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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호갱 케빈입니다.


이제보니 참 재미있는 종목이 있더군요.


바로 바로!


네이처셀이라는 종목이죠.


그러고보니, 옛날 기억이 나는군요? 무려 2016년 11월 28일에 주가 분석을 했던 것 말이죠.

물론, 그냥 해본 것이지만 말이죠^^:


관련 링크 : 네이처셀 줄기세포 식약청 (FDA) 허가? 주가 분석

http://kmisfactory.tistory.com/240


그냥 옛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분석 내용은 아쉽군요. 저는 3800 원정도를 맥점으로 보았었는데, 오지는 않았네요.

역시 전, 호구 입니다.


물론 솔직히 3800원에 주가가 도착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아마 매수하지 않았을거에요.


왜냐하면, 저는 "줄기세포" 라는 것에 대한 불신이 조금 있거든요.


옛날 황우석 박사 사기 사건 아시죠? 가수 강원래씨까지 나서서 참 지지를 하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가 거짓이었다는 것에 충격을 많이 먹었었죠. 물론, 일부 사실인 내용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그 줄기세포는 아니었던 것이죠.


그 때 참 대단하다고 뉴스에서도 엄청 떠들어댔었는데, 모든 언론까지 호구가 된 것이죠.


사실, 모든 생명공학이나, 기술집약적 산업기술은 막상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아니면 아무도 그것을 입증하거나 증명할 수가 없는 면이 있죠.


국가가 더 이상 개인의 기술을 평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아무튼, 저는 줄기세포 자체에 대해서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쉽지 않은 기술이죠.


네이처셀도 줄기세포 관련주 군요. 


최근 엄청나게 주가를 흔들어 대고 있는데요. 한 번 분석에 들어가볼까요?


고우고우싱! 재미로 봐주세요!


 

 


1. 네이처셀 차트 분석



먼저 차트를 보시죠.


(최근 공매도와 대차잔고가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습니다. 네이처셀의 공매도가 어마어마 하군요.


가끔씩 분석을 할 때 마다 말씀드리지만, 공매도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그 공매도 추세가 수그러지기 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네이처셀도 많은 공매도가 들어왔으니, 공매도가 조금 완화가 되기 까지 결국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겠죠?


차트를 본다면, 네이처셀은 무차별 시세방출 차트의 형세를 취하고 있는데요.


목표가 산정이 거의 어려운 종목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서 더 주가가 상승을 할지 하락을 할지 솔직히 차트만으로는 분석하는 것이 감당이 안됩니다.


결국 지금은 


"불확실성에 대한 도박판"


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현재 네이처셀에 투자하시는 여러분들은, 무엇을 믿고, 무엇을 신뢰하며 투자하고 계신가요?


차트만 봐서는 주식 초보분들은 매매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네이처셀 재무 분석



사실 네이처셀에 재무분석이 필요가 없지요.


위에 링크를 걸었던 저의 지난 네이처셀 분석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재무가 우수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본잠식을 일으킬 수준의 회사는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냥, SO SO 한 재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훌륭한 재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주가가 눈에 띄게 상승한 상황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BPS 이겠죠.


네이처셀의 BPS는 700원 정도 됩니다.

현재 주가가 하한가를 맞고 폭락을 했으면서도 43,700원 입니다.


아무리 제약회사가 BPS가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결코 이 상황을 단순히 기술력으로 인해서 인정해주기는 너무 높은 괴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맞깁니다.


3. 네이처셀 기타 분석(1)



네이처셀의 수급분석을 먼저 해보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수급이 살아있군요.


기관과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투자자들이 털린 형세입니다.


아직까지 단기 시세 불출 능력은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수급분석은 아직 양호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 분석과의 논리적 모순이 생기기 때문에, 공매도 상황도 봐야하겠군요.


현재 공매도의 주된 세력은 외국인이지만, 기관들도 무시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공매도를 가장 기록적으로 많이 한 3월 16일, 대략 38만주 정도의 공매도를 쳤는데요.


대충 약 200만주의 공매도 잔고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공매도 잔고수량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대충 최근에 70만주 정도의 공매도를 쳤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럼, 70만주의 공매도 수량 대비해서, 세력들의 수급현황을 비교해봐야하겠죠.


