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답변) 개미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를 역이용 하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주식 초보들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 질문들이 좀 어렵다보니...흐흐...

글을 쓰다가 지우는 일이 많이 발생되는군요.

뭐 그냥 여과없이 글을 쓰면 좋겠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주식판에서 아무리 농담이라도 어느정도 여과는 필요한 법이니까요.

이번에 건주맘님께서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개미의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는 상황이 아직 이해가 가지 않아서 밤늦도록 차트보며 고민해봤는데, 모르겠어요. 제가 개미잖아요. 제가 저를 객관적이게 파악한다는 것이 어렵네요. 차트나 수급을 보면서 개미와 이겨 싸우는 방법을 조금 더 설명해 ㅈ시면 안될까요? 뭐 이런 상황에서 개미들이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으니 이럴 때 말고 요럴때 치고 빠져라 같은 설명 한 번 만요."

라는 질문이었어요.

음...

참 민감한 질문이죠.

결국 기술을 가르쳐달라는 것인데요. 흐흐.

제가 많이 생각해 보았는데, 그런 심리를 역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전략과 사례를 그 이유와 함께 설명하는 것은 인터넷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원래는 제가 어제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해보았어요.

"예를 하나 들어서 설명을 해볼까..."

그런데, 그 한가지 예를 설명해 주기 위해서는 몇가지의 이유를 말씀드려야 하는데, 결국 그 몇가지에 대한 이해가 주식의 실력을 나누는 중요한 지식과 경험이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뜻은,

매우 단순한 한가지 심리만을 이용해서 매매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몇가지 숨겨놓고, 한 두가지만 심리적인 이유를 설명해서 이 포지션이 유리하다, 저 포지션이 유리하다라고 한다면, 결국 나머지 숨겨놓은 이유를 모르시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오히려 잘못된 매매를 하실 수가 있기 때문에, 다 공개를 하면 하지, 어설프게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지요.

다 공개를 할 수 있느냐.

제가 이 블로그에서 자주 글을 쓰지만, 그 산을 넘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몫 입니다.

"아니...뭐 대단한 기법이라고 그렇게 뭐라도 있는 척 연기하고 있는거에요? 케빈씨! 영화배우에요?"

네. 없어요.

별 것 없습니다.

그러나 주식 매매라는 것이 그 별 거 아닌 걸로 승부가 갈립니다.

그 별거 아닌 것, 사소한 것 들 때문에 승패가 갈리는 것이 바로 주식판이랍니다.

가령 돌파매매를 하나 설명하려고 해도, 돌파매매를 할 때 제가 일단 차트로만 보는 기준이 5개 이상 됩니다.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그 성패를 떠나서 그렇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입니다.

그럼 그 5가지의 기준은 단지 돌파매매에만 적용되는가?

아닙니다.

그러한 기준들은 또 다른 매매기법들과 다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어쩌면 주식 초보강의 게시판에 여러분들에게 

"스팟 스팟으로 주식 기본기를 설명해주고 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변곡점 매매에 대한 개념도 설명을 해드렸고, 파동에 대한 이해도 이미 설명을 했으며, 분할매수, 대칭이론, 매집의 개념등에 대해서도 이미 다 스팟 스팟으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렇게 부분적으로 설명을 해드리는 이유까지도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것들에 대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여러분들이 각종 인터넷에서 배우는 "단순한 주식 기법들, 선에 닿으면 사고, 선을 돌파하면 사는 매매." 등은 그만큼 가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인터넷에 공개가 되는 것일 뿐입니다.

단순하고 쉽게 매매하지 않습니다.

그 복잡한 생각들을 빠르게 생각하는 것도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신기하지요.

제가 쓴 글을 인용하는 글들이 많아지고 있고, 계속 반복적인 내용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식 초보분들이 그런 것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생각을 안해보았기 때문"

입니다.

