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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케빈입니다.


와...


제가 작년 후반부부터 몸이 안좋고, 수술도 받고, 회복도 하고...


계속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고생많이 했었는데...


갑자기 주식 중수 강의 맛보기를 쓰려고 하니까, 중수 강의 미리맛보기 몇개를 썼었던 작년 11월 쯤이 생각나더라구요.


어우.. 생각하기도 싫어요.


물론, 지금도 건강이 별로 이기는 한데, 작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는 정말 살기도 싫었답니다. 후후...


갑자기 중수강의 맛보기를 적으려니까, 지난 겨울이 생각나서, 지금은 정말 양반이구나 합니다. 흐흐.


맨날 아프다고 글 시작하기 전에 자주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 


요즘,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안부도 자주 묻지도 못했네요.


주식시장. 빡세시죠?


솔직히,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정신적 소모도 매우 크고, 체력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그런 분야입니다.


겉으로 볼 때는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하고, 단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본격적인 매매를 하게 되면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물론, 처음에 뭐도 모르고 할 때는 재미있죠.

그런데, 하나 하나씩 무엇인가 주식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하면, 그 만큼 두려움도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나중에 계속 주식판에서 이런 말을 혼자 중얼거리게 될거에요.


"돈을 잃기는 했는데, 이런 걸 또 배웠네."


라고 말입니다. 맨날 배웠다고 반복해서, 이야기 할 겁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배우고만 앉아있을 수는 없잖아요. 공짜로 배우는 것도 아니고, 돈을 잃어가면서 배우는건데 말이죠.


담배 한갑에 4500원입니다.


주식판에서 여러분들이 일단 시작을 하면, 4500원은 돈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가끔, 저는 이런 경우가 있거든요.


"담배 한갑 더 살까 말까...그래. 나중에 사자."


이런식으로 4500원이 아까워서 구입을 미루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그런데 주식판에서는 4500원 따위는 순삭이거든요. 


아무래도 사이버 머니의 형태로 매매를 하다보니까, 돈에 대한 관념이 주식판에만 들어서면 사라져 버리는 것 같아요.


그만큼 그냥 아무생각 없이 주식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냥, 중수강의 맛보기를 진행하기 전에, 주절 거려 봅니다.


자. 이번 주제는 "주식에서 단타 매매로 실패하는 이유와 역 복리의 이해" 입니다.


그냥 재미로 보세요. 고고! 중수강의는 반말입니다.


 

 



주식 중수 강의 미리 맛보기 : 주식에서 단타 매매 실패의 이유. 역 복리의 이해.



※ 먼저 여기서 말하는 단타는 +1% 익절, -1% 손절의 초간단 단타 매매가 아닌 어느정도 차트를 보면서 판단하고 혹은 바로 수익이 나지 않을 시 조금은 더 홀딩하며 지켜보고 결정하는 일반적인 단타를 지칭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단타 매매에 대한 환상" 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지 없이 그 단타매매는 그 어떤 주식 투자자들도 거쳐가는 과정이다.


다시 말하면, 누구든지 일단 단타로 돈을 잃어보는 경험을 하고 주식 매매를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주식을 어느정도 하는 초중수급들 중에서는 단타매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매우 많다고 할 수 있다.


이 단타매매의 끈을 전혀 놓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단타와 스캘핑을 오가면서 매매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 결과는 부정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타매매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몇천번을 강조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단타매매는,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올법한 어떤 멋있는 이미지를 제공하지만, 실제 주식판에서는 이 단타매매가 매우 불리한 매매라고 볼 수가 있다.


그럼, 그 원리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해보겠다.


주식의 등가속의 원리 (복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잠시 그 복리의 그래프를 하나 다시 가져와 보겠다.

주식은 매매 초반에는 등가속을 받기 전까지는 그 수익력이 지지부진하다.


그래서 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주식 투자자들이 대부분 짧은 수익을 끊고 나온다고 말을 했다.


주식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차트가 우상향 차트일 경우, 등가속의 성질로 인해서 후반부에 빠른 주가 상승 탄력을 받는다.


즉, 전약 후강 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주식의 상승의 원리이고 복리의 원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주식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단타매매는 기간이라는 요소를 짧게 잡기 때문에, 당연히 짧은 수익만 얻을 수 있다."


