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식 연구소 이야기 85



매매일지 기록 시간 2018년 2월 5일 새벽 2시 50분


1월 30일날 기록했던 주식연구소 84 이후에, 나는 지속적으로 스캘핑 매매를 했다.

주식 칼럼에서 적었듯, 나는 2월 8일 옵션 만기일 이전까지는 어느정도 상승세를 지속한다고 예상을 했었고, 그 예상에 따라 스캘핑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어찌보면 어렵게 다양한 스윙이나 단타 매매로 냈던 수익을 삽시간에 스캘핑으로 많이 잃게 되었다.


일단 2월 1일과 2월 2일의 실현 수익 실적을 보자.


(삼아제약과 위지트에서 수익을 실현했다. 위지트 같은 경우는 상한가 따라잡기에 성공했으나 적절한 매도 실패로, 50% 반매도 해서 58,271원을 벌었으나, 나머지 50% 물량이 손실권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위에 실적은 실현한 수익이고 실제 계좌에는 스캘핑으로 몇가지 종목들이 물려버리게 되었는데,


종목들의 이름은


위지트 반매도 후 나머지 50% 물량, 우수AMS, SBI핀테크솔루션즈 이다.


특히 SBI핀테크솔루션즈에서 크게 손실중이다.


위지트와 우수AMS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SBI핀테크솔루션즈는 SBI인베스트먼트를 매수하려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대신 매수했던 종목인데, 그 결과가 좋지 못해서 가장 아쉽다.


최근 종합주가지수나 코스닥지수의 상승에 배팅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스캘핑을 해오고 있는데, 이런 공격적인 스캘핑은 보통 그 결과가 부정적일 경우, 상당히 큰 손실을 입게 된다.


결국, 스캘핑의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예상이 다소 빗나갔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크게 상관은 없다.

손절을 치더라도, 어짜피 나는 그 동안의 수익을 꾸준히 내왔기 때문이다.


다만 손절을 쳐야할 타이밍에서 나는 매도버튼을 누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내 스스로에게 책망할 뿐이다.


손절을 쳐야할 타이밍은 사실 내가 주식초보강의에서 주식 초보들을 위해서 적어준 강의 내용중 일부의 내용의 순간이었다.


관련 링크 : (주식초보강의) 차트의 파동이 약해졌다는 것을 어떻게 판단할까?

http://kmisfactory.tistory.com/935


난 위의 강의에서 말했던 그 순간임을 깨달았지만 손절치지 못했다.


물론, 이렇게 손절을 쳐야할 때 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니다.

당연히 나 역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 실수의 빈도수가 주식초보들의 실수의 빈도수보다 현저하게 낮을 뿐이다.


 

 


아무튼, 스캘핑을 할 때 다시 한 번 기본에 충실하게 매매를 해야함을 이번 기회에 되새겨본다.

이것이 매매일지의 힘 아니겠는가.


최근, 사실 좀 공격적인 스캘핑을 치고 있다. 어느정도 누적된 수익액 대비, 스캘핑 실패의 리스크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 내용의 말도 지속적으로 적고 있는데, 주식 초보들도 알아둬야할 사항이기 때문이다.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압도적으롱 이기고 있을 때 더 게임을 여유롭게 잘 할 수 있듯이, 주식도 마찬가지 라는 점 말이다.


아무튼, 주말간 미국 주식 시장과 세계 주식 시장의 폭락으로 인해서, 오늘 월요일, 지난주 스캘핑 실패에 대한 손절치지 못한 손실액이 확대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감이 생긴다.


여기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월달에는 다소 공격적인 매매로 약 100만원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


(1월달은 공격적인 매매를 했다. 공격적인 매매가 가능한 이유는, 바로 지금까지의 약 300만원 수준의 누적수익액이 주는 멘탈의 유리한 포지션이다.)


벌 때도 있으면 잃을 때도 있는 법.


아무래도 이번에 수십만원대의 손실을 감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짜야겠다.


어쩌면 이번 대응에 따라 누적 수익액 300만원이 깨질 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전략을 짜야겠다.


일단 수익실현은 했으니, 실현수익을 기록하도록 하자.


(현재 누적 수익액은 339만원이 되었다. 물론, 스캘핑으로 물려서 손절쳐야 하는 금액들이 누적수익액과 비교하면 작은 금액이지만, 난 300만원 선의 수익 방어선을 지켜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종가배팅으로 삼성물산을 매수했다.)


(스캘핑으로 인해서 물려있는 종목들이 5개 종목이나 된다. 어짜피 오랫동안 끌고 가봐야 좋을 것 없는 상황이다. 과감한 손절전략이 필요할 듯 싶다.)


일단 올해 첫번째 위기가 봉착했다.


미국 다우지수나 나스닥이 이정도로 하락한 적인 2018년 들어서 처음이니까 말이다.


살아남자.


Written by Kavin


(케빈. 사고 싶은 종목을 사야지. 왜 헛짓거리 하냐.)


그러게...스캘핑을 실패한 것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멘탈에 영향이 없는데, SBI핀테크솔루션즈를 매수한 것은 좀 헛짓거리 한 것 같다.


(SBI인베스트먼트 계획대로 매수했으면 그래도 수익이 좀 크게 났을텐데 말이야.)


뭐 결과론적인 말이지.


결국 나는 SBI핀테크솔루션즈에 매수버튼을 클릭했잖아.


주식이란 말이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그 자체가 모두 실력이야.


난 가정문 과거형은 쓰지 않는다.


언제나 ING 야.


그래도 난.


결국 수익이잖아. 저기 위 14종목들을 당장 다 매도해도 말이야.


2018년 첫번째 위기의 순간에 잘 대처해보자.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