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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따라 쓸쓸하게 비가 내리는군요.


쓸쓸하면서도 씁쓸합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허가 취소 효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인보사 허가 취소는 계속된다 라는 말입니다.


이 공시로 인해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20% 또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아...


"아...정말....아 이웅렬 대표 XXXX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연일 하락하면서, 이제는 신라젠 주주들만 불쌍하다고 말할 처지도 아니네요.


코오롱생명과학이나 신라젠이나 똑같습니다.


둘다 개폭락, 슬슬 주주들 중에서 자살하고 싶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라젠과 코오롱생명과학 두 주가를 비교해볼까요?


코오롱생명과학의 차트 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이제 상폐까지 대비해야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또 다른 악재가 있는 숨어있는 것일까.)


코오롱생명과학은 2015년 고가 대비해서 무려 -92%가 하락한 8년만의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신라젠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은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라젠은 최고가 대비해서 -91% 이기 때문입니다.


인보사 좋다고, 온 동네 방네 뉴스 떠들어대고, 난리치던 시절이 엊그저께 같은데, 단 4개월만에 주가를 -85%로 하락시키면서 기업을 초토화 시켜버렸습니다.


인보사는 사기일까요?


주주들의 의심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희망을 먹고 사는 바이오주들의 그동안의 임상실험들이 거짓이나 어처구니 없는 실패로 판명되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코오롱생명과학의 감사보고서가 검토의견 한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악재가 끊이지 않는 코오롱생명과학.


이 주식이 신라젠에 비해서 조용한 이유는, 아무래도 총발행주식수가 적어서 일 수 있겠습니다.


피해자가 신라젠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누군가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 폭락과 코오롱티슈진의 거래 정지로 인해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을 텐데요.


아쉽게도, 신라젠에 비해서 주주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힘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코오롱생명과학 집단소송 주주카페 회원수 237명.)



(네이버 신라젠 주주카페 회원수 8658명.)


아무래도 인원수 부족으로 인해 화력이 많이 딸리니 언론의 관심에서도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점점 잊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위기가 어떻게 타계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제약주, 바이오주들의 신뢰성에 엄청난 손상이 가고 있으며, 시가총액 1조, 5조 짜리 기업들이 마치 애들 장난하듯 하루 아침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저도....


Written by Kavin.


"집담보대출에 카드대출 까지 받고 매수했는데 어떡해!!!"


어떡할까요...

후....


코생 주주분들. 극단적인 결론은 내리지 않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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