 

 

1. 자신이 어떻게 매매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이 어떻게 매매하는지 자신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어떻게 매매하는지 정리 해보지 않은 것 뿐이죠.

가령 예를 들면,

"나는 20일선에 닿으면 매수한다."

라는 기준을 가진 분도 있고,

"나는 호가창이 번뜩이면서 매수세가 강하고, 거래량이 터지면 매매한다."

라는 기준을 가진 분도 있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매매하는지 자신은 알고 있습니다.

모를 수는 없습니다.

아니면 이런 분도 있습니다.

"와, 주가가 너무 하락하네? 하루만에 -10%네? 너무 떨어지니까 반등하지 않을까?"

하면서 매수하시는 분도 있고,

"주가가 장초반에 치고 올렸다가 당일 상승분의 반 정도 하락하면 매수해야지."

하는 분도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테마주 중에서 가장 강하게 치고 올리는 종목에 거래량이 붙으면서 돌파하면 매수해야지."

하는 분도 있고요.

이 모든 것들이 개미들의 심리 입니다.

그리고 그 심리는 바로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정리해보세요.

자신이 어떻게 매매를 하고 있는지,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수고도 없이 주식판에서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2. 개미들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방법은, 여러분들이 배운 기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자.

위에서 제가 개미들이 매수하는 기준 몇가지를 설명해드렸죠?

먼저

"캔들이 이평선 20일선에 닿으면 산다."

의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이런 기준이 생겨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여러분들이 주식을 하시면서 차트에 대해서 연구하다보면

"당연히 거쳐과는 단계의 매매기법"

이기 때문입니다. 누구한테 배우든, 혼자 연구하다가 생각을 했든 간에, 주식 초보의 99%는 바로 이평선에 닿으면 매수하는 것을 배우면서 발전해 나갑니다.

이 말은, 이평선에 닿으면 사람들은 많이 매수를 한다는 뜻 입니다.

자.

제가 변곡점 매매에 대해서 말씀을 해드렸죠?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이평선에 닿으면 사람들의 매수세가 몰립니다.

그러면 거기서 매수하지 않는 겁니다.

20일선에 닿으면 사세요.

60일선에 닿으면 사세요.

200일선에 닿으면 사세요.

그럼 여기서 안사면 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인터넷에서 배우거나 각종 여기 저기서 배운 기법들은, 이미 모두가 다 알고 있고, 모두가 거쳐가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과 같이 매매를 하면 돈을 벌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니지요.

저는 이평선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호가창에 불이 번쩍이면서 상승하는 상황에서 매수한다. 역상에서 매수한다."

이미 주식을 조금이라도 공부하게 되면, 이정도 지식은 다 쌓고, 이 기준을 삼아서 매매를 해보기도 합니다.

누구나 아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심리를 이용하려면 이 때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언제 매수를 해야할까요?

언제겠습니까?

언제가 확률이 높아지겠습니까?

이렇게 주식 개미들이, 여러분들이 배운 기법대로 매수를 했는데 그 기법이 통하지 않았다고 좌절할 때 매수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심리를 역이용하는 방법입니다.

3. 속풀이...

구체적인 예로 설명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대단한 것? 그런 것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이유와 근거를 블로그에 떡하니 올려놓는 것은 더욱 아니라고 생각되서 이 정도 수준에서만 답변을 드립니다.

어쩌면 지금 쓴 글도, 이미 제가 다 이전에 적은 글들의 내용일 뿐입니다.

그 내용들이 조각 조각 나 있을 뿐, 그 조각들을 조합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공부 방향입니다.

제가 주제를 잘게 잘게 쪼개는 이유는,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미 노력을 좀 하고 있는 사람이 생각을 한 번 더 해보라는 이유 입니다.

대단한 것 없습니다.

"주식의 기법은 희소성이 중요하다."

라는 글도 이미 다 적어드렸습니다.

저는 제가 지금 매매하는 기준이 다른 사람과 겹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 매매를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망하지 않고 매매를 하는 것 입니다.

