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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최근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로 인해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문제가 재부각 되고 있죠.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서도 저 역시 다양한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 다소 옹호하는 뤼앙스의 글을 적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인정을 하고요.


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영권 승계 자체가 "부의 세습" 이라는 "부정적인 상고방식" 부터 시작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 기업이 잘 되든 잘 못되든 간에 부의 세습은 옳지 않다라고 어릴 적 부터 "누군가에게" 교육을 받기 때문이죠.


그런데 재밌게도 


"자기가 부의 세습을 하는 것은 오케이" 라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서, 결혼을 하는데 아버지가 집을 한채 해준다?


그거 좋은 일이라고 해요.


자기가 피땀 흘려서 번 돈 도 아니면서 부모의 도움으로 좋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 부지기수로 많죠?


제 주변에도 많아요.


직장도 별 볼 일 없는 친구인데, 부모님이 나름 중산층 중에서 괜찮게 살아서 몇 억짜리 아파트 탁탁 자식에게 결혼 선물로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여러분들 주변에는 없나요?


많죠?


여러분들 자기돈으로 아파트 다 직장다니면서 준비하려면 그 돈 언제 모으나요?


끝도 없죠?


까놓고 말해서, 1년에 2000만원씩이나 적금을 한다고 해도, 10년 해도 2억 밖에 안되요.


2억으로 뭐 아파트 한 채 살 수 있나요?


안되잖아요.

 

 


우리나라의 상당 수가 부모의 도움을 받는 다는 소리에요.


그 것은 결국 "세습과 비슷한 개념" 이라는 것이죠.


자기가 피땀 흘려서 번돈은 아니잖아요.


부모한테 공짜로 받은 거죠.


그런데, 자기가 공짜로 받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 경우 "관대하다." 라고 할 수 있어요.


자기가 세습 받은 것은 좋은 부모 만난 것, 다 자기 운인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세습받으면


"세상 불공평한 일"


이 되는 것이죠.


저는 일단, 이 부의 세습이라는 것에 대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제대로 된 교육" 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부가 세습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부가 세습 됨으로써 악화되는 것이 안좋은 것."


이라는 것이죠.


(이건희의 딸 이부진씨도 상속녀 인데도 이상하게도 언론은 이부진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기업의 규모 때문에? 호텔신라도 대기업이다.)


만약에 제가 이재용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오랫동안 있는 지금, 삼성전자를 말아먹었으면 당연히 그의 편을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희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연일 고공 행진을 하고 있고, 삼성은 더욱 더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즉, 경영권 승계를 무능한 자에게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무능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승계가 되면 그것이 과연 부정적인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죠.


경영의 능력이라는 것은 단지 학벌로 결정지어지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각종 강소기업 사장들이 전부다 서울대, 아니면 유학파 하버드대학 출신이어야겠죠.


그런데 실제로 따지면 그게 아니라는 것이죠.


보통, 기존 회장의 자녀들은 그 부모인 회장의 모습을 보면서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가 있고 경험을 쌓을 수가 있겠죠.


물론, 무능력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정말 무능력하다면, 내치는 것이 정답이겠죠.


다시 말해서,


상속을 해도 되는 상황이 있고, 상속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있다라는 것이죠.


"상속 자체가 범죄!"


라고 고정관념을 국민들에게 씌어버려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상속을 해도 될만한 사람에게는 상속하고, 상속을 하면 안되는 사람에게는 상속하지 말아야 하겠죠.



만약 


"상속을 반드시 하면 안된다!"


라고 한다면, 나름 부모 아래에서 그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일이나 경영공부를 배우어왔던 능력있는 회장의 자녀들은 무조건 적폐가 되는 것이죠.


이것은, 올바른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은 전문경영인보다 오너에게 더욱 있는 편이죠.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여러분들이 예를 들어서, 동네 슈퍼를 하는데, 바지사장이라고 칩시다.


동네 슈퍼의 오너와 바지사장 중 누가 더 책임감이 크겠습니까?


