 지옥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말이죠.

 

이렇게 작전은 종료 되며, 세력들은 우리 주식 초보 개미분들을 비웃으며 유유히 돈을 챙기고 떠납니다.

 

재밌으셨나요?^^

 

물론 이것이 가장 일반적인 행태입니다.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행태인데, 인터넷의 발달과 인터넷 금융 및 주식 거래의 발달로 인해서 주식 초보들도 영악해지고 똑똑해짐에 따라서 작전들이 조금 더 세련되지고 예측 불가능의 행태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어느정도 선에서 그들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들을 보면서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나 항상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주식 차트에서 "추세"를 보는 방법 시리즈 3로 간단하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케빈으로 부터.

 

 

나..... 나...설거지 당한거야?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