대단해서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희소성 때문에 숨기는 것 일 뿐입니다.

어떤 대단히 고급스럽고 어려운 방법으로 매매하지 않습니다.

저도 쫄려서 분산투자하고, 쫄려서 분할매수하고, 쫄려서 손절합니다.

이래서 올라간 것이다?

저래서 올라간 것이다?

저는 그런 생각 없습니다.

단지 저번에 제가 이미 건주맘님의 이전 질문에서 답변드린 것 처럼

"내가 유리한 포지션에서 매매할 뿐"

입니다.

인터넷에서 배운 기술을 조합하고 계십니까?

인터넷에서 배운 기술들도 좋습니다.

틀린말이 없습니다. 논리성은 있으나, 중요한 희소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가치가 훼손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식 초보시절에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는 기준을 세울까?"

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자.

제가 지금드리는 이런 조언들도 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계속 주식으로 실패하는 사람들의 과정을 똑같이 거치는 것 입니다.

아직 주식 초보강의에 쓸글이 많습니다.

요즘 좀 쓰잘데기 없는 글들을 많이 써서 죄송한데...

그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 역시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쓰고 있는 거랍니다.

아직도 수 많은 주식 초보들은

"내가 이 기준을 지키지 않아서 손실을 본 것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그냥 이번에 통하지 않은 것 뿐이다."

라고 해석하는 주식 초보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잃은 것 입니다. 올리든 내리든 그것은 세력 마음일 뿐, 그 세력의 마음을 그림 쪼가리로 알 수 있을까요?

세력은 초등학교만 나온 한글도 못 땐 바보가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주식 투자시의 마음가짐과 방향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속풀이(2)

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시간도 올 것 입니다.

아마도 그 때는, 이제 주식 초보분들을 위한 강의글들이 거의 끝나갈 때 쯤이 되겠지요.

아직은 이것 저것 써야 할 주제들이 많습니다.

자.

제 글을 잘 보시면

"이건 근데, 사실 가치가 없어. 의미가 없어. 불필요해."

라는 뤼앙스의 마무리를 짓는 글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제가 주식 공부를 한 방향성 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 기술이 좋다! 이 기준이 좋다!"

라고 말이죠.

저는 왜 그 기술이 말이 되지 않는지, 왜 그 기준이 논리적 오류를 범하는지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공부를 해왔습니다.

"엔벨로프가 좋아! RSI가 좋아! 볼린저밴드가 좋아! 스토캐스틱이 좋아!"

무조건 좋다고 하는데, 저 보조지표와 기법들의 문제점과 한계성을 생각면서 주식 공부를 해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법이나, 보조지표에 비판적이지요.

또한 그래서 제가 결국 차트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맹탕으로 보기만 합니다.

아마 주식을 매우 오래하시고 나름 공부도 좀 하시고, 실적도 내신 분들은 저 까짓 인간이 허접스럽겠지만, 제가 하는 말에 어느 정도 동조를 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것을 배울려고 하지 마시고, 문제점을 공부해보려고 하시면 많은 발전이 있으실 겁니다.

결국 돌려서 말하지요?

알고 있습니다.

"케빈씨! 치사하게 이러기에요?"

네. 이러기 입니다.

이것이 주식판의 룰 입니다.

숨은 의미를 찾는 것은 생각을 많이 해보고, 고민을 많이 해본 사람들에게 얻어지는 수확물입니다.

이미, 과거에도 유사한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주식과 사색에서 구체적인 기법들에 대한 질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담기도 했구요.

누군가는 단편적인 예로 설명이 가능할 것인데, 특별히 제게는 불가능한 이유는

바로

"모든 지식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즉, 이 기준을 설명해주려면, 그 앞의 기준을 설명해야하고, 또 그 앞의 기준을 설명하기 위해 또 그 앞의 앞의 기준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전제와 소전제에 대한 글도 적었었지요.