당연히 오너죠.


마찬가지로, 오너의 자녀들이 일반적인 전문경영인들보다는 책임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중 그렇지 못한 자녀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은 상속받지 못하도록 내쳐야겠죠.



그럼,


"어떨 때는 상속을 용인해주고, 어떨 때는 상속을 용인해주면 안되는가?"


이런 생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


미국 같은 경우는 상속세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나름 상속세가 높다고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상속세보다는 낮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상속에 대해서 징벌적 상속세 제도가 있어서 무려 65%의 상속세율을 적용 받습니다.


한마디로 상속하지 말라는 뜻이죠.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세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4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는 "상속 자체를 그냥 나쁜 일" 이라고 보는 거에요.


만들어진 세법을 보면, 그냥 그 의미가 나오죠.


상속은 무조건 나쁘다 라고 받아드린다는 거에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상속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능력 없는 사람에게 상속되는 것이 나쁜 것이죠.


그럼, 능력있는 자녀에게 상속을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것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전혀 고민하고 있지 않아요.



"나보다 부자면 다 적폐야."


이 문화가 우리나라의 저급한 시민 의식에 깔려 있다는 것이죠.



저급하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이 속담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정확하게 대입되는 속담입니까.


아마 모두가 인정하실거에요.


그만큼,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이 국민의식이 깔려 있는 한 우리나라는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제가 우리나라는 결국 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도 바로 이 국민들의 의식 수준, 교육 수준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다보니까 합리적인 법률이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감정법, 말그대로 때법, 인민재판법만 주구장창 만들어지고 있죠.

(이재용의 경영능력을 검증하기 보다는 그가 이건희의 아들이라는 것 자체만, 재벌의 아들이라는 것 자체만 부각하고 있는 언론들.)


여러분들, 우리나라 법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나라 법이 점점 개판 5분전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면, 그런 제가 정신병자 취급 받는 시대 입니다.



음주운전을 살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살인과 음주운전은 다르죠.


그런데 살인처럼 처벌하래요.


그럼 왜 그런 생각을 할까요? 정말로 도덕적이어서?


아니죠. 복수심이죠. 복수심.


함무라비법전 다시 우리나라에 적용시키라는 인간들이 바로 우리나라 국민들인데요.


이미 패망하고 사라진 실패한 고대의 법을 다시 적용시키라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과연 이나라가 멀쩡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국가를 운영한 역사가 별로 없어요.


지금이 가장 평화로운 시대이죠.


가장 성공하고 가장 잘나가는 시대이고요.


여러분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반복하는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말을 적용하면 우리나라는 결국 일본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세계 열강들의 속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세습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세습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미, 재벌이면 무조건 나쁜 사람, 시기질투하는 문화가 국민들의 감정에 가득한 상태에서 합리성을 논하는 것이 멍청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어요.


복수심이 가득한 나라에서 과연 잘나가는 대기업을 좋게 봐줄 수 있는가?


아마 


"내가 저 기업에 다니지 못하니까 저 기업이 망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겁니다.


아니면 이렇게 생각할꺼에요.


"잘나가니까 저 기업은 당연히 기부도 많이하고 봉사도 많이 해야돼!!"


그건, 그 잘나가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죠.


그것을 가지고 이미 그 기업을 노려보면서 재단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불평심을 마음 속에 품고 있다는 뜻 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기 전에, 이미 국민들은


"저 사람은 부자야. 나빴어. 나 가난한데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이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는 상태에서 과연 합리적인 법안과 발전적인 법안이 창출이 될 수 있겠느냐 이 말입니다.



제가 일전에도 말했죠.


삼성전자가 현재 개판으로 운영되고 있으면 저도 이재용 부회장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그냥 외부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정말 잘하고 있고, 제 친구들도 몇몇 직원이기는 합니다만 좋은 대우 받고 잘 다니고 있어요.


직원들에게 복지도 좋고요.


제 친구가 무슨 재벌 아들인가?


