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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건주맘님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케빈님 만의 고점에서 팔고 나오는 기법이나 차트 보는 방법이 있으신지요?"


라는 내용이었어요.


음...


저만의 방법이라.


먼저, 여기서 정확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단어가 있는데요.


"고점"


이라는 단어에요.


고점은 차트를 보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고점들이 있겠죠.


먼저 저는 "역사적 신고가에서는 새롭게 진입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역사적 신고가를 누리는 것은, 저점에서 매수해서 이미 수익을 내고 잇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보구요.


새롭게 역사적 신고가에서 매매를 잘 즐기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저는 어느정도 기간 내에서의 고점에서 매매를 한다고 볼 수 있겠죠.


 

 


1. 결국 전고점에서 매도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저는 만약에 고점 매매를 하게 되면, 그 앞에 전고점에서 매도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식상한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보통 전고점에서 매도를 하고, 기본적으로 박스권 매매를 기반으로 매매 합니다.


보통 주식 초보분들은


"앞으로 엄청나게 날라갈 종목"


을 기대하고 매수하시는 경향이 큰데요.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단기적으로 앞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종목"


을 기대하고 매수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까 다른 주식 투자자분들과 포지션이 좀 다른편입니다.


"앞으로 엄청 날라갈꺼야!"


라는 말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앞으로 날라가든 말든, 저는 수익만 내면 그만이기 때문에, 수익이 날 수 있는 기술적 반등 구역등을 노리는 매매들을 자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 날아갈 종목이라고 판단되면, 애초에 고점에서 매수하지 않습니다.


그런 종목들은 저점에서 매수해서 들어갑니다.


 

 


2. 자신의 주요 매매스타일이 필요하다.


저는 단타를 잘 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단타를 못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단타를 굴리고요.


그리고 저의 주요 매매 스타일은 스윙이나 중장기 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제가 이전에도 말씀을 드렸겠지만, 저의 주요 매매스타일에서 얻게 되는 수익을 기반으로 단타를 치는 것이지, 단타를 기반으로 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겠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주식 연구소에서 다양한 기법들이 있지만, 그 기법들 중에서도 결국 자주 사용하고 메인 매매기법이 있죠.


저 같은 경우는 KS3 기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기법이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주식 연구소를 참고해 보시면 아실텐데요. 제가 스캘핑으로는 엄청나게 처물려있지만, 반대로 종가배팅을 기반으로 앞의 수익 자료들은 거의 말끔하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즉, 이것이 저의 주요 매매기법인 것이죠.


물론, 스캘핑이나 단타를 통해서 얻게 되는 수익액도 만만치 않지만, 그것은 실제로 앞으로 그 종목들을 정리해나가면서 손절을 치고 어쩌고 하다보면 그 수익금액이 많이 상각이 됩니다.


결국 저는 고점매매를 하기도 하지만, 고점 매매를 위주로 하는 사람이 아니고, 스캘핑이나 단타를 치기는 하지만 스캘핑이나 단타가 메인이 아닙니다.


종가배팅으로 하루 지나서 매도를 하거나 아니면 시간을 조금 더 드려서 매도하는 것, 혹은 중장기로 끌고 가는 것, 이런 것들이 저의 주요 매매라고 할 수 있죠.


건주맘님같은 경우는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는데요.


저는 그냥 막무가내로 단타로 고점에서 매매를 하지는 않습니다.


 

 


3. 고점 매매를 잘하는 사람이 고수는 아니다.


고점 매매를 잘하는 것이 주식을 잘하고, 저점에서 끌고 가는 사람은 주식 초보이고 이런 것은 없습니다.


주식은 철저하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로우리스크 로우 리턴을 지향합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고점에서 매매를 하면, 그에 상응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뜻입니다.


고점 매매를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또한 성공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단 몇 만에 그동안 벌어둔 수익을 모두 날릴 수도 있습빈다.


철저하게 이 원칙은 적용됩니다.