이런 마인드맵 때문에, 한가지만을 가지고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단지 그 연결고리는 제외하고, 각 스팟 스팟을 설명해드릴 뿐입니다.

그리고, 그 연결고리는 어떠한 개념으로 연결을 해야하는지 전체적으로 설명을 해드릴 뿐입니다.

직접 연결해드리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연결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몫 입니다.

논리적으로 잘 연결할 수 있다면, 그분이 주식을 잘하신다고 해도 충분히 그 노력에 대한 대가를 얻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혼자 산책을 하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것을 수십회, 혹은 수백회 반복하지 않으면 연결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제가 잘 알기 때문입니다.

 

 

5. 맺음말

결국 글이 이런 방향으로 써지게 되는군요?

이미 이전에 이런 부분은 여러분들에게 미안해 했었고, 미안하다고 글도 적었습니다.

누가 보면 제가 고수인줄 알겠네요?

전혀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단지 주식으로 돈을 잃는 것에 허덕 거리는 수준은 조금 넘은 사람일 뿐입니다.

고수는 아닙니다.

조언을 할 자격이 있는가?

고수로서의 조언은 아닙니다.

그냥, 주식 초보보다는 조금 더 잘하기 때문에 해주는 말일 뿐입니다.

저도 제가 고수가 되고 싶지만, 저는 아쉽게도 제가 고수가 될 길을 찾지 못했고, 현실적으로 제가 고수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수준을 올리고 싶으시겠지만, 제 경험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쉽게 기술 하나만 배우면 주식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제 경험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수 많은 주식 경력자들이 어디 동네 바보라서 허우적 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매매 기준이 무엇인지 노트에 적어 보십시오.

자신이 배운, 아니면 어디서 주워들은 각종 기법들을 한 번 정리해 보십시오.

그것들이 모두 주식 개미들의 심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반복하자면, 그 심리가 깨질 때가 오히려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 말 하나는 무슨 설악산 백담사 전설의 주식 고수인 것 같은 알맹이는 없는 입고수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말은 오지게도 길게 써놨네...)

흐흐...

(뭐 건질게 있어야지.)

미안...

(너 주식 잘해?)

아니...

(그런데 왜이렇게 입을 털어?)

미안...

(아니, 무슨 강의글만 보면 초고수인 것 같아.)

고수이긴 하지. 입고수...

(더러워서 원. 야. 그냥 내가 하고 만다. 내가 기법 개발하고 말아.)

그래. 바로 그거야. 결국 니가 스스로 해내야되. 

글을 쓰기 전에, 1시간 정도 산책하면서 든 생각을 적은거야. 미안.

(좋아. 그럼 너. 보조지표 보냐?)

안봐.

(아예 안봐?)

거래량이 보조지표가 아니라고 한다면, 아무것도 안봐.

(그게 말이 되?)

말이 되더라.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어.

결국 보조지표를 아예 볼 모르고 설정을 못해도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것과는 무관할 가능성이 크다는거야.

(그런데 왜 보조지표 강의를 하냐?)

너가 궁금해 하니까.

(흠...)

폴. 내가 주식투자에서 초창기에 시행착오를 갖고 방황한 이유가 뭔지 알아?

(뭔데...?)

사람들이 하는 말을 믿었기 때문이야.

이렇게 하면 된다. 이 기술 쓰면 된다. 이 기법 쓰면 된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공부 방향이 잘못된거였지.

그러니까 계속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계속 맴돌았던거야.

난 방향성을 말해주고 싶은거야.

"

매매하는 것은 재밌지. 그런데 매매하지 않을 때 깊이 생각해보는 것은 재밌지 않아.

차트를 보면서 보조지표를 추가시키고 선을 긋는 것은 재밌지.

모니터를 끄고 생각하는 것은 재밌지 않아. 

나 자신의 매매기준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면, 언제나 제자리를 벗어날 수 없어.

모니터를 끄고 생각해봐. 

산책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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