아니요. 그냥 평범한 대학교 때 친구들이었고, 공부 성실하게 하던 그냥 일반인이었어요.


그런데 잘 다니고 있고 성실하게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가 무슨 삼성전자 다닌다고 친구들에게 잘난척을 하느냐?


아니면 사치를 하느냐?


아니에요. 그냥 일반적인 친구들입니다.


삼성은 직원들에게 최고의 급여를 제공하고 대우해주고 있죠.


저는 그것이 기업이 해야할 일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에게 잘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직원들에게 잘하라는 것이죠.


잘하라는 것이 뭐겠어요?


돈 많이 주고, 복지 제도 잘 만들어서 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 삼성전자 만큼 그렇게 해주는 기업이 없어요.


(재벌 적폐 대기업인 삼성전자. 그런데 이곳에는 그렇게도 입사를 하고 싶어한다. 이것이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이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가장 선진적인 기업문화와 복지를 가지고있는것이 삼성전자라고 생각하는데 이의를 가질 사람이 있을까?)


심지어는 국민들이 하도 감정에 치우쳐서, 무슨 중소기업들과 중견기업들이 "선한 기업" 이라는 프레임을 씌웁니다.


제가 이곳 저곳 다녀봤지만, 중소기업 사장들이 심하면 심했지 덜한 것 없고, 심지어 소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똑같아요.


대기업 사장이라서 더 재수가 없느냐?


아니에요. 여러분들 중소기업 다니는 분들, 자신들의 사장님이 너무 좋고 존경스럽습니까?


원래 사장이라는 자리가 좀 재수가 없는 자리죠.


다시 말해서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결국 그 내부적으로 "상대성" 이 존재하게 되기 때문에 재벌이 나쁘고 중소기업은 옳고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이죠.


제가 소기업 다니면, 중소기업한테 갑질 당합니다.


똑같아요.


어짜피 갑질도 상대적이라는 거에요.


재벌만 갑질했으면 제가 지금 회사 다니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죠?


똑같습니다.


 

 


즉,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재벌의 부의 세습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결국


"능력있는 재벌은 인정해줘야 한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에요.


"능력있는 사람에게 경영권의 승계는 인정해줘야 한다."


라는 말입니다.



간단하게 여러분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시면 됩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지배력을 가지게 되면 삼성이 망해가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이런 질문을 했을 때, 정상적인 사람이면 삼성이 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죠.


아마, 삼성이 망해가고 있다면 가장 1차적으로 체감할 사람들은 "삼성전자 직원들" 일 겁니다.


여러분들 주변의 삼성전자 직원 지인분들 삼성 망할 것 같아서 괴롭게 회사 다니고 있나요?



3자의 입장에서 봐도, 삼성전자는 잘 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아마 일반적으로 다 그렇게 생각하실 거에요.


망할 제품, 쓰레기 제품, 경쟁력 없는 제품을 팔고 있으면 기업은 망합니다.


그런데, 삼성에서 출시하고, 계획하고 있는 제품들을 보세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욕하면서도 


"괜찮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국의 세계적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것을 멋진 시민의식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보며 멀쩡하게 잘나가고 있는 세계적 기술기업인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어처구니 없는 웃음을 짓고 있지 않을까?)


삼성전자는 오너가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바뀐다고 해서 기업이 이상하게 가고 있지는 않다는 겁니다.


그럼, 이재용 부회장의 능력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정해줄 필요는 있는 것이죠.


물론,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방진복 입고 연구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오너로써 위에서 관리감독을 하고 있으니까 삼성전자가 뭐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적어도 관리시스템을 애초에 잘 만들어놔서 잘되고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럼, 오너가 있는 그 관리시스템이 삼성전자의 장점이 된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그걸 가지고 구태여 지금껏 시대해 본 적도 없는 전문경영인 중심의 삼성전자를 만든다?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었는데, 구태여 바꾼다?


부의 세습은 무조건 나쁘니까?


나보다 잘났으니까?


나보다 돈 많이 버니까?


