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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116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8년 6월 2일 오후 5시 10분


언제나 대북주.


대북주가 아닌 종목들은 소외된 채로 5월달 1달간의 주식시장이 완료되었다.


나 역시 테마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원채 대북주의 영향력이 커져있는 상황이라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북미회담 결과와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북미회담 일정이 결렬되었다라는 악재가 한 번 나오니까 그날 주식시장은 완전히 폭락을 했었다.


만약, 6월 중에 또 다시 이러한 어두운 악재가 나오면, 단순히 대북주만 폭락하는 것이 아니라 전 종목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영철과 폼페이오와 미팅이 긍정적으로 끝나고, 트럼프에게 친서까지 건내졌으며 그 결과가 아직까지는 부정적이지가 않다고 한다.


그럼, 일단은 앞으로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더 상승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북미회담의 결과가 일단 좋다고 가정을 하고, 그 다음 고민해야 할 부분은


"북미회담이 나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을 때 단기적 재료 소멸 주가 하락이 있을 것인가.?"


이다.


북미회담은 지금까지의 그림 상, 완벽하게 서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하더라도 적정선에서 서로 일단 협상을 하고, 한 단계씩 발전이 될 것이라고 예측이 된다.


 

 


그럼,


"앞으로의 대북주 테마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인가?"


라는 부분도 쟁점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신경쓰고 싶지 않았는데, 트럼프의 반응, 김정은의 대응 일거수 일투족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 나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계획은 세우고 주식시장을 지켜봐야할 듯 싶다.


먼저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실현 수익의 결과를 공개해보겠다.


(그냥 저냥 22만원 정도의 수익을 실현했다.)


위와 같다.


나의 현재 주식시장에서의 대응 노선은


"가지고 있는 주식을 가볍게 하자."


이다. 최대한 종목수를 줄이고,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언제나 도망갈 수 있는 가벼운 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북미회담의 성공과 실패에 너무 목매여서 매매를 할 수는 없다.


그것은 매우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내가 가장 못하는 "반매도", "본전 끊고 나오기"를 최대한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나름대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북주가 한솔홈데코를 초장에 반매도 한 것도, 바로 이런 개념이다.


실패할 수 있는 위험성, 대북주 단기 재료 소멸로 인한 위험성등을 감안해서 일단 반매도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아무리 대북주로 인한 종합주가지수 상승의 기대감이 있다고 하더라도, 행여 폭락을 하게 되면 내가 볼 때 현재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개박살이 날 가능성이 크다.


그 개박살의 위험성에서 모험수를 두고 싶지는 않다.


 

 


작년부터 나는 모든 모험수가 대부분 실패했다.


그래서 당분간은 모험수를 두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매우 합리적인 매매를 하려고 한다. 행여 놓치는 수익이 있더라도 말이다. 어쩔 수 없다.


지금까지의 누적실현수익은 다음과 같다.


(주식연구소 누적수익액은 1140만원 정도 이다.)


(제약주를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잘 처리하느냐가 중요한 이슈다.)


(벌써 벌쳐기법으로 엄청나게 많이 매매를 했다. 벌쳐기법으로만 무려 120회가 넘는 단타매매를 했다.)


(벌쳐기법은 한페이지를 넘어서 다음페이지로.)


벌쳐기법은 제외하고,


처리할 종목은 18개 종목이다.


현재로서 가장 매매에 실패한 종목은, 세아베스틸이다.


다른 종목들은 하락을 예상했다고 치더라도, 세아베스틸은 이정도까지 하락할 줄 몰랐다.


(세아베스틸의 주가는 무려 8개월동안 주구장창 하락만했다.)


차트를 보면서도 참.... 할 말이 없다.


그냥 할말이 없다.


손절할 수도 있다. 이건 나의 타이밍 미스 매매이다.


6월, 북미회담이 가시권안으로 다가오면서 신경쓸일들이 많아진다.


쉽지 않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면서 대응해보자.


아.... 북미회담이 잘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다. 

주가는 잘되도 잘안되도 지멋대로 움직일테니 말이다.


Written by Kavin


머리 아프다...


(머리 아픈 이유가 뭔지 알아?)


뭔데...?


(대북주 대응 및 지속적인 자금 회전 문제이지.)


흠...


(자금 회전 시키는게 머리가 아픈일이긴 하지. 그런데 사실 문제되는 건 아닌데. 한가지 더 고민할 것이 생겼기 때문이야.)


대북주?


(그래. 갑자기 이 남북경협이라는 테마가 생겨버리면서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수익을 내고 나오느냐라는 이슈가 생겨버린거지. 원래는 그냥 계좌 세이브만 하려고 했었잖아.)


그렇지...


(2가지를 뜻하지 않게 동시에 생각하니까 머리가 아픈것 같다. 그런데 뭐 어쩔 수 있나. 대북주 기회를 그냥 바보 처럼 날릴 수는 없잖아.)


그것도 그렇지.


(어쩔 수 없다. 당분간 머리 아프겠지만, 지금 처럼 할 수 밖에 없어.)


그래... 아 근데 머리가 너무 아프다.

2018년 4월달에 딱 2주간 매매 잘못해서, 개고생이네.


(원래 주식이 그런거야. 알잖아. 여기서 정신차리고 관리해내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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