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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지소미아가 연장이 파기 되었군요.


아주 그냥, 뭐 잘하고 계십니다.


할 말 없습니다.



자. 


지소미아가 파기 되면, 역시 "애국테마주와 방산테마"가 상한가를 보통 시도하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뜬금없이 사조오양과 동원수산등의 주주들이 서로 의견이 대립되어 치고 박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조오양이나 동원수산등은 "수산물주" 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최근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사건으로 인해서 수혜주로 부각되어 큰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부터, 테마가 얽히고 섥혀서 


"애국주" 가 되어버리는 기이한 현상으로 변모하게 되죠.


일본이 잘못해야 주가가 오르고, 일본과 관계가 안좋아야만 주가가 오르는 기이한 현상 말입니다.



그냥 수산물주인데 말이죠.



그래서, 방산주 같은 경우는 지소미아 파기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애국테마주도 주가 상승이 예상이 되는데요.


그래서 모나미나, 각종 방위산업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분들은 기분이 좋고, 한 마음으로 뭉쳐 계실 겁니다.


(사조오양은 무슨 테마주일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아리까리한 상황이다. 아마 8월 23일, 자신이 무슨 테마였는지 그 본색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동원수산이나 사조오양, CJ씨푸드는 사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란 말이죠.


애국테마주라고 하기에도, 그렇지 않기에도 애매한 희한한 상황입니다.


최근 수산물 주식들은 지속적으로 뉴스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고 있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으로 나왔지만 계속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산물주 주주들은 


"방산주가 맞나? 긴가 민가. 일본과 외교가 잘되면 좋은건가? 긴가 민가. 방사능 이슈가 터지면 수산물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 긴가 민가."


하는 희한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내일 방산주들은 상승하겠지만,


그 사이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수산물 주식인 동원수산 사조오양, CJ씨푸드의 주가가 상한가를 갈지 혹은 개박살 날지는 지켜보는 것 말이죠.


제 생각에는....


박살날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방산주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방사능 오염수 관련 수혜주일 수는 있어도, 방산주까지는... ...


아무튼 내일 결과가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만약 내일 아무런 반응 없이 주가가 폭락하면 그냥 단기 방사능 테마주로 끝난 그런 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최근 주가가 급등해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수산물주식들. 어떤 테마로 묶이게 될까요.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Written by Kavin.


추석테마주, 방사능 오염수 테마주 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방산테마주 까지?

수산물 주식들의 운명이 지소미아 파기로 인해 결정될 듯 싶다.

그 결과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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