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영화 작전에서 강현수는 오메가정보통신의 작전세력이었던 DGS 컴퍼니의 황종구에게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오메가정보통신을 매수하게 된 이유를 브리핑하게 되는데요.


강현수의 차트 분석 내용을 한 번 설명해볼까요?


"우선 BPS가 낮은데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띄었구요."


BPS가 낮다는 것은 사실 부정적인 의미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부정적인 종목에 거래량이 들어왔다는 것을


"세력들이 진입했구나."


라고 예측을 했다는 것 입니다.


사실, 저 같은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발상은 좋지 않은 발상이라고 보는데요.


결국 강현수가 노렸던 종목은 "개잡주"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PS가 낮은 수치, 즉 과대평가된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세력이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매수했다는 것이니까요.


 

 


저는, 과대평가 된 종목은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 고평가 종목을 매매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매매를 하기도 한다는 것이지 선호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강현수는 BPS가 낮은, 즉 고PBR 종목을 매매하는 위험한 스타일의 작전주 투자자 였던 것이죠.


"눌림목이 발생한 것은 세력들이 자금이 없어서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눌림목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세력들의 숨고르기라고 무조건 볼수는 없습니다.


눌림목이란 "결과론적인 결과물" 일 뿐이니까 말이죠.


왜냐하면, 


"어떻게 차트를 롤링하느냐, 롤링의 스킬과 수준"


에 따라서 눌림목을 만드는 척 하면서 폭락도 시킬 수 있는 법이니까요.


그러므로 주식 초보분들은, 눌림목이 세력들의 숨고르기라고 무조건 단정짓지 말라는 것 입니다.

아시겠죠?


롤링 스킬에 따라 수준에 따라 눌림목 따위는 만들다가도 폭락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여러분들이 하나 배우실 점은 있습니다.


"숨고르기"


라는 단어에서 배울 수 있는 주식의 개념인데요.


주식 초보분들은 세력들이 


"대량의 물량을 모두 확보하고 주가를 올린다."


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러나 제가 주식초보강의에서도 언급을 했었고, 또한 이슈종목분석을 보시면, 


"수급분석에 대해서 조금 나중에 하는 경향."

"수급분석을 다른 분석들에 비해서 조금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


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세력은 무조건적으로 물량을 매집하고 올린다기 보다는, 매집을 안하고도 올릴 수 있다."


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물량을 매집하고 올리면 세력의 입장에서도 좋겠지만, 

세력들의 주가 상승의 목표가가 저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매집을 하면서 주가를 올릴 수도 있고,

매집을 한 뒤에 주가를 올릴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즉, 위의 오메가정보통신 같은 경우는


"매집이 덜 된 상황에서 주가를 올리는 케이스"


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또한 자금력이 좀 딸리는 세력중에서는 큰 세력은 아닌 것으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물량을 매집할 때는 "횡보"로 매집을 할 때 안정적이기는 한데 속도가 느리고,


가장 빠른 매집방법은 주가를 올리는 것 입니다. 거래량을 동반한 급등을 시켜서, 단기간에 많이 매집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일부 사람들은 "상승형 매집"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3주에서 3개월 정도 기간의 작전이라고 강현수가 말하잖아요?


즉, 위의 작전은 그렇게 긴 작전시간을 짠 종목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만큼 주식 매집도 덜 되있는 상태일거고요.


그래서 공격적으로 매집을 하려다가 털린 케이스가 바로 오메가 정보통신이죠.


이상 끝!


케빈이었습니다.


(그래서 난 뭘 배워야 하냐?)


세력은.


(세력은....)


꼭 매집을 다 하고나서 완벽한 상태에서 주가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


이걸 알아두라고.


경험해 보면 알아.


완벽한 개미지옥 수급에서 주가가 미친듯이 반등치는 것 경험해봤어?


(그런 경우도 있어?)


난 경험해 봤지. 


수급은 수급일 뿐이야.

수급이 좋으면 좋을 수 있겠지만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고,

수급이 나쁘면 나쁠 수 있겠지만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


결국 수급분석도 100% 따위란 없는거야.


영화에서 배울 것도 있지만

"영화는 영화다."


알지?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