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오늘결정. 최소 개선 기간 부여 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가 오늘 오후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코오롱티슈진 같은 경우는 사실, 지금 수익을 낼 수 있는 판로가 모두 막혀 버린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증권가에서는 "상장폐지가 확실하다." 라는 반응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때로는 우리나라의 생명공학의 미래를 위해서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시간외 단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만약,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가 안된다고 한다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외 단일가 오후 4시 30분 현재 상한가 기록중.)

아마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가 되면 수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좌절하게 되실텐데요.

어떤 분은 한강에 가실 분도 나오실 거구요.

그 만큼, 중차대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번 이슈 종목 분석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신라젠이라는 기업의 폭락에 가려 제대로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원채 신라젠 종목에서 손실 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보니가, 코오롱티슈진은 뉴스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요.

부디 이번에 상장 유지, 거래 재개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개선 기간 부여라는 결정을 내려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주주들도 마음의 준비도 하고, 혹은 기회가 되면 빠져나올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물론 인보사에 대한 실험 과정에서 잘못이 있는 것은 맞으나, 그래도 인보사는 부작용 사례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또한, 환자분들 입장에서도 코오롱티슈진이 망해서 환자분들에게 금전적으로나 치료적으로 제대로된 보상을 할 수 있는 기회 조차 뺏어버리는 것은 손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은혜를 갚는 것은, 빚을 갚는 것은 갚아야 하는 그 상대가 존재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처벌적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넘겨버린다면, 그래서 혹여 코오롱티슈진이 상폐가 되버린다면 어쩌면 제대로 된 차후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이나 코오롱티슈진이 더 나은 기업,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해야만, 더 큰 보상을 받고,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보사는 지금까지 오랜 연구과정을 거쳐서 막대한 투자금이 투여된 연구 신약입니다.

이 신약연구를 지속할 수 없도록 지금 애초에 싹을 잘라버리는 행위는, 인보사가 부작용 덩어리라면 모를까 설령 그 취지에 맞지 않더라도 부작용 사례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짜피 우리나라는 신약을 개발함에 있어서 숱한 실패를 겪고, 발전해야만 합니다.

앞으로도 어쩌면 이런 상황들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럴 때 마다 마치 죄인 처럼 처벌한다면, 아마도 제약사들은 신약을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의 제품을 유통하는것에만 집중할 것이고, 발전이 아닌 안전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에서 밀려서 우리나라는 4차산업 시대에서 경쟁력 없는 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코오롱그룹의 잘못이 있겠습니다만, 그들의 고의성에 대해서 아직까지 제대로 입증된바가 없고, 그렇다면 기회를 줘서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채무에 있어서도, 채무자가 파산을 신청해버리면 채권자가 자신의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 처럼, 채무자가 앞으로 조금이라도 노력해서 갚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채권자에게 득이지 않겠습니까.

항상 원리원칙과 도덕적인 판단과 처벌이 옳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주분들에게도, 환자분들에게도 코오롱티슈진의 상폐는 오히려 득이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위원회, 시장위원회에서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을 해주고, 실리적인 판단을 해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하나님. 코오롱 티슈진 상폐만은 막아주십시오. 최소 개선 기간 부여라도 부탁드립니다....."

기도합니다.

코오롱티슈진 주주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파이팅.

Written by Kavin.

"코오롱생명과학 상한가 가즈아! 파이팅!"

과연, 피의 저녁이 될 것인가, 희망의 저녁이 될 것인가... ....

기도매매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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