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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케빈이에요.


지미님께서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케빈 박사님 질문요! 그런데 EMA, WMA 그리고 MA선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음...


박사님?


"어이구 우리 호구님! 케빈이 박사처럼 보이셨어요? 딱 망하기 좋으시겠네!"


저는 박사가 아니랍니다.


주식 호갱입니다.


자. 


일단 WMA 와 MA 부터 답글을 달아보겠습니다.


뭐 제가 잘 아는 것은 아니고, 저도 그냥 아는 선에서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바로 고고!


1. MA (Moving Average)


말그대로 이동평균을 의미합니다.


각 종가의 이동평균에 선을 그으면 이동평균선이 되겠죠.


이건 아시죠? 제가 이동평균선 강의는 했었을 텐데요. 링크하려고 하는데 찾기가 힘드네요. 흐흐.


아무튼 뭐, 말그대로 평균값입니다.


이평선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2. WMA (Weighted Moving Average)


WMA 는 가중이동평균이라고 합니다.


WMA 역시 가중이동평균에 선을 그으면 가중이동평균선이 되겠죠.


우리가 이동평균선을 설정할 때 "가중" 이라는 옵션을 선택할 수 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예를 들어서 MA 같은 경우 5일을 기준으로 한다고 하면 5일동안의 주가를 5라는 숫자로 통째로 나눠서 평균을 내버리죠.


이렇게 되면은 아무래도 주가 평균의 왜곡이 될 수 있거든요.


사실 완벽한 평균치라는 것은 없는데


"조금 더 최근 값에 가중을 두자."


라는 개념이 WMA 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오래된 값들 보다, 최근의 값, 주식으로 따지면 오래전 주가보다, 최근의 주가를 평균값에 조금 더 가중해서 반영하자 라는 의미르 만들어진 것이구요.


당연히, 완벽한 평균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일정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좋다 나쁘다는 그냥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라고 해서 무의미하다고 할 수 없으며, 최근의 데이터라고 해서 또한 무조건 값어치있다고 할 수는 없거든요.


그러나 최근의 데이터가 조금 더 평균값을 구하는데 값어치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WMA가 조금 더 가치있는 평균값 자료가 되겠죠.


 

 


3. MA 와 WMA 계산.


그냥, 제가 사진을 하나 붙히겠습니다.


(윽....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컴퓨터 화면으로 보시길...)


대충 계산을 이렇게 하시는거구요.


좀 보시면 이해가 되실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완벽하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마이갓. 어머 케빈 미쳤니? 평생 안하던 공부를?"


시간이 좀 남아서 노트에 끄적여 보았습니다. ㅠㅠ


확실히 주가의 차이점이 있죠?


WMA가 최근의 주가에 가중치를 더 주기 때문에, 4월 20일에 그려질 이동평균선의 가격이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맺음말


위에서도 설명을 해드렸지만, MA 는 보통 SMA 라고도 부릅니다. Simple Moving Average 라고 해서 말이죠.

심플하게 그냥 평균값 내버린다는 뜻이죠.


MA가 이제 보통 HTS를 새로 설치해서 시작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설정이 되어있는 것이고, WMA 는 "가중" 이라는 옵션을 설정해서 선택해야하는 것이죠.


과거의 지수까지 그냥 현재의 지수와 동일한 가치로 여기고 평균값을 후려치느냐.


아니면


과거의 지수보다 현재의 지수에 가치를 더 매기고 평균값을 내느냐.


이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WMA는 쓰지는 않습니다.


가치관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는 최근의 데이터가 과거의 데이터보다 더 값어치가 높을 확률은 높지만, 인생도 그렇고, 세계사도 그렇고, 다시 곽로 회귀하려는 그 특성을 감안한다면 과거의 데이터 역시 무시할 수는 없겠죠.


투자자의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서 사용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맞다 틀리다, 좋다 나쁘다의 개념은 아닙니다.


이상 악필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넌 이동평균선 안쓰잖아.)


그려져 있기는 한데, 매매하는데 아주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아.


(그런데 그럼 EMA는 또 뭐냐...?)


다음 글에 적어줄께.


커피숍이 문을 닫을 것 같아서 시간이 없다.


(글씨 못쓰네.)


원래 잘쓰는데, 커피숍 책상이 높아서.


(주식쟁이에게 원래 라는 말은 없다. 몰라?)


"아이고 이제 제가 박사님 소리까지 듣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저 호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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