70만주가 무시못할 공매도 수량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력의 매수세 역시도 무시못할 수준입니다.


최근 1년간 기관들은 대략 170만주 정도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들은 85만주 정도의 매수세를 기록중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자작극일 수도 있지만, 자작극이 아니라면


공매도 세력 VS 매수 세력


간의 싸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만약, 매수세력이 이긴다면 숏커버링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참 흥미진진하군요.


 

 


4. 네이처셀 기타 분석(2)



네이처셀이 개발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품목 허가 반려처분을 받았다는 악재 공시가 떴었는데요. 이 악재가 주가를 폭락시켰죠.


그런데 재미있게도, 오늘 아침에는 새로운 호재 뉴스로 맞받아치게 됩니다. 


"네이처실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일본 협력병원인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릭닉이 19일 열린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 심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관한 승인 적합 결정을 받았다."


라는 공시 입니다.


참... 이름도 복잡하지요.


도대체 어디서 기어나온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 라는 말입니까...


라정찬 박사팀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이 반려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일본과 미국에 투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네이처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도 통과 못하는 기술을 일본과 미국에서 적용시킬 수 있을지는 상당한 미지수 입니다.


보통 한국 식품안전처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야 정상인데, 그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어쩌면 투자자 여러분들은


"도대체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가 뭐하는 곳이야? 신뢰할 수 있는곳이야?"


라는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이곳과 함께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듯한데...


솔직히 조사를 한다고 해도 어짜피 한가지는 팩트 입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설득시킬 만한 수준의 임상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라는 것 입니다.


조인트스템의 기술력이 확실하다면, 조금 더 방대한 임상자료를 제출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볼 때 좀 허접하게 제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조인트스템 자체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일단 한국 식품안전처를 통과 못했다는 것이, 효능 입증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맺음말



저는 네이처셀이 아무래도 차후에 크게 하락 주가로 두둘겨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조인트스템에 대해서, 식약처 실무부서와 조금 더 회의를 해본다고 하니, 당분간은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 사이에서의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분간이나 짐시동안 말이죠.


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결국 유리한 것은 공매도 세력이라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매수세력들은 제가 보았을 때, 지금 이탈해서 발을 빼버리고, 공매도쪽으로 역전환 해도 별다른 손실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주가를 올릴 필요성이 딱히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매수세를 이용한 기술적 반등을 통해 쌍봉을 찍고 주가를 찍어 내려버리는 방향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결국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인트스템의 신뢰성 사이에서 발생되는 모멘텀으로 단타세력들만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공매도와 매수의 쌍방향을 잡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과에 따라 유리한 포지션을 잡아보겠다라는 계획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차잔고도 함께 증가시키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죠.


결국 그 무엇이 되었든 간에, 개미들은 불리한 포지션입니다.


주식 초보 투자자들은 접근을 금합니다.


하지만 참 이슈가 될만한 재미있는 양상이군요.


만약 저에게 매수 세력과 공매도 세력 중에서 누가 더 유리하다고 물으신다면, 저는 공매도 세력이 더 유리하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이상 호갱 케빈이었어요.


단타로 수익 많이들 버세요!


파이팅!


(유통주식수량이 대충 몇 주야?)


4000만주?


(오늘 거래량이 몇이었지?)


3300만?


(흠... 그럼 거래량이 많이 터진건 아닌것 같은데? 거래량 회전율을 보면 말이야.)


그렇긴 하지.


(그럼 남은 힘이 좀 있겠는데?)


그 남은 힘이 앞으로 단타에 사용되겠지.


(그럼 단타판 몇 번 만들고 폭락시킨다고?)


뭐 완전히 무너뜨릴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하락추세로 갈 듯 생각해보고 있어.

공매도가 포지션상 더 유리하고 말이야.


(쉽지 않구만...)


그냥 재미로 우리는 구경이나 하자. 흐흐.

나 같은 사람은 접근도 못해.ㅠㅠ


"바닥인지 알고 사는놈들. 지하실 구경하게 될겁니다. 으흐흐흐."


나는...무섭다.ㅠㅠ


단타 고수님들 파이팅! 많이들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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