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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케빈입니다.


저도 얼굴에 무엇좀 바르고 싶네요.


로션이나 스킨 등등.


그런데 말이죠.


전 불행하게도 "극민감성 피부" 라서 그 어떤것도 바를 수 없답니다.


희한하죠? 태어날 때 부터 그랬어요.


베이비로션이 뭐 순하다고 하는데, 전 그 어떤것도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인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성 비염도 매우 심하고요.


운명이죠. 뭐.


요즘 같이 추운날에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닿으면 아주 박살이 나요.


자극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죠.


으...


그래서 저는 남자이지만 상당히 민감한 편인가봐요.


자. 이번시간에는 주식중수강의 미리맛보기를 해보겠습니다. 

중수강의는 반말입니다.


바로 고고싱!


주식 중수 강의 미리 맛보기 : 주식은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자들의 성향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사람들은 급등하는 종목만 선호하고, 어떤 사람들은 매우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만 투자를 한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주식에서 대부분이 실패를 경험하면서 한가지 상황에 동일하게 봉착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다음 그림과 같다.


(거의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처음에 가지각색의 선호하는 종목들의 유형이 있다. 동전주를 선호하기도 하고, 테마주를 선호하기도 하며, 급등주를 하기도 하고, 실적 개선주를 노리기도 한다.)

(그러나 중간지점에서 그들의 선호 종목들이 하나로 수렴하게 되는데, 그 종목의 유형은 바로 "안전한 주식" 이다.)


처음에는 서로 선호하는 주식의 유형들이 다르다. 그들은 모두 개성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개성 넘치던 주식 투자자들은 과감하게 자신만의 색깔로 투자를 하다가 실패를 하게 되고, 결국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시기를 겪는다.


그러다가 그들은 모두 하나의 종목 유형에 거쳐가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안전한 주식이다.

 

 


주식시장에는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주식들이 있다.


이 안전한 주식들은 보통 매우 점진적인 상승을 하거나, 우리가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조용히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안전한 주식들로 수익을 내는 것은 보통 쉬운 것이 아니다.


"장기간" 이라는 기간을 두고 본다면 수익을 낼 확률이 높을 수도 있겠지만, 주식투자자들이 원하는 "주식" 이라는 것을 하기에는 안전한 주식이 주는 고단함은 어쩌면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안전한 주식"을 종착지라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은 결국 다시 그들이 생각하는 주식을 하기 위해서 안전한 주식을 잠시 거쳐갔다가 다시 다른 유형들로 선회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안전한 주식투자를 최종적으로 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은 어쩌면 주식 시장에서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주식 투자자들은 "안전한 주식을 사서 투자하는 것이 답이다." 라는 잠재적 결론을 내리지만, 다시 각가지 모험수를 두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주식을 사서 투자하는 것이 과연 답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어찌보면 그간, 나의 주식 초보 강의글을 읽은 사람들은


"안전한 주식이 답이다."


라고 내가 대답할 것을 예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안전한 종목에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무슨 투자자라고 말할 수 있느냐라는 말에, 나는 주식 초보 강의등을 통해서 계속


"OOO 투자자."


라고 해왔다. 나는 재무에 편중된 투자자도 아니며, 차트에 편중된 투자자도 아닌, 중도성 있는 투자자 이다.


이 중도성이라는 것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다는 뜻이다.


치우치지 않는 다는 것은 "불확실성을 담보로 한다." 라고 할 수 있다.


위로 갈수도 있고, 아래로 갈 수도 있으며,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수도 있고, 반대로 곤두박질 칠수도 있다는 그 선상의 가운데서 매매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재무투자자들은 실적이 좋은 기업에 투자하지만 나는 비단 그런 기업에만 투자하지 않는다.

나는 누차, 내가 재무투자자가 아님을 언급해 왔다.


그것은 바로 이 중수강의에서 말하고 있는 내가


"주식은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


과연 주식에서 말하는 불확실성은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그렇다.


주식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해서 "공포" 라는 요소를 담아서 표현한다.


즉, 공포의 단계를 거쳐야만 주식에서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초보 주식 투자자들은 


"공포의 단계에서 손절"


이라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것은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확실성에 투자할 때는 항상 공포를 염두해두어야 한다. 


공포란


"손절을 칠 자리에서 손절을 치지 않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안전한 매매"를 하기 원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말이다.


내가 볼 때는 개인 투자자들은 꽤나 위험하고 비합리적인 매매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원하는 것은 안전하고 균일한 수익을 얻어내는 것이다.


참 모순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손절을 치기도 하지만, 손절을 자주 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예상되는 주가 상승, 예상되는 눌림목, 예상되는 바닥, 모든 것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지점에서 매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마치 기계가 금형을 뜨는 것 처럼, 요즘 주식 투자자들은 매우 획일화 되게 투자를 하고 있고, 그렇게 획일화 되게 똑같이 돈을 잃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말하는 것이 불확실한 종목을 무조건 매수한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불확실성이란 상승할 수도 있고, 하락할 수도 있는 변동성의 범위를 말한다.


(내가 추구하는 투자의 성향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위의 그림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면, 주식에 재능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나 위의 그림에 이해가 안된다면, 아직 갈길이 멀었다고 본다.


맛보기니까, 밑밥만 던져 놓는다.

재능있고 생각을 많이 하며 수고한 투자자들만이 알아서 이해하고 얻어가기를 바란다.


To be Continued....


 

 



(야! 뭐야!)


이해할 사람은 알아서 이해하고 공감하는거죠...뭐.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꼭 있을 겁니다.


그래도 양심이 있으니까 저의 투자 성향에 대해서 마지막 그림으로 간접적으로 표현해보였습니다.


저는 불확실성에 투자합니다.


그 불확실성.


그 단어를 3글자로 표현하면 뭐다?


(뭔데?...)


맞춰보세요. 퀴즈 입니다.


이상.


밑밥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좋은 주식?

누군가가 일전에 내게 물었지.

좋은 주식이란 뭐냐고 말이야.


좋은 주식이란 2가지의 의미가 있어.


첫째. 기업 자체가 좋은 기업.

둘째.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좋은 기업.


너희들은 좋은 주식의 정의가 뭐야?


첫번째야?

두번째야?


내가 주식 칼럼에서 이슈 종목 분석을 하다보면

이런 표현을 쓰잖아.


"전략을 잘 짜면 수익을 내기 쉬운 종목이다."


라고 말이야.


이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해봐.

내가 주가가 올라갈것이다, 내려갈 것이다를 말하니?

주가가 앞으로 얼마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해?


난.

그냥 수익을 낼 수 있느냐, 없느냐만 본다는거지.

이게, 중수와 초보의 극명한 차이점 중에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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