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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식 매매의 의사결정은 자신의 멘탈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주식 매매를 하다보면, 어떤 날은 완벽한 매도를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날은 억울한 매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주식의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완벽하다고 자신을 칭찬할 것도, 그리고 억울해 할 것도 없는 일이다.


어짜피, 주식에는 100%가 없기 때문이고, 주식에서는 당신의 의사결정은 주식판의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기 때문이다.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멘탈에, 그 의사결정 후의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라고 할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자신의 매수가는 10,000 원이다.


그런데 주가가 급등을 해서, 11,000 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럼 현재 수익률은 10%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주식 시장이 주가를 급등 시켰다가 바로 내리 꽂아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10%의 수익에서 바로 익절하고 나와야 할 것인가, 아니면 상한가나, 혹은 더 큰 20% 정도의 수익을 노리고 홀딩을 할 것인가.


여기서 나라면, 10%의 수익에서 익절을 하고 나온다.


"주식은 주면 먹어야되."


라는 말을 실행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이 매매의 의사결정을 통해서 발생될 2가지의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결정한 것이다.


 

 


첫번째 경우의 수.


주가가 만약 지속적으로 급등을 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럼 정말 좋을 것이다.


아주 기분이 좋을 것이다.


나의 멘탈은 매우 업이 될 것이다.


두번째 경우의 수.


만약 주가가 그대로 상승하는 척 하다가 폭락하여,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수익률이 0%가 되었을 때.


그 때의 기분은 어떠할까?


매우 좋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가지 멘탈의 상황의 가치를 비교해보면 된다.


상한가를 가서 수익을 낼 때의 기분의 감정 VS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씁쓸할 기분의 감정


이렇게 말이다.


나 같은 경우는, 제자리로 돌아와서 눈으로 10%의 수익률을 구경하다가 실망하는 그 감정이 더욱 크다.


그래서 나는 10%에서 익절을 해버린다고 할 수 있다.


난 수익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허탈한 기분이 더욱 나의 멘탈을 흔들어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주식 투자자의 성향은 당연히 모두 다르다.


상한가를 봐야, 혹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의 경우는 상한가를 보는 것 까지 홀딩해서 수익을 얻을 때 기분의 가치가 더욱 클 것이다.


즉,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큰 수익을 낼 때에 자신의 멘탈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식으로, 의사결정은 자신의 멘탈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에 따라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멘탈의 지속성"


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주식투자를 계속 해 나가는데 있어서, 어떠한 의사결정을 했을 때 멘탈이 온전히 유지되느냐 말이다.


완벽한 매매를 하지 않는 한, 언제나 아쉬움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아쉬움의 크기를 비교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쉬움의 크기에 대한 기준은, 자신의 멘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기인해야 한다.


주식 초중수들 중에 자신의 멘탈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멘탈이라는 것은 단순히


"침착해져야지..."


라고 자신에게 혼잣말로 중얼거린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수 많은 매매의 순간 순간 마다 그 매매의 결과에 따라서 멘탈은 자신이 주체할 수 없는 방향으로 요동친다.


그러한 큰 멘탈의 파동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매매의 기준에 자신의 멘탈의 보존성을 넣는 것이다.


나 역시 10%의 수익만 보고 나왔는데, 그 종목이 상한가를 종목들을 셀 수 없이 많이 경험해 보았다.


물론,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면 인간이기 때문에 가슴 한편이 쓰리다.


 

 


그러나 그때의 쓰라림을 바로 진정시킬 수 있는 것은


"만약 이 주가가 제자리로 왔다면 난 어떤 기분이었을까?"


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멘탈은 꽤나 침착하게 유지가 된다.


주식은 장기전이다.


주식을 안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 매매해서 수익을 보고 나오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결국 처음에 수익을 본 주식 호구들이 시간이 지속될 수록 돈을 잃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생각해야한다.


장기전에 중요한 것은 평온한 멘탈이다.


(얼마나 자신의 멘탈을 큰 변동폭 없이 일정하게 유지하느냐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면 보다 꾸준하고 효과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


얼마나 큰 수익을 내느냐 보다, 얼마나 자신의 멘탈을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지, 자신의 평온함을 기준으로 그 진동폭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주식 매매를 한다면, 앞으로의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보통 주식 초보들의 멘탈은 그 진동폭이 매우 크다.


이렇게 멘탈 진폭이 크다 보면, 잠깐 방심 한 사이에 자신의 멘탈이 다음 사진과 같이 만들어 질 것이다.


(멘탈의 진폭을 크게 관리하다보면 나중에는 주체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른다. 그 때 부터는 막무가내 주식 매매가 시작되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주식 초보나 초중수들이 겪는 결과이다.)


의사결정에 "멘탈의 유지" 라는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항상 생각하기를 바란다.


멘탈이 나가면, 보통 하는 행동 중에 대표적인 행동이


"잃었던 손실을 한번에 복구하려는 행동"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그 때는 그 사람은 주식 투자자가 아니라 투기꾼의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 때의 자신의 표정을 사진으로 담는다면 가관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보기 싫은 표정일 것이다.


옆에서 누가 말붙히기도 싫은 표정... 말이다.


의사결정 방법에는 "자신의 지속적인 멘탈 유지" 라는 인자를 넣도록 하자.


Kavin

위의 글은 케빈의 주식 책 中

KAVIN'S STOCK TALK (Novice High) - 케빈의 주식잡담 (초중수를 위한)

의 초안의 내용이며, 차 후 순서나 내용이 수정되거나 삭제 보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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