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식 연구소 이야기 78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8년 1월 12일 저녁 7시 21분


에어워크 기법으로 SBI인베스트먼트를 매수했다.


아...


그런데....


문제가 좀 있다.


종가배팅으로 매수했기 때문에, 동시호가에 매수했는데, 주가가 동시호가에서 생각보다 반등을 많이 쳐서 내가 추구하는 에어워크 기법이 애매해져버렸다.



매수는 했기 때문에 이미 엎질러진 물.


아... 아무튼 -_-;


만약 정 안되면 손절할 각오도 되어있다.


그리고 KS3 기법으로 IHQ를 매수했다.


또 IHQ 냐고?


오늘 폭락으로 인해서 기존에 홀딩하고 있던 IHQ가 손실로 돌아섰다. 으....


정말 질질 끈다. 진짜. 적당히좀 하지...


오늘은 대응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단타 치고 빠지기의 개념으로 IHQ를 매수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매매 자체가 잘 풀리지 않는 날이었다.


그래도 뭐.


그냥 해야지 뭐.


매매를 하다보면, 정말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 것 같다.


종가배팅을 할 때도 그렇고, 스캘핑이나 단타를 칠 때도, 스윙 매매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변수적인 상황에 부딛히게 되면 힘이 빠질 때도 있고 짜증도 나기도 한다.


그러나 주식 초보들은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완벽한 매매는 불가능하다.


주식 초보강의에서도 적었다시피, 매수하고 나서도 다시 분석해보면 왜 샀는지 모를 상황도 있고, 분석을 잘 했다고 좋다고 몰빵 때렸는데, 다시 보니 분석이 잘못된 경우도 다반사이다.


사지 않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사는 경우도 많고, 실수로 매도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운좋게 큰 수익을 주는 경우들도 있다.


이러한 예외의 상황에 대해서 모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없다.


이런 변수 속에서 침착하기 위해서는 결국 최후의 무기는 "기본기" 이다.


기본기가 있어야 그 문제들을 하나씩 침착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를 잘못 매수한 측면이 있지만, 종가배팅의 특성상 동시호가에 매수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었고, 그렇다면 그 문제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해결" 하는 것이 바로 경험과 기술이다.


손실이 나던, 수익이 나던 중요하지 않다.


손실이 난다면 최소화 시키고, 수익이 난다면 챙겨나가는 것이 주식이다.


아무튼 이렇게 두 종목을 종가에 매수했다.


끝!


Written by Kavin


(와...근데 널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 있어.)


뭔데?


(진짜... 생각이 겁나게 많아야 한다는 것 말이야.)


흐흐.


(이걸 왜 여기서 사야되는지, 그리고 그 다음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지금 내가 한 매매가 실수인지 제대로 한 것인지... 이정도면 모험을 걸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야. 머리 깨지겄다.)


그러니까 주식 하는 사람들이 머리가 많이 빠지잖아.


나 앞머리가 다 날라갔어. -_-;


내 머리 어디갔어!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