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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반말 케빈입니다.


헤헤.


공매도 제도에 대해서 사실 사람들이 말이 많아요.


요즘 같은 경우는 뭐만 했다하면 공매도 탓을 하지요.


홍문표 의원이 공매도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해야한다고 법 개정을 하려고 하고 있다는 기사들도 있었는데요.


공매도의 순기능이 있는 반면, 악영향도 있다는 것은 저 역시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공매도 제도는 존재해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칼럼에 글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좋습니다.


공매도공시 제도라는 것은 2016년에 도입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공매도 종합 포털이라는 것도 생겼지요.


사실, 저는 공매도 공시 제도가 실행이 되었을 때도 주식을 하고 있었는데요. 핵심적인 내용이 변한 것이 없기 때문에, 언론의 개돼지 길들이기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고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주식 초보들은 


"이제 공매도 세력들 죽었다! 이제 우리들 세계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면서 환호를 했었죠.


그러나 그들도 결국 공매도 종합 포털이라는 사이트를 가보고 나서 


"이게...뭐야..."


라는 말과 함께 아마 잘 이용하지 않고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계속 진행해 보도록 하지요?


 

 


1. 공매도 제도에서 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는?



좋습니다.


공매도 제도의 개혁? 좋습니다.


그렇다면, 개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는 무엇일까요?


5초 드립니다.


5


4


3


2


1


땡!


그렇죠. 바로 "상환기간" 입니다.


상환기간에 대한 개정은 없습니다.


그럼 뭐다?


바뀐 것은 없다 이 말입니다.


이때 한 언론사에서 이런 뉴스를 내보냅니다. 


(공매도 공시 앞두고 숏커버링 문전성시?)


마치 공매도제도로 인해서 공매도 세력들이 엄청 위축이 된 것 처럼 말이죠.


물론 약간의 위축은 되겠지요. 그러나 근본이 안바뀐 제도에서 어짜피 공매도공시제도가 생긴다 한들,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마치 공매도 세력들이 이제 큰일 났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게 되지요.


아마 이런 뉴스를 보면서 주식 초보들은


"쌤통이다! 통쾌하다!"


라고 하셨겠지만, 그건 그냥 그때 뿐일 뿐입니다.


 

 


2. 거래량과 공매도의 비중 분석?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또한 언론사들에서는


"공매도 비중"


이라는 뉴스를 내고는 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도록 하지요.


(공매도 비중이 27.3% 나 된다고 호돌갑을 떨고 있다. 참고로 공매도 비중의 계산 공식은 "공매도/당일 거래량" 이다.)


자. 


공매도 비중의 계산 공식을 보면 분모가 당일 거래량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입니까?


그렇죠?


뭐만 했다하면 공식에다가 거래량을 넣어대는데, 도대체 거래량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다고 이곳 저곳 다 집어넣고 화려한 데이터값을 붙혀넣는단 말입니까?


거래량은 그냥, 당일 왔다 갔다 사고 판 주식 물량입니다.


그게 다 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 비중이라는 저 수치 자체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딱히 공매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각종 통계 수치들 중 쓰잘데기 없는 정크 수치들도 엄청나게 많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저 수치를 보면서 공매도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서 문제가 있다라고 말 할 수 없단 말입니다.


그러나 저런 수치를 근거로 대고 있지요.


이게 현실입니다.


공매도에서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것은, 공매도 비중이라는 이상한 데이터가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것은 "상환 기간" 입니다.


 

 


3. 공매도종합포털 사이트의 문제점



먼저 공매도종합포털 화면을 보시죠.


(이게 끝?)


그렇습니다. 이 화면이 끝입니다.


공매도 거래대금이나 거래량은 거의 동일한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시한다고 한다면, 결국 크게


"거래량과, 잔고수량"


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XX)


큰 의미가 없다 이말입니다. 무용지물이지요.


물론 공매도 비율이 너무 높은 종목을 찾아낼수는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공매도 비율이 너무 높으면 매수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건 아닙니다.


공매도 비율이 높다는 것은 상환할 물량이 많다는 반대적 해석도 가능합니다.


즉,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공매도 물량이나 잔고수량이 핵심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할 수 밖에 없는 것, 즉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상환 기간"


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그런 세부정보는 없습니다.


또한, 3일 뒤에나 공매도 잔량이 확인되니, 참....


한마디로 액션위주의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공매도에 "처당하는 것" 입니다.


 

 


4. 맺음말



언론의 뉴스만 보면, 마치 공매도 세력들이 이제 큰일 난 것 처럼 보도하지만, 실제 현실은 크게 바뀐 것이 없습니다.


어때요? 여러분들은 여전히 똑같이 당하고 있죠?


당연한겁니다.


주식 초보들이 보통 각종 주식 관련 게시판에다가 무엇인가 깨달았다고 잘난척 하면서 도배를 할 때


"대차잔고 수량"


을 가지고 숏커버링을 분석하는데, 숏커버링의 핵심은 대차잔고 수량이 아니라


"상환기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환기간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으면, 어짜피 공매도 제도에 대한 각종 제도적 변화는 크게 변할 것이 없다는 것 입니다.


물론 공매도 종합포털을 이용해서 공매도 분석을 성실하게 하시는 것에 대해서 그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지, 분석은 많이 하면 할 수록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공매도종합포털 사이트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있는 정보자체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마치 이 공매도종합포털 사이트가 개미들을 위해서 엄청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 처럼 포장하는 언론이 문제라는 것 입니다.


변한 건.


크게 없습니다.


공매도가 많더라도, 어짜피 제가 과거에 주식중수강의 미리맛보기에서 이런 글을 적은 적이 있지요.


"세력의 작전은 다양성을 가진다."


말입니다.


어짜피 투자물량이 크면, 작전은 이원화 시키기 마련입니다.


주가가 상승을 해도 상승한 만큼, 하락을 해도 하락한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을 짜고 매매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너무 과하게 공매도를 많이 쳐서 특이한 상황"


정도만 체크할 뿐, 당일 당일의 공매도량이나 공매도 잔고수량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분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겁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공매도만 신경쓸게 아니잖아.)


대차잔고도 있지.


(아xx. 뭐 이렇게 신경쓸게 많아! 나 요즘 따라 욕 많이 한다. 그렇지?)


원래 주식이 욕나오는겨. 흐흐.


(언론에서는 각종 통계들을 내보내는데 말이야. 이게 참...)


잘 모르면 쓰레기같은 데이터 값도 멋진 데이터값으로 포장되는 법이지.

도대체 공매도수량이랑 거래량을 같이 비교해서 계산하는거야? 흐흐...

그게 왜 인지 알아?


(왜 그런데?)


주식 초보들중에 거래량에 대한 개념이 잘 없는 사람들이 많거든.

어처구니 없게도 말이야.

그러니까 이곳 저곳에다가 거래량을 포함한 공식을 만드는거야.


공매도 분석은 끝도 없어.

양날의 검이야.

공매도가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야.

그걸 가지고 좋네 나쁘네 분석하는것도 한계가 있는거야.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지 않을까?

너무 이상한 공매도 잔고수량만 체크해주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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