라는 특징 말이다.


즉, 단타매매의 개념은


"짧은 기간, 짧은 수익"


이라는 두가지 조건을 가지고 매매를 해야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주식투자자들의 상당수가 특히 주식을 조금 해보았다고 하는 경력자들은, 단타 매매로 들어가서 주식을 길게 홀딩하는 주식과 반대되는 성향의 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는 어정쩡한 손실액에서 짜증을 부리며 손절을 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기 때문에 단타매매로 홀딩을 해서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낼 수도 있겠지만, 주식의 특성과 맞지 않은 개념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확률은 확실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주식에서 단타 매매를 할 때, 어떠한 자세로 매매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단타는 무조건 짧은 기간, 짧은 수익과 짧은 손절 전략이 아니면 불리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단타 자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 어정쩡한 시간을 소비하면, 어정쩡한 손실을 보겠지만, 그 손실은 사실 기간이라는 요소를 뺀, 주식 투자금 자체의 보존과 수익창출의 개념만으로 본다면 어리석은 손실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역복리의 개념을 이용해서 단타매매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역복리는 말그대로, 복리를 거꾸로 보는 것이다.


위의 그래프를 거꾸로 보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을 할 때는, 역복리의 개념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복리이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때도 복리로 하락하기 때문에 그 원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라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역복리의 영향을 받는다.


만약 지속적으로 -50%의 손실을 본다고 가정한다면, 10000 원의 주가는 최초에 5000 원이 되고, 그 다음에는 2500원이 된다.


다시 말해서, 최초에 두둘겨 맞는 주가의 하락은 그대로 모든 충격을 받게되지만, 역복리의 원리로 인해서, 그 다음 주가 하락은 오히려 완충된다는 것이다.


최초에는 5000원의 손실, 그러나 두번째는 2500원의 손실이다.


주식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매매를 할 때는 이런 역복리가 주는 완충작용을 이용해주는 것도 좋다.


역복리가 성립될 수 있는 이유는


주식의 가격은 아무리 떨어져도 0원이 되지 않는 다는 원리 때문이다.


그래서 일정 가격대가 되면 그 주가의 하락추세는 서서히 줄어들게 되며, 그 때 반등을 노려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그 반등 때에는 다시 복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속도가 느릴 수는 있지만, 원금을 다시 되찾는 개념에서 접근해본다면, 효율적인 대응점을 찾아서 대응한다면 그 원금회복 속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안정성 있는 매매를 위해서는 그 매매가 실패를 했다고 해서, 


"어정쩡한 포지션에서 손절을 하는 것은 역복리의 완충작용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방식"


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령, 애매한 -5%, 혹은 -10% 에서 손절을 치는 사람들의 경우, 역복리의 완충작용을 이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최초의 직접적인 손실을 떠안기 때문에 안전한 매매를 한다고는 할 수 없다.


어느정도, 완충작용을 받는 지점에서 끝까지 변동성을 지켜보다가 손절을 치던가, 혹은 완충작용을 충분히 이용한 다음, 대응하는 것이 안전한 매매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수치적으로 따지면, 복리와 역복리가 별반 다른 개념은 아니지만, 실제 매매에서는 이 복리의 선약후강의 특성과, 역복리의 선강후약의 특성이 매우 크게 주식판의 심리를 지배하고 흔든다.


단타를 칠 때, 기간이라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복리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면서,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한 손절을 함에 따라 역복리의 완충작용까지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멘탈적으로 단타 매매자들은 항상 불리한 포지션에 놓일 수 밖에 없다.


사실, 단타 뿐만 아니라 스윙이나 중장기 매매를 할 때도 적용이 된다.


역복리는 주식시장을 보이지 않게 지배하고 있는 개념이다. 이 역복리가 주식 시장을 보이지 않게 지배하는 큰 이유는...


 

 



To be continued...



네. 맛보기니까요. 흐흐.


사실 복리와 역복리는 같은 개념이죠. 상승할 때는 복리이고, 하락할 때도 복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역복리라고 하는 것인데요.


단타 매매를 할 때 복리의  장점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 역복리는 멘탈적인 부분을 쥐어 흔드는 부분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뚜둘겨 맞을 때 그대로 뚜둘겨 맞는 듯한 그런 심리적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죠.


