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 먹고 인건비나 나오겄어?" -영화 "타짜" 주식 명언-13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타짜 영화를 풀로 다시 한 번 보고 계속 글을 쓰게 되네요.

주식을 하면서 참 배울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 타짜에서 아귀는 계속 조금씩 수익만 보고 크게 배팅을 하지 않는 곤이를 보고 무시하듯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그거 먹고 인건비나 나오겄어?"

정말 허세에 찌든 인물이죠.

결국 그의 손목아지는 멋지게 날라가고 말죠.

허세의 끝은 손모가지 절단이네요.

허세에 빠진 아귀, 곤이와의 화투판에서 그의 실력을 간과했던 아귀는 곤이가 작은 수익만을 계속 먹자, 위와 같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주식판에서도 이런 태도를 가진 주식 초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작은 수익에 감사하지 않는 투자자들."

을 많이 보게 된다는 소리죠.

예를 들어, 때로는 자신이 "쫄리는 상황" 에 있으면 때로는 작은 수익에도 만족하고 나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호구들은 그럴 때마다 아귀가 했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합니다.

"이거 먹고 수수료값이나 나오겠어?"

수수료 값은 나오겠죠. 그러나 자신이 먹을 수익의 양이 작다는 것이겠죠.

주식 초보 여러분.

주식을 하다 보면 자신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 있고,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짧은 익절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수익을 낸 것이니까 말이죠.

주식을 오래한 사람들은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줄 때 먹어라."

그렇습니다. 때로는 줄 때 먹어야 합니다. 거기서 조금 더 먹어보겠다고 홀딩하다가 오랜 기간 물려있고, 때로는 손실을 보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물론, 자신이 그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하신다면 상관없지만, 꼭 수익을 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하시는 분이라면, 만약 실패를 했을 때 후회를 하시고는 합니다.

후회를 하시는 스타일, 즉 아직 주식 매매에 대한 기준과 자세가 정립되지 않으신 분들은 수익이 나면 일단 수익을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커피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만약 주식으로 6천원을 오늘 매매해서 벌었다면 저는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공짜로 마실수가 있습니다.

어때요? 

 

 

그리고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그날 당일 매매를 통해서 수익을 조금 짭짤하게 내면

"인건비는 나오겄네."

라는 태도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당히 거만하죠.

주식에서 수익이 나면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해야죠.

언제부터 주식을 그렇게 잘했다고 평소에 매일 주식 투자로 인건비를 벌었던 것 처럼 허세를 부립니까?

그리고 타인이 작은 수익을 내면

"잘했네."

라고 하면 칭찬해 주면 그만인데, 겨우 그 돈 벌고 수익이라고 하냐고 무시하는 사람들의 부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일단 주식의 기본이 안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말로는 무엇이냐고요?

허세 떨던 아귀의 결과와 비슷하겠죠. 

아귀