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이번에는 김연우씨와 윤종신씨의 가창력을 비교해 보도록 할께요.


김연우씨는 제가 매우 좋아하는 가수이구요.


윤종신씨도 제가 매우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이 두분이 MUST 라는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서 "여전히 아름다운지" 라는 김연우씨의 노래를 듀엣으로 불렀었어요.


이 조합이 참 멋졌었는데, 이 곡을 가지고 한 번 가창력을 비교 분석해 보도록 할께요.


재미로요.


(김연우 vs 윤종신. 가창력 분석)


 

 



1. 여전히 아름다운지 라는 명곡에 대해서.


이 노래는 지금의 김연우씨를 있게 해준 노래이지요.


현재 거의 20년이 된 노래이구요.


어쩌면, 지금의 토이를 있게 해주고, 지금의 유희열도 있게 해준 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감성 발라드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던 노래이지요.


이 노래의 원곡은 최저음이 1옥타브 레 이고, 최고음은 3옥타브 도 입니다.


유희열씨도 이 노래를 어렵게 만들었었다고 자백했었죠.


음역대가 매우 넓고 까다로운 음역대를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부르기 어려운 노래중에 하나로 뽑히고 있습니다.



2. 김연우의 탄탄한 저음과 정확한 발음 VS 윤종신의 탄탄한 저음과 정확한 발음


이 부분은 막상 막하이겠죠.


김연우씨는 어느정도 미성을 가지고 있지만, 저음도 훌륭하게 부르는 가수이죠.


윤종신씨는 아주 미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역시나 저음이 훌륭해요.


이 두분의 저음 처리 능력은 막상막하인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면은 김연우씨가 더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윤종신씨는, 약간 올드스쿨의 느낌이 나죠.


물론, 윤종신씨의 노래들이 (최근에 좋니 라는 노래) 등등이 역주행하면서, 윤종신씨의 가창력이 재평가 되고 있지만, 올드한 느낌이 있다는 것은 지울수는 없어요.


두 가수 중에서, 가사전달력과, 세련된 저음 처리는 김연우씨에게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김연우씨의 나이는 놀라지 말길. 48세 이다. 본명은 김학철. 본명은 조금 촌스럽다. 그러나 목소리는 너무 고급스럽다.)


 

 



3. 김연우의 고음 VS 윤종신의 고음


김연우씨는 고음을 잘내는 가수이죠.


윤종신씨의 음역대가 김연우씨 보다는 낮기 때문에, 이 부분도 김연우씨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김연우씨는 최고음은 높지 않을 수 있겠지만, 자신의 메인 고음 영역대에서의 탄탄함은 정말 최고 수준이거든요.


2옥타브 후반대에서 3옥타브 초반대의 음역대에서는 김연우씨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종신씨는 아쉽게도 고음 음색에서 "약간 막혀있는 듯한 느낌" 이 있어요.


사람마다 성대가 다르고, 구강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아마도 윤종신씨도 자신의 무엇인가 막혀있는 음색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4. 김연우의 감정 표현 능력 VS 윤종신의 감정 표현 능력


두 가수는 사실, 감정표현을 하는 방법이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김연우의 담담함. 차분함. 냉정함.


윤종신의 ....찌질함???


찌질함이 아니라...음....후회를 하는 것에 대해서 좀 많이 후회한다는 느낌을 주는 감성표현.


윤종신씨의 목소리가 조금 더 슬프고 애절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김연우씨의 감정선도 상당히 슬픔이 뭍어 난답니다.


김연우씨에게는 연우씨만의 그 무엇인가가 있어요.


그런데 그 감정표현을 뭐라고 잘 말을 못하겠네요.


슬프지 않은 목소리 같은데, 애잔함이 있어요.


그래서 감정 표현 능력은 두 가수 분다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비교하기 쉽지 않지만, 개인 취향은, 김연우 씨의 감성입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과 감정표현으로 오랫동안 롱런하고 있는 윤종신. 그러나 객관적으로 그가 엄청난 가창력으로 지금까지의 가수인생을 유지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무엇인가 숨겨진 그 무엇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작사 작곡 재능" 이 지금의 윤종신을 있게 해줬다고 생각하고 있다. 윤종신씨의 오랜 팬이지만, 노래로만 버텨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5. 김연우 VS 윤종신. 김연우 승!


여전히 아름다운지 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왜 김연우씨가 대단한 가수인지 느껴지는 대목들이 있어요.


김연우씨는 맥시멈 고음이 높은 가수는 아니라고 봐요.


그러나, 공명점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고음은 손꼽히는 분이시죠.


발음도 정확하고, 감정표현도 멋져요.


윤종신씨는 가창력으로 성공한 가수라고 보지는 않아요.


윤종신씨는 "그만이 가진 감성과 표현 능력" 으로 인기를 많이 얻은 가수라고 생각해요.


윤종신씨가 일반인을 기준으로 노래를 못한다라는 것이 아니죠. 엄연히 가수잖아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가창력 가수들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봐요.


고음에서 좀 막히는 느낌.


그 부분이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윤종신씨에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어려서부터 좋아해서 윤종신씨의 노래를 많이 들어왔었거든요.


음...


옛날에는 김연우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냥 좋다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김연우씨의 노래를 계속 듣고나면....


왜 좋은 가수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괜히 연우신이 아니랍니다.


김연우 윤종신 모두 파이팅!


Written by Kavin


연우신 VS 윤종신...

(윤종신씨는 얼떨결에 신이 되었네요...)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