고점매매를 잘하는 방법?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고점이라는 것이 역사적 신고가가 아니라, 어느정도 기간 동안의 고점이라면 결국 또하나의 큰 파동 내에서는 고점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전고점을 목표가로 잡고 매매를 하는 것이죠.


4.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도 단기적으로는 저점인 경우들이 많다.


동성제약 차트를 하나 보도록 하죠.


(현재 차트를 크게 보면 역사적 신고가이기는 하지만, 짧은 구간을 두고 보면 또 하나의 박스권 저점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에서 보면 고점매매 같지만 또 저쪽에서보면 단기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단기박스권을 이탈하면 손절을 치든 알아서 대응을 해야겠지요.


여기서 동성제약이 더욱 상승을 할지, 하락을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기서 매매를 해서 성공을 하면, 성공을 한 것일 뿐입니다.


성공을 반드시 한다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항상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포지션에서 매매를 하는 겁니다.


박스권에서 매매를 하면, 어디가 가장 유리하죠?


그렇죠.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그래서 그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하는 것일 뿐입니다.


결과는 맡기는 것이죠.


 

 


5. 마무리


저만의 신고가 매매 기법이 있느냐?


딱히 뭐 무슨 비법이 있고 이런 것은 없습니다.


그냥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사고, 그 결과에 따라서 대응할 뿐입니다.


일단, 고점에서 매매르 하는데, 자신이 잘 못한다?


그건 당연한 것 입니다.


고점 매매를 잘하는 사람은 초고수이겠지요.


왜냐하면 고점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고점매매를 잘하면 항상 하이리턴일 테니까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많겠습니까?


거의 없겠죠.


고점매매를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주식 초보일 수록 고점매매를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고점 매매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수익적인 여유, 자금적인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매매를 하는 것이지, 그런 여유도 없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하는 것 이 아닙니다.


제가 주식과 인생 글에서 적었었죠.


관련 링크 : 주식과 인생 23편 - 공부는 재미없다. 어떻게 하면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

http://kmisfactory.tistory.com/1138


여기서 이런 말을 적습니다.


"성과가 여러분들을 이끌어 준다."


라고 말입니다.


배팅을 할 때 쥐뿔 없는데 배팅을 한다?

바보죠.


망하면 끝이잖아요.


그런데, 그동안 차곡 차곡 누적 수익을 만들어서 수익금의 여유가 있다.

그러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도 해보는 것이죠.


그냥 무턱대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를 한다?


주식판에서는 그런사람들 일컬어서 "호구" 라고 부릅니다.


뭐 그 동안의 노력의 성과가 있은 후에 고점 배팅을 하는 것이지, 그냥 고점 배팅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안전하게 매매를 하시면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매매를 하시면서 고점 매매를 해보십시오.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겁니다.


만약 그 동안의 성과가 없다.


고점 매매에 관심을 가지실 것이 아니라, 천천히 저점에서 매매를 하십시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고점매매 할 때  무슨 기법이 있어서 하는것은 아니구만?)


뭐 딱히 없어... 위에 몇개 적어줬잖아.


난 오직 기본기로만 한다.


(그놈의 기본기.)


흐흐...오직 기본기지.


가급적 안전하게 해서 수익을 내고, 그 수익낸 금액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매매를 한다.

그것이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하면 다시 안전하게 매매를 한다.


(음....)


역사적 신고가 매매를 잘하는 방법을 묻는 것이라면, 점쟁이를 찾아가는게 빠르고,

일정 기간의 신고가 매매에 대한 목표가를 계산하는 것이라면 전고점을 목표가로 잡는 것이 현명하겠지.


(너무 당연한 말 아니야?)


난 당연하게 매매하려고 하지, 이상하게 매매하려고 하지 않는데...


혹시 너가 이상하게 매매하고 있다는 생각은 해 본적 없냐?


"너 안전하게 매매해서 수익은 내봤니? 지금 고점 매매가 문제니? 주식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거라.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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