또한 스윙이나 중장기 매매를 할 때는 이 역복리의 장점인 "완충작용"을 이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즉, 아무 때나 성급하게 대응이나 물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완충작용을 어느정도 받아서 그에 대한 이점을 내가 누린 수준에서 대응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죠. 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수익이나 원금회복의 기간을 앞당긴다는 개념은 아니고, 수익과 원금회복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개념에서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글로 표현하기가 좀 애매하지만, 실제 매매를 하면, 여러분들이 이런 느낌을 많이 받으실 거에요.


"왜 이렇게 두둘겨 맞을 때는 손실이 크냐? 수익은 작은데..."


이 역복리가 주는 심리적인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역복리가 심리적인 충격을 가하는 공격성이 있다는 것이죠.

단순하게 수치상으로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심리적인 부분에서 초반에 주식 투자자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역복리의 심리공격 외에도 기타 요소들은 매우 많습니다.


음...


저는 만약에 어떠한 종목에서 반드시 수익을 내야만 한다면, 충분히 역복리의 완충효과를 이용하면서 대응을 하는 편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급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좀, 감각적인 주제 이기도 하죠.


수치적으로는 "그게 그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멘탈적인 부분에서 역복리의 "선강후약"의 뤼앙스는 여러분들의 멘탈을 공격할 것이고, 그 멘탈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역복리의 완충작용을 잘 이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좀 어려운 이야기죠.


그냥... 주절거려보았습니다. 


그럼 안녕^^~


(음...)


음...?


(역뽁기냐.)


떡볶이지.


(그러니까 수치적으로 똑같은 상황인데, 심리적으로 역복리가 주식 투자자로 하여금 손실이 크게 느껴지게 한다는거야?)


응. 여기서는 그 이야기를 한거지.


뤼앙스 같은거야.


복리는 처음에는 약한 선약후강의 뤼앙스인데,

역복리는 처음에는 강한 선강후약의 뤼앙스란 말이야.


그래서 주식 투자자들은 똑같은 상황인데,

단타를 칠 때, 수익을 낼 때는 복리의 장점을 이용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때는 역복리의 선강을 먼저 두둘겨 맞는 기분이라는 거지.


그래서 단타 매매가 지속되면 될 수록,

그 심리적 올가미에 계속 묶이게 되는거야.


존재하지는 않는데, 존재하는 역복리의 심리적 공격이지.


이런 역복리의 멘탈공격은

어디서 가장 많이 들어나게 되냐면,


단타를 치다가 조금 물려서 하루 이틀 홀딩을 하기도 하잖아.

그런데 그 때 어정쩡한 가격에서 손실을 보고 매도할 때야.


-5%, -10%, -12% 뭐 이런 어정쩡한 손실 말이야.


역복리의 완충작용을 이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두둘겨 맞은 손실이라고 볼 수있지.


역보리 때문에 손실이 크게 난 것이 아니라,

역복리의 특성이 손실을 크게 난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든다는 거지.


그리고 그 금액을 다시 복리의 원리로 적용해서, 원금 복구 매매를 한다면,

매우 힘든 과정이 된다는 소리야.


왜냐하면,

손실을 볼 때는 역복리를 이용해하지 못했고,

수익을 낼 때는 복리를 이용해야만 하기 때문이지.


만약 역복리와 복리의 두가지 특성을 모두 이용할 때,

기간을 떠나서 원금을 보존하거나 혹은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 것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이야.


그런데 잃을 때는 그 장점을 이용하지 못하고,

벌 때는 이용해야만 하고.


그래서 원금 보존이 힘든 거라고 할 수도 있다는거지.


좀 어려운...주제야.

그런데 매매를 많이 하다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좀 알게 될거야.


"지금 자네. 무슨 말을 하는겐가? 당췌 이해가 안되는구만."


"음 이런 느낌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초반에 서비스가 많은 상품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나중에 서비스를 많이 받는 상품이 좋으신가요?

초반에 서비스가 많은 상품이 좋으시겠죠.

복리와 역복리는 둘다 나중에 서비스가 많은 상품입니다.

즉, 복리이든 역복리이든 나중에 가야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그 혜택을 누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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