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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118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8년 7월 14일 오후 4시


음.... 1달 여정도만의 매매일지.


개폭락장이었는데 뭐...쓸 말이 없었다. 맨날 하락하는데 뭘...


6월 폭락장 속에서 피폭을 당한 뒤, 처참해진 상황.


회상을 해보면,


난 이번 6월 폭락장에서 2번 탈출할 기회가 있었다.


폭락의 여파에서 피해를 입기는 했겠지만, 최소화 시키고 도망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피하지 못했다.


주식연구소를 통해서, 5월에 어느정도 정리하고 6월 쯤에 있을 하락장에 대비하겠다고 했건만...


내 계획은 4월 제약주 폭락장에서 틀어지기 시작했고, 그 때 부터 매매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았다.


난 전종목이 6월쯤 폭락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플랜을 짜고 있었지만,


4월달에 먼저 제약주로 선빵을 얻어맞고, 그 때 매매가 꼬이면서, 그 여파를 6월까지 질질 끌고 가게 된 것이다. 


그래서 결국


4월 제약주 폭락 1방, 6월 폭락장 1방, 이렇게 2방을 두둘겨 맞았다. 고스란히 폭락을 다 두둘겨맞은 셈이다.


악수였다.


 

 


6월에는 그냥 두손 두발 다 들고 폭락하는 파란색 물결을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6월 12일 부터 7월 14일까지의 손절액이다.



손절액만 -2,261,732원


물린 것은 제외, 즉 손절액만 이다.


내가 4월말부터 벌쳐 기법을 사용, 즉 매우 얍삽하게 매수타점을 잡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내가 이정도면, 아마 다른 투자자들은 더 큰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흠....


말문이 막힌다.


후회?....


솔직히 만약 6월 초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나는 벌쳐 기법을 믿고 매매를 했을 것이다.


벌쳐기법은 나름 양호한 결과를 내고 있었고, 벌쳐기법도 매우 수비적인 매매기법이기 때문에 설마 왠만한 하락장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6월 폭락장은, 아무런 기술도 통하지 않았다....


난 아마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했고, 똑같이 두둘겨 맞았을 것 같다.


슬픔?....


"슬프다...."


폭락장은 정말 보고만 있어도 암걸리는 것 같다.


"다시 시작...."


XX...


다시 원점이다.


다시 계획을 세우고, 침착하게 대응하자.


뭐 개털리기는했지만, 종목수는 좀 줄였다.


 

 


벌쳐기법도 당분간은 멘탈 회복이 되기 전까지 사용을 못할 것 같다.


지금은 완전히 "개쫄보 기법" 을 사용해야할 때이다.


"주식판에서 일단 고객 팍 박고 숙이고 다니자...."


개쫄보 기법 중 하나인 먼저 "마이너스 기법" 부터 사용하도록 한다.


매매는 많이 하지 않는다.


필요할 때만 매매를 하는 방식이다.



종목별로 이슈가 될 만한 것은...


세아베스틸에서 많이 조졌다.


(할 말이 없다...)


세아베스틸이야 뭐 이렇게 하락흐름에 걸려서 손을 쓸수도 없었기에 할 말이 없어서 오히려 속이 후련하다.


그러나, 내 멘탈을 나가게 하는 것은


"수익권에 있었던 종목들을 전부다 큰 마이너스로 손절친 일"


이라고할 수 있다....


그래...


됐다.....


긴말 필요 없이...다시하자...


지금까지의 누적 실현 수익은 다음과 같다.


(실현수익액 합이 910만원으로 확 줄었다....)


(할 말 없다.)


(벌쳐기법 종목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벌쳐 기법 2)



일단 문제가 되는 종목의 수를 12 종목으로 줄였다. 


다시 고우!


헤헤...


Written by Kavin


(그래도 그나마 벌쳐기법 쓰다가 6월 폭락 맞은게 다행이네...)


그래... 공격적으로 매매하다가 당했으면 끝났지 뭐...


아무튼 일단 관망하면서 쫄면서 매매하도록 하자.


XX. 한솔홈데코로 300만원 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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