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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저번주 말에는 좀 우울한 일이 있었어요.


맨날 우울한 일만 있냐고요?


인생사가 제마음대로 안되네요. 흐흐...


저는 운명을 믿어요.


전 이런 운명인 것 같아요.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주가와 우리나라의 주가으 상관관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사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아니 거의 의무적으로 아침에 미국 주식시장의 결과를 봅니다.


"다우지수가 폭락했어!"

"나스닥이 폭락했어!"


그렇게 사람들은 각종 미국 시장의 결과에 관심을 가집니다.


저는 해외지수에 크게 연연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미국 주식시장과 한국의 주식시장은 몇가지 연관성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번 볼까요?


고고싱!


1. 첫번째 상관관계 : 미국시장이 하락하면 우리나라종합주가지수도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주가도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트를 한 번 보시죠.


먼저 미국의 나스닥 차트 입니다.


(미국 나스닥 차트는 크게 3번의 폭락의 시기가 있었다. 2000년도 초보나, 2008~2009년도, 2015~2016년도 이다.)


이렇게 크게 세번을 기억해보시고, 그럼 이번에는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를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역시 미국의 폭락장과 비슷한 시기에 폭락을 그대로 겪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습니다. 결국 미국의 주가 폭락은 우리나라에 어쩌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이정도 데이터를 통해서 쉽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원인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 수출 기업의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경제자체가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일 것 입니다.


그러나, 사실 까놓고 보면 미국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나라가 과연 있을까요?


미국은 세계최고의 경제대국입니다.


우리나라만 미국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고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어쩌면 비약적 해석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더 "XX같은 상관관계" 를 발견하게 됩니다.


무엇이냐고요?


다음 문단을 보시죠.


 

 


2. 미국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우리나라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폭락을 할 때는 함께 두둘겨 맞는데, 희한하게도, 미국시장이 상승을 해도 우리나라도 역시 똑같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미국의 나스닥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미국의 나스닥 시장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거의 8년간 지속적인 상승을 해오고 있다.)


확인되셨죠?


그럼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보시겠습니다.


(한국의 종합주가 지수는 2011년까지만 반등을 하고 지루한 5년간의 횡보를 해왔다.)


참 XX같은 사실이죠.


"폭락은 함께 두둘겨 맞지만, 상승은 함께 상승하지 않는다."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실제적으로 해외 차트를 분석하거나 미국의 주가를 보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전망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은 미국 시장의 폭등이 아니라, 미국시장의 폭락 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앞으로는 어떤 새로운 상관관계를 맺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약 20년 간의 주식시장은 이러한 습성을 가지고 있어왔습니다.


 

 


3. 맺음말



구태여 다우존스로 비교하지 않은 이유는 다우존스나 나스닥은 비슷한 차트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나라는 종합주가지수 차트와 코스닥지수 차트간의 차이가 심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나라는 "일부 대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가의 왜곡" 현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동반성장의 개념이 아닌 삼성전자나 현대차 만으로도 종합주가는 얼마든지 심하게 왜곡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왜곡도가 심한 모습은 보통 개발도상국이나 중진국들 주가 차트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두개 나라의 주가지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할 것은 뭐다?


"미국 시장의 폭락"


아시겠죠?


꼭 염두해주시고, 미국 시장이 폭락할 것 같으면, 지난 20여년의 주식시장의 역사가 말해주었듯 


"닥치고 튀기"


를 하셔야할 겁니다.


이상 미국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름만 영어인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서럽네...)


어쩔수 없지.

경제규모와 상관관계를 따지면, 우리나라는 어쩌면 미국의 속국수준이니까 말이야.


(발전할 수 없나? 우리가 주도적으로 말이야.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이끌 수 없나? 왜 눈치를 봐야하는거야?)


현실을 직시하자.

거의 매일 게시판을 보면 주식 호구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욕하잖아.


주식하라고 강요한 사람 없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위험하다고 사회적으로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데도,

주식투자해놓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욕하지.


미국의 10번 망해도, 우리나라보다는 경제대국일꺼야.

그래서 우리는 미국 시장은 체크 할 수 밖에 없어.


우리나라는 아직 조선시대의 유교사상에서 조차도 빠져나오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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