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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에 코오롱생명과학 분석을 요청하셔서 개인적인 분석글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글이니까 그냥 깡그리 무시하시면 됩니다. 흐흐.


댓글로 여러분들께서 종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니, 이러한 것들이 저에게도 참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TRACKING 전략으로 노리고 있던 종목만 계속 노리고, 한놈만 패는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광범위하게 타 종목들에 대해서 모르는 편인데요.


이것 저것, 분석을 하면서 알게 되는 뉴스나 이슈들이 있는 것 같군요.


코오롱생명과학은 IPO를 앞둔 티슈진 이라는 기업의 모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티슈진이라는 기업은 코오롱그룹의 미국 바이오 법인이라고 하네요. 무릎 고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등 신약을 보유해서 차세대 대형 제약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합니다. (뭔 신약 이름이 이렇게 기냐...)


신영증권의 연구원의 말에 의하면


"티슈진이 담당하고 있는 미국 임상시험이 2018년 4월, 3상에 진입하면 엄청난 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의견을 냈다고 하는데요. 신영증권이라는 회사도 있나요?....


아무튼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티슈진의 공모가는 2만7천원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청약경쟁률은 229:1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반공모를 거쳐서 11월 6일, 조금 지나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 된다고 합니다.


이 공모가를 기준으로 하면, 시가총액은 1조 6천억원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기업치고 상당한 시총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 지금 코오롱이나 코오롱생명과학에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티슈진의 IPO 대한 재료에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겠네요.


그러나 전 재료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 식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코오롱생명과학 차트 분석



먼저 차트 부터 보시죠.


(코오롱생명과학의 맥점은 대략 136700원 정도 이다. 이 맥점을 뚫고 어느정도 주가가 상승을 한 상태이다.)


그렇습니다. 제가 분석하기에는 맥점은 136700원 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맥점이 무너졌다가 다시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러한 추세라고 한다면, 기술적으로는 172000원 정도까지 상승을 할 여력이 있습니다.


지금이 최적의 매수 타점이냐라는 질문에는 제가 뭐라고 답변을 못하겠지만, 현재 상승의 탄력을 받은 차트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포지션에서 매수를 할 때는 만약의 주가 하락이 있을 시에 기간조정등에 대한 위험성도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맥점인 136700원에서 벌써 어느정도 이격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다시 맥점에 도달하게 될지 아니면 바로 위로 날라갈지는 의문이기 때문에, 현재의 매수타점이 맞다 틀리다를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차트의 추세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앞에 장대음봉이 2017년 7월경에 있으니 수급을 한 번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코오롱생명과학 재무 분석



HTS는 딱히 2017년 자료가 없어서 네이버 금융의 재무를 훑어 보았습니다.


매출액은 작년대비 좋지 못하고, 영업이익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반적으로 작년대비 영업이익률이나 당기순이익 자체가 올해는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즉, 코오롱생명과학 자체의 재무는 작년대비, 그리고 재작년 대비해서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것 입니다.


아쉽군요.


3. 코오롱생명과학 기타 분석



재료에 대해서는 분석글 앞서서 대충 설명을 했습니다.


티슈진이라는 회사가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재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임상 3상이라는 것도 통과하기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막연히 무조건 3상을 통과한다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주식이라는 것은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재료가 주는 모멘텀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앞서서 차트 자체는 양호하다고 했었는데요.


수급의 흐름을 분석해보면, 최근 올해 6월 경에 있었던 대형 시세까지 개인들이 수익실현을 줄 곧 해왔고, 주가가 폭락을 했을 때, 올해 7월 주가가 -15% 가량 폭락을 했을 때, 매도를 하지 않고 있던 개미들도 눈물을 머금고 매도를 한 수급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러한 수급의 흐름으로 보아, 앞으로 지금부터 박스권의 형태를 가지고 차트에 선을 그어보면 효과적인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프앤하프 라는 기법인데요.


일단 차트를 한번 다시 보시겠습니다.


(파란색 구역이 하프앤하프 구역이다. 이 부분으로 주가가 하락을 했을 때, 지속적인 매집전략을 펼치는 기법이다.)

(대략 126000원선에서 136000원선 사이에서 분할 매수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즉 지금 당장 매수하는 것 보다, 포지션상으로 하프앤하프 기법을 사용해서 파란색 영역에서 천천히 매수를 잡아가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 입니다.


수급 모멘텀을 활용한 기법입니다.

 

 


4. 맺음말



코오롱생명과학 자체의 실적은 우수하지 못하나, 큰 재료를 활용해서 모멘텀을 끌고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코오롱생명과학이라는 기업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재료모멘텀을 활용하시는 것이라고 보고요.

이 기업은 재료모멘텀 외에도 수급과 차트 모멘텀도 있어보입니다.


변곡점을 이용해서 차익을 낼 수도 있는 차트라고 보여지며(하프앤하프가 변곡점 매매의 일종임), 만약 이 종목에서 수익을 내던 손실을 내던간에 공략을 해볼만한 차트라고는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상 쥐뿔 케빈 이었습니다.


안녕~~~


(아주 기법에 이름 다 같다 붙혀라.)

기억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어.

(무슨 피자 이름이냐? 하프앤하프가 뭐냐? 양념반 후라이드반이라고 짓지 그래.)

박스권에 선을 반으로 나누고, 또 반을 나눠서 그 부분부터 매집해나가는 기법이지.

(아주 그냥.ㅋㅋㅋ)

크크크.

야. 그래도 엄연한 내 기법중 하나야.

무시하지 말라고!

흐흐.


그냥 재미로 봐.

내 생각일 뿐이야.


(그럼 너 같으면 지금 매수할래?)

아니.

난 안하지.


(주가가 올라가면 어쩔래?)

상관없어.

왜냐하면 이 종목은 매수를 했다면 벌써 매수를 하고 있어야 하는 종목이니까.

벌써 수익을 내고 있어야 하는 종목이라고.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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