그 사람이 귀족이 되니까?


결국 현재의 삼성전자를 비난하는 것은 합리적인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의식과 질투심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 많이 팔아서 돈을 많이 벌고, 직원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고, 또 연구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더 많이 벌고, 또 직원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해주면 기업으로써 할 일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삼성전자가 NGO 단체입니까?


기부 얼마나 하나 시합하는 회사에요?


그럼 기부단체만 만들지 우리나라에. 안그렇습니까?


전화로 기부좀 하세요 라고 영업하는 기부단체들만 만들지 뭐하러 전자회사 만듭니까.



부의 세습이라는 표현 보다는 경영권 세습이라는 해석이 그 재벌이라는 사람들이 원하는 사항에 좀 더 가깝다고 보고요.


경영권 세습은 능력있는 사람에게 해준다면 그것이 아들이든, 친척이든, 지방대 출신이든, 중졸이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반드시 회장 아들은 안된다?


반드시 회장 딸은 안된다?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나라가 새로 입법을 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경영권 승계 자체를 적폐로 보는 편파적인 법이 아니라 능력있는 사람이면 상관없다는 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그러한 관련 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주주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


둘째, 사외이사들의 역할 수행에 더욱 권한을 줌과 동시에 책임을 주는 것.


셋째, 기존에 그 기업을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 오너에게 더 높은 의결권을 주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주주들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고, 수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사외이사라고 있는데, 이들이 그냥 대충 놀러다니면서 월급이나 받고 일도 안하죠.


이사람들에게 권한을 줌과 동시에 강한 책임을 부여해서 헛짓거리 하거나 부패를 방조하면 강력한 법적 처벌을 할 수 있게 해야죠.


그러라고 돈 받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현재의 우리나라 사외이사들은 거의다 그냥 놀고 먹는 공짜 직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삼성이라는 기업을 잘 키우거나, LG라는 기업을 잘 키우고 경영하고 있는 대주주 오너 같은 경우는 그의 의견이 조금 더 높은 배율의 의결권으로 행사될 수 있도록 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세가지가 공존이 되어야만 어처구니 없는 상황의 대기업의 붕괴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요.


즉, 기업 자체적으로 내부적으로 견제를 하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주주들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봅니다.


주주는 모두 모이면 기업의 주인이잖아요.


기업의 주인들이 냉정하게 현재의 경영 상황을 판단하고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겠죠.



까놓고 말해서, 지금 삼성전자 주주분들 중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내려치려는 주주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다시 말해서, 정작 기업의 주인들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 크게 불만이 없는데, 국민들이 나서서 연기금 가지고 협박을 하고 있는 형태이죠.


제가 일전에 말씀드렸지만 연기금이 지분이 많기는 하지만 전체 지분에 9% 밖에 안되요.


나머지 91%가 있는데, 91%는 무슨 동네 호구입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금 삼성의 주인은 자기라고 하잖아요. 국민들 전체 지분이 9% 라는 소리에요. 주주 제외하고.


(이재용이 지키고 싶어하는 것이 1조 더? 2조 더? 그는 경영권을 얻고 싶은 것이다. 경영권의 자질은 주주와 이사들에 의해서 평가 받을 일이지 언론사에 보도만 보고 그를 평가하는 주주도 아닌 국민들에 의해서 평가받을 일은 아니다. 국민들은 그냥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이재용을 보면 "재수 없다. 편하게 산다." 라고 부정적인 평가만 할 것이다.)



즉, 주주들이 느끼는 삼성전자의 상황과, 국민들이 느끼는 삼성전자의 상황이 너무 다르죠?


그럼 누구에게 더 권한이 있어겠어요?


당연히 주주죠.


삼성이 망하면 같이 망하는게 주주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삼성의 주인이라고 합니다. 9% 지분 가지고.


그게 여러분들이 그렇게도 비난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쥐꼬리 지분가지고 삼성을 지배한다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똑같은 짓 하고 있는 거죠.



