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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주식 칼럼에서는 주식시장의 숨겨진 악재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현재 "하락장" 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반등을 해주고는 있으나, 그 반등의 힘은 미비합니다.


풀배팅을 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주식시장에 여러가지 공포와 악재들이 있지만, 주식 초보 투자자분들이 꼭 아셔야할 악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R의 공포"


입니다.



최근 경제 뉴스면에서 잠깐 언급이 되었었던 적이 있지만, 제가 주식 칼럼에서 아직은 그렇게 위험한 수준이 아니다 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 부로, 위험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기에 칼럼을 적어 봅니다.


R의 공포 라는 말의 뜻은


"미 국채간의 이격률이 역전되는 현상."


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미국채 3년물과 10년물이 있는데, 이 두 개의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죠.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떤 것이 금리가 높아야 할까요?


당연히 10년물 입니다.


그런데, 그 10년물과 단기 3년물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금리가 역전되면, "중장기적인 불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 신호"로 일반적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식 초보 투자자분들이 이런 이슈에 대해서 별로 접해보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경우들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매우 드문 특이한 상황" 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런 특이한 상황이 발생되면 여지없이 주가가 폭락하는 현상을 기록하고는 했습니다.



최근 미국채 3년물과 10년물의 이격도에 대해서는 매주 주식칼럼에서 세계주가 분석을 하면서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이격도 자체에 대해서는 적지 않았지만, 계속 미국채의 금리 변동성에 대해서는 적어두고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그 이격도를 계속 계산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 국채간의 이격률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좁혀 졌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죠.


(미국채 10년물과 3년물의 이격도 그래프.)


최근 단 1달 만에 이격률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평균 10% 에서 15% 내외를 기록하던 오늘자로 6%까지 이격률이 좁혀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0% 혹은, 마이너스 대로 넘어가게 되면 세계 주식시장에 큰 폭풍이 몰아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해외주식전문가들이 작년에 언급을 했었죠.


관련 링크 : 2019년 겨울, 세계경제 불황 예측된다. 해외 경제 전문가 의견 및 반응. (2018년 8월 22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1513


이 글을 통해서 "중미 무역전쟁" 그리고 R의 공포라고 표현은 안했지만 같은 뜻은 "국채 금리 역전"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2019년과 2020년은 상당히 변동성이 심할 수 있는 주식시장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좀 지루할 수 있겠지만, 이 2년 동안에는 가급적 손절할 수 있는 종목들 손절치고 정리하면서 훗날을 도모할 계획인데요.


제가 주식 칼럼에서도 맺음말을 적으면서 자주 이런 말을 합니다.


(언제나 기조는 비슷하다. 2019년과 2020년은 가급적 주식매매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라고 말이죠.



뭐, 물론 우리나라 주식이 크게 반등하면 제가 호구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식을 오래 하고 싶거든요.

전 성공은 못하더라도 망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2020년 까지는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그냥 가끔씩 매수할 건이 나오면 매매하거나 혹은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고 관망하는 자세로 갈 계획 입니다.


물론, 기회수익을 놓치거나 혹은 "혹시나 가능성 있는 종목을 손절함에 따른 손실" 은 감수해야 하겠죠.


그러나, 주식을 장기적으로 할 생각인 저의 입장에서는 만약 세계금융위기가 닥친다면 정말 마포대교, 한강철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항상 본인의 판단입니다.


전 조심하고 싶습니다.


Written by Kavin.


짧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던 미중 무역 전쟁 트러블도 벌써 1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성장동력을 잃고 있고, 주변국들과의 분쟁이 빈번해지고 있다.

환율은 오르고, 금시세는 오르고 있다.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경제학이란 결과론적인 학문이다.

결과에 따라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그 달라질 수 있는 해석에 무리한 배팅을 하고 싶지는 않다.


차후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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