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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에는 전설의 락커! 락윌네버다이!


김경호씨의 가창력을 분석해볼텐데요.


제가 좋아하는 역대급 노래 중에서, 김경호씨의 노래가 참 많아요.


그 중에서도 이번에 "자유인" 이라는 노래를 가지고 김경호씨의 가창력을 분석해보도록 할께요.


김경호씨의 데뷔가 1994년 입니다.


이건 뭐...


완전 원로가수급이죠.


현재 가수경력으로 따지면 20년이 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호씨의 과거 노래들이 위하감이 전혀 없는 이유는, 정말 시대를 앞서간 가수여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가수 중에 말이죠.


락가수로는 제가 볼 때 김경호와 비교할 만한 급이 거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락 장르가 다양해서, 임재범씨도 있고, 박완규씨도 있는데요.


약간 다른 영역의 락을 추구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단순히 "롹" 이라는 총집합체로 해서 넘버원을 뽑으라고 한다면, 김경호를 뽑을 수 밖에 없다라고 보고 있어요.


아무튼, 1997년에 불렀던 김경호의 라이브, "자유인" 이라는 노래로 분석을 해보도록 할께요.


20년 전 노래입니다. 흐흐흐흐.. 미쳤네요. 정말.


관련 링크 : 



자유인 이라는 노래를 그냥 오랜만에 찾아서 들어봤어요.


그냥 좋아서 가끔씩 생각이 나면 듣는 노래인데요.


주로 차속에서 자주 듣는 노래에요. 스트레스가 그냥, 확풀리는 노래거든요.


 

 


"나는 그냥 지른다."


1. 탄탄한 저음의 소유자.


김경호씨의 장점 중에, 일반인 분들이 잘 인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건 바로 "저음역대에서의 탄탄함" 이거든요.


고음 가수들 같은 경우, 제가 좀 아무리 고음을 잘 불러도 다시 듣기 싫어하는 노래들이 있어요.


그런 노래들은 보통 "저음을 대충 대충 부르는 유형의 가수가 부른 노래" 라고 할 수 있거든요.


노래는 저음이 받쳐줘야 클라이막스가 빛나는 법인데, 김경호씨는 저음을 날리는 경우가 없어요.


저음부터 진지하죠.


자유인을 들어보시면, 저음부터 그냥 집중해서 듣게 되는 여러분들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2. 3옥타브 미 까지는 진성으로 그냥 불러버리는 음역대.


자유인이라는 노래에서 중간에 "다같이!" 라는 애드립이 나오는데요.


이게 음역대가 3옥타브 레 입니다.


그런데, 그냥 부르죠.


어떤 창법이나 성대컨트롤이 아니라, 그냥 공명점으로 팍 터뜨려서 불러버리는데요.


미쳤죠.


성량도 좋구요.



 

 


3. 왠만한 노래들은 그냥 진성으로 다 불러버릴 수 있는 높은 음역대.


김경호씨 같은 경우, 과거에 제가 어떤 창법이나 옥타브, 음색등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고, 그냥 들었을 때 착각했던 점이 하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소 부정적으로 보던 부분인데요.


"지나친 스크레치 창법"


인데요.


저는 사실, 김경호씨가 음역대가 생각보다 조금 부족해서, 스크레치 창법으로 자신의 살짝 부족한 음역대를 감추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왔었거든요.


그런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느낀건데요.


제가 볼 때는 왠만한 음역대, 3옥타브 중반 까지의 고음역대는 그냥 창법이고 뭐고 없이 스트레이트로 공명점만 처가면서 진성으로 부를 수 있다라는 딱 감이 오더라구요.


김경호씨의 음역대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높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구요.


그래서 지금, 성대결절과, 무리한 성대사용으로 인해서 음역대가 많이 낮아졌지만, 김경호씨는 요즘 왠만한 노래들은 그냥 부를 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 성대에 문젝 생기면, 한 2키 에서 4키 정도 낮아지거든요?.


그럼 못해도, 현재 3옥타브 도에서 레 노래는 그냥 부른다는 소리에요.


김범수 씨의 노래들은 그냥 아무감정 없이도 지금도 부른다는 것이죠.


음역대가 상당히 높다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제 생각에는, 김경호씨가 미성은 맞습니다. 당연한것이죠.

그리고 고음가수도 맞고요. 당연한것이고요.


그러나, 정말 엄청난 미성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초고음 남자 가수냐.

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고음가수이기는 한데, 진짜 변성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남자들이 있거든요.

얼마나 영향을 받느냐인데, 김경호씨의 음색과 음역대를 보면, 변성기의 영향을 완전히 받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이부분이, 깅겸호씨가 더욱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착한 경호 언니. 언제나 최선을 다해왔고, 언제나 겸손해왔다. 그가 지금도 사랑받는 이유이다.)

(업적으로 따지면 내가 볼 때는 우리나라 가수들 중 레전드 오브 레전드 수준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음악팬들에게 락이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킨 락계의 마이클잭슨이라고 평가해야하지 않을까.)



 

 


4. 자유인은 김경호의 그냥 진성 중심의 고음을 듣기에 좋은 노래이다.


김경호씨의 노래 중에는 지나치게 약간 반가성 느낌의 음색이 나오는 노래들도 있는데요.


자유인 이라는 노래는 그냥 김경호씨가 올쌩목소리로 불렀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옥타브 솔 부터 3옥타브 레 까지, 진성으로 그냥 왔다 갔다 하면서 마음대로 음역대를 가지고 놀고, 3옥타브 미와, 3옥타브 라 정도 구간에서 스크레치 창법이나 샤우팅을 사용한 노래입니다.


자유인이라는 노래를 이런 느낌으로 부르기 위해서는 잘해야 된다고 봅니다. 흐흐.


제가 그냥 지금 대충 생각해볼 때, 김경호씨가 이수씨 보다는 공명점이 더 높고, 저음역대도 더 낮다고 보거든요.


한마디로 고음도 더 높고, 음역대고 더 넓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나중에 한 번 비교를 해봐야겠네요.


아무튼...


깅겸호씨 데뷔년도가 1994년이라고 해요.


올해가 2018년이니까, 24년...됬어요.


이 자유인이라는 노래는 거의 20년된 노래에요.


그런데, 20년 전 라이브를 지금 들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라는 점.


전혀 올드하지 않다.


오히려 요즘, 이렇게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노래 센스와 음색, 그리고 고음소화력, 음역대 입니다.


노래를 다 듣고, 저도 모르게 그냥 박수를 쳐봅니다.


짝짝짝....


노래를 어떤 창법적으로 세련되게 처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노래를 해석하고 부르는 능력자체가...


탈아시안급이라고 봅니다.


김경호씨는 참 겸손한 가수죠.

그렇기 때문에 또한 지금까지 롱런하는 것 아닐까요?


Written by Kavin


(지린다....)


지렸다...


"이 노래가 20년 전 노래........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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