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는 문제 없다. " 국민세금 연기금으로 주가를 방어할 뿐."

요즘 주식판을 보면 답이 없다.

끝없는 하락, 상승 모멘텀 상실로 인해 주식시장은 2년 내내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기관들의 수급이 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관들의 매수세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관 이라는 지표에는 "연기금" 이라는 주체도 포함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8월들어 외인들의 순매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과연 순수한 금융기관 투자자들이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매수해 준 것일까?

(8월 주식시장 외국인 및 연기금 순매수 추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8월 들어 외국인들이 2조 5천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했는데, 그 순매도 금액을 모조리 연기금이 매수한 것이었다.

기관계의 대표적인 매매 주체인 금융투자사는 오히려 -7천억의 매도를 했다.

결국 해외 투자자들이 팔아치운 주식을 연기금이 매수해줌으로써 주가를 겨우 겨우 지탱하고 있다는 뜻이다.

연기금은 지난 약 4개월 동안 무려 5조 5천억원의 순매수를 했다.

우리나라 주가가 폭락하는 시점에서 연기금은 계속 주가방어를 위해서 개입을 했다는 것이다.

언론에서는 우리나라 경제가 문제 없다고 연일 보도한다.

주식시장도 문제 없다고 말한다. 견고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상은 외국인들은 계속 이익실현을 하면서 우리나라 주가를 폭락시키고 있고, 기관들도 공매도를 통해서 우리나라 경제에 숏을 치고 있으며, 오직 정부의 연기금만이 돈을 퍼부어가면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셈이다.

주가의 하락이 끝이 없다.

(2018년 부터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 차트는 2018년 초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도저히 멈추질 않고 있다.

물론 정부는 언제나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내부에서 주식시장 개판이라고 어떻게 할거냐고 말하면 욕먹는 분위기인가 보다.

경제뉴스에서는 주식시장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연기금이 국민세금으로 돈을 퍼부어 주가 하락을 막고 있다는 뉴스는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2000포인트의 주가가 깨지는 것이 당연한 시대, 1920포인트만 되도

"주가 탈환!"

이라는 별 XX 같은 뉴스들만 나오고 있다.

탈환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다.

이것들은 1500포인트로 주가가 폭락해도,

"주가 1520 포인트 복귀! 주가 회복되나?"

라는 뉴스를 써재낄 X들이다.

 

 

우리나라 경제지수와, 주가지수는 부정적인 신호를 지속해서 보내고 있다.

그러나 현 정부는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드리고 있다고 본다.

천만명의 주식투자자들만 하염없이 울부짖고 있을 뿐이다.

앞에서는 문제 없다고 말하면서, 뒤에서는 연기금으로 돈을 꼴아박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현실.

돈을 퍼부어도 주가 방어가 안되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현실.

주가 방어가 안되니까 애국펀드나 홍보하는 현실.

거기다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의 총수를 감옥에 넣을까 말까 간보는 현실.

돌이켜 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한 일이다.

단 2년 만에 경제가 이렇게 혼란스러워지는 모습 말이다.

그것도 능력이다.

주가가 며칠 만에 -30% 정도 하락해도 당연한 현실.

모나미 같은 중소기업 수준 볼펜 제조 회사의 주가가 가장 잘나가는 현실.

남영비비안이라는 여성 속옷 회사의 주가가 가장 잘나가는 현실.

4차산업 시대에 선두주자로 멋지게 달려나가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의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

Written by Kavin.

연기금 너희들도 주가 방어하고 싶지 않잖아.

너희도 매도해 그냥.

이 참에 그냥 정말 모든 기업들 다 작살내고 새로운 기업으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자.

대형 마트 모두 없애고, 동네 시장 중심으로 바꾸고,

스마트폰 쓰지 말고 말타고 삐삐 차고 다니면서 풋풋한 추억처럼 메시지를 남기자.

자동차 타지 말을 타고 다니자.

느리게 사는 삶.

불편하게 사는 삶.

그게 행복한 삶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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