주주의 역할을 조금 더 강화하고 회사 내부적으로 스스로 견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걸 가지고 상관도 없는 국민들이 끼어들어서 인민재판을 하려고 하면, 그런 나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겠습니까?


JTBC 기자가 삼성전자 주주에요?


누가 보면 기자들이 대기업 주주들인지 알겠어요.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을 제대로 못하면 그를 내릴 수 있게 하는 그런 이사회, 주주들의 강한 힘이 생길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지, 무슨놈의 무조건 재벌 적폐만 외치면, 전부 거지처럼 사는 북한사람들을 보며 동경심이 든다는 소리입니까?


우리나라는 현재, 부의 세습을 떠나서, "경영권 세습 조차 못하게 막아두었기 때문에" 이런 각종 비리 사건들이 터진다고 봅니다.


상속세는 많이 내더라도, "경영권은 세습자가 능력이 있다면 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자 아들이니까 세습은 절대 안된다?


왜.


흙수저 감별사라는 전문가 제도를 만들어서, 흙수저만 대기업 총수가 될 수있도록 입법 시킬 겁니까?


비리를 저지를 수 밖에 만들고, 일부러 코너에 몰아서 재벌들이 범죄자가 될 수있도록 유도하는 그런 우리나라 경제 정책들이 더웃 웃긴 것 아닙니까?


기부 많이 하면 좋은 기업이라고 배우셨나요?


순서가 잘못된 겁니다.


아마 요즘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그렇게 가르치고 있을 겁니다.


경영권 승계, 부의 세습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한 번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Written by Kavin

(기업은 직원들에게 더 좋은 보수와 복지를 제공하고 그들이 꿈을 꾸고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현재 그 목적을 반해서 삼성전자를 말아먹고 있는가 냉정하게 평가하는 언론사나 인터넷 국민들은 보이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국민연금의 여론조성에 의한 경영권 개입으로 공기업화 되면 난 나라의 망조가 그 때 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었으면!!!! 이재용 징역 300년!)


미국이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지.


(미국은 법이 엄격해!!!!)


우리나라가 더 잔인한 법들이 많지.

우리나라는 아예 기회를 막아버리거든.


우리나라는 한 번 잘못하면 이마에 인두를 찍어버리지.


미국은 그렇지는 않아.


(미국이었으면!!!!)


그래서 미국하고 비교해서 여자 대통령을 그렇게도 빨리 뽑으셨어요?


미국은 선출된 적도 없는 여자대통령을.


(그러니까, 능력 안되면 주주총회나 이사회에서 오너를 내칠 수 있도록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거잖아.)


그렇지.


그런데 말이야 더 웃긴 것 말해줄까?


(뭔데?)


넌 그 주주들이 선이라고 생각하냐?


(음...)


우리나라는 말이야. 재벌만 썪은게 아니고 다 썪었어.


썪었다라는 표현보다는 "너무나도 이기적이다." 라는 거야.


누가 그렇게 사람들을 교육했는지 모르겠지만 자비가 없어.


주주도 그렇고, 각 이사들도 그렇고.


올바른 시스템이 정착되려면, 그들도 합리적인 판단을 해줘야 하는데 말이지.


아마 그들에게 권한을 많이 주게 되면 또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하게 될껄?


결국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선진국의 제도를 적용시킬 수 없는 수준이라는거지.


미국이면?


미국이었다면?


우리나라는 미국 시민들의 정서와 의식에 못따라가는데, 계속 미국과 비교하잖아.


그러니까  모든것이 안맞지.


미국은 선진국이고, 우리나라는 아니잖아.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끔 보면, 자기들이 미국사람들의 시민의식 수준이라고 착각한단 말이지?


그런데 더 재밌는건,


따라하면 상관없는데, 따라하는 것도 아니야. 흐흐.


난 교사들이 문제라고 봐.


교사나 교수나.


너무 편향되어 있어.


그렇게 교육받은 애들이 20대가 된거고.


어른이 되어보니, 모든게 적폐로 느껴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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