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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갱 케빈입니다.


와...


어처구니 없네요.


아침에 SG&G 주가가 장전 시간외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더라구요.


"오이? 왠 떡이야?"


그래서 하한가에 매수를 걸어두었지만....역시나 저에게 그런 기회는 오지 않는군요.

흐흐.


SG&G 는 주식연구소에서도 최근까지 가지고 있었던 종목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저 역시도 이런 주가 폭락을 당할 수 있었던 부분이죠. 

생각해보면 아찔하네요.


결국 뭐 저도 행운으로 이 상황을 비켜 나간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한 번 SG&G 주가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음주 후 키스하는 안희정 충남지사. 그 동안의 젠틀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차기 대권주자로도 뽑히던 그는 일순간에 성폭행범 후보자가 되고 말았다. 그럼 혼자 그러면되지, 왜 SG&G는 건드는거야?)


 

 



1. 차트 분석



차트가 순간적으로 좀 깨졌는데요.

차트를 보시죠.


(최근 소폭의 상승세를 끌고 나가던 SG&G 는 한번에 폭락으로 2930원 정도의 지지선을 이탈하게 되었다.)


안희정 관련 정치테마주라고도 할 수 있는 SG&G 가 안희정의 성폭행 관련 혐의로 주가가 폭락하게 되었을 수도 있구요.

또한 최근에 GM 쉐보레의 한국 철수에 관련된 악재가 아직 남아있음으로서 이에 대한 심리적인 위축감이 동시에 반영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오늘 세력들이 공매도를 많이 했구요.

주가는 2860원으로 종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원래 이렇게 주가가 한 번 폭탄을 맞으면, 그 충격의 여파가 있고, 또한 공매도 세력의 일정부분 수익 실현을 위해서 주가는 일정 기간 동안 하락을 지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한 번 관심을 가지고 이 종목을 노려봄직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금 더 주가가 빠져주면 감사하겠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2. SG&G 재무 분석



SG&G 는 제가 주식연구소에서 매매를 했었던 전력이 있고, 회사는 나쁜 회사는 아닙니다.

아주 우수한 회사라고 할 수도 없지만,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현기차 등의 하청업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선느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아무리 하청업체라고 해도, 1차 하청업체 수준이 되면 아주 큰 규모를 자랑하죠.


SG&G 역시 그렇게 규모가 작은 회사는 아닙니다.

SG그룹 속에 속해 있는 그룹사이고요.


다시 말해서, 이런 일시적인 충격에서 한번에 무너질만한 회사는 아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재무제표는 사실 크게 논할 필요는 없습니다.


투자자 분들도 아시겠지만, 회사가 그리 부실한 회사는 아닙니다.


또한 한번에 무너질 회사도 아니구요.


그리고, 아무리 현기차 하청 업체라고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규모가 있기 때문에, 글로벌적으로 다각화 회사 고객을 두기도 하고요.


GM 쉐보레의 군산공장 폐지와 한국 사업을 접고 다시 돌아간다는 그런 뉴스는 사실 몇 년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계속 마치 한국 노동자들을 볼모로 잡고, 우리나라 정부와 협상을 계속 해왔던 회사구요.


이에 대해서 SG&G 도 그동안 많이 준비를 해왔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매출이나 당기순이익 등 보여지는 재무제표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3. 기타 분석



SG&G의 수급분석을 해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는 오히려 이 기회를 잘 살리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왠 떡?


에널리스트들의 분석의 내용을 보면,


원가부담 확대에도불구하고 영업이익율이 높아졌으나, 다만 여엉ㅂ외수지 저하와 법인세 부담 확대로 순이익은 적자전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전방 자동차 산업의 부진에도 신차 효과를 통한 자동차 부문의 매출증대, 패션 부문의 회복, 물류와 건설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지금 자동차 시장이 그렇게 긍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 조여오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미국의 관세 폭탄등의 문제들이 여러가지 산적해 있는데요.


제가 볼 때는 현대차, 기아차가 망하지 않는 한 SG&G도 딱히 망할일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나름 전통이 있는 기업입니다.


4. 맺음말



SG&G와 SG충방이 주가가 폭락을 해서 조금 정신적으로 공포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일단 대충 훑어 본 결과, 생가보다 쉽게 무너질 회사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 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 속에서, 현명하게 대응을 해서 매매하신다면, 설령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큰 손해 없이 처리할 수 있다고 보고, 또한 신규 매수 진입자들은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의 눈으로 걸리면 낚아 채겠습니다. 


이상 자동차 시트는 가죽시트만 선호하는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이야...너무 한것 아니냐?)


그러게...


(아니... SG&G BPS를 봐봐.)


언제는 BPS 반영됬냐? 계속 뭐 몇년 동안 저난리로 주가 관리하고 있는데 뭐.


(악재가 있을 수 있을까?)


회사 자체의 악재라기 보다는, 결국 환경적인 악재가 가장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지.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잖아.

또한 현기차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그리고 미국의 무역 규제 등의 환경적인 부분들이 문제가 될 수 있지.


기업 자체를 운영해 온 그런 관리능력은 크게 문제가 된다고 보지 않아.


(너... 나중에 살꺼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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