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하루에 셀 수도 없이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온다.


각 언론사들은 같은 사건을 가지고 다른 주제, 다른 수치를 전달한다.


도대체 무엇이 맞는 보도이고, 무엇이  정확한 수치인지도 모르겠다.


수치산술 근거도 모르고, 통계들은 뒤죽박죽 자신의 구미에 맞게 객관적 지표인 것 처럼 포장된다.


언론사의 뉴스는 자신의 추측을 아무렇지 않게 뿌려대며, 틀리면 조용히 잠적해 버린다.


언론사가 너무 많아서, 어느 언론사에서 그런 추측성 오보를 전달했는지도 기억할 수 없으며,


너도 나도 기사 배끼기에 혈안이 되어 있어서 어느 한 언론사의 잘못이라고도 단정지을 수 없다.


뉴스를 뉴스로 덮으려고 하고, 


이미 대중의 특정한 답을 미리 정해놓은 채 기사를 쓰며, 그 독자로 하여금 원하는 댓글을 유인한다.


(누가 정의로운자 이며, 누가 폐악한 자인가. 누가 지혜로운자이며, 누가 무지한 자인가. 누구의 속은 깨끗하며, 누구의 속이 더러운가. 당신들의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들과 재벌들. 누가 정의로운 사람이란 말인가. 그들이 말하는 정의가 당신이 믿고 있는 정의와 같은가?)


 

 


무엇이 정의란 말인가.


무엇이 진실이란 말인가.


자유롭게 경쟁하면서 사는 것도 그로 인한 폐단이 있고,


누군가의 의해서 지배당하는 삶도 때로는 그로 인한 유익이 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행하며 사는 것이 과연 정의란 말인가.


TV나 뉴스에서, 한껏 신뢰받는 말끔한 앵커의 입에서 나오는 소식은 진실이란 말인가.


그렇다고 모든 것을 원초적으로 돌려놓을 수도 없다.


내가 살던 과거는 평화스럽다고 기억되어 있지만, 내가 살던 과거는 또한 더 과거속에 살았었던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미래였을 것이다.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에 숨이 막히는 것 처럼,


나보다 과거의 과거속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나의 과거 속 에서 인생의 후반부를 살며 똑같이 숨이 막혔을 것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종 부림을 당하던 조선시대 노비가 더 평화로운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럴지도 모르지. 그들 처럼 무식하고 아무것도 모르면, 괴로울 것도 없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 조차, 그리고 그렇게도 무시당하면서 수치스러움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 이하의 개돼지 취급과 잔인한 대우를 받으며 생존 자체를 위해 몸부림 치고 살았기에 그 또한 행복하다 할 수 없다.


 

 


누가 선이며 누가 악인가.


자신을 위해서 살면 악인가?


타인에게 해를 끼치며 살지 말라함은, 그 기준을 무엇을 정한단 말인가?


내가 알지도 만나보지도 못한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저 뒤에서 정해놓은 규칙을 따라서 사는 것이 정의란 말인가?


나는 국가를 위해 태어났는가?


나보다 국가가 더 소중한가?


타인을 위해서 내가 죽는 것이 가치있는 삶인가?


내가 없으면, 애초에 세상도 없는데, 세상을 위해서 사는 것이 나의 삶이 목적인가?


이중적으로 살면 나쁜 것인가?


항상 일관되게 살 수도 없지 않은가.



결국, 종국에 사람들은 이 원초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은, 이 질문에 대해서 당분간 밀어두기로 하며 살아왔고, 어느새 수천, 수만, 수십만년을 미뤄왔는지도 모른다.


과학이 발전이 되고,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사람들은 이념과 가치에 대한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삶의 이유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에...


그리고 이 세상의 진리와 진실, 정의에 대해서 말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며 사는 것이 죄악이라고 당신 스스로 깨우쳤는가.


다 누군가의 주입, 타인의 주입으로 알게 된 규칙일 뿐....


우리는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주워 주워 들은 내용들을 이 세상의 진리라고 착각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건 당사자도 아닌, 한다리 건너의 누군가의 입을 타고 전해지는 뉴스들과 기사들이, 각종 오보들과 과장으로 가득차 있는 것 처럼....


유명 뉴스 프로그램에서 추측성 보도를 한 뒤, 고의는 아니었다고 대충 핑계를 대며 빠져나가는 것 처럼....


언론과 뉴스에서 전해지는 보도가 모두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 처럼...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Written by Kavin


가족이 우선, 나라가 우선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이 없으면 가족도 없었고, 당신이 없으면 당신에게 나라라는 존재도 없었다.


당신이 죽으면 가족도 없고, 당신이 죽으면 나라도 없다.


그렇다면 이런 말을 주장하는 당신들은 사후세계에서 우리의 인생이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인가?


당신이 죽으면, 가족을 만나서 지금의 인생처럼 다시 가족을 꾸미며 산다고 믿는가?


사후 시계에는 사후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이 또한 있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을 추종하는 신앙인인가...



빅뱅과 같은 과학의 이론을 믿고 살면서, 정신은 사후세계를 추종하며 산다니....


앞뒤가 안맞게 살고 있다는 생각을 혹시 해 본 적은 없는가...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 산다고 하면서 정작 당신들은 이웃사람들의 일조차 전혀 관심 없지 않은가.


정작 자신의 삶은, 나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정당한 경쟁이라고 핑계를 대면서 결국 국가를 위한 다는 사람이 자신 옆에 국민을 이겨먹으려고, 짓밟으려고 살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주장과 , 이론, 세계관, 현실에 대한 자세들이 모두 앞뒤가 안맞고 일관성이 없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지금의 나라가 혼돈 속에 빠져 있는 이유의 그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그 어떤 일관성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자기 마음내키는 대로 살 뿐.


정의로운 척 더러운 가면을 쓰고서....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