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세상의 "정의와 진실" 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하루에 셀 수도 없이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온다. 각 언론사들은 같은 사건을 가지고 다른 주제, 다른 수치를 전달한다. 도대체 무엇이 맞는 보도이고, 무엇이 정확한 수치인지도 모르겠다. 수치산술 근거도 모르고, 통계들은 뒤죽박죽 자신의 구미에 맞게 객관적 지표인 것 처럼 포장된다. 언론사의 뉴스는 자신의 추측을 아무렇지 않게 뿌려대며, 틀리면 조용히 잠적해 버린다. 언론사가 너무 많아서, 어느 언론사에서 그런 추측성 오보를 전달했는지도 기억할 수 없으며, 너도 나도 기사 배끼기에 혈안이 되어 있어서 어느 한 언론사의 잘못이라고도 단정지을 수 없다. 뉴스를 뉴스로 덮으려고 하고, 이미 대중의 특정한 답을 미리 정해놓은 채 기사를 쓰며, 그 독자로 하여금 원하는 댓글을 유인한다. (누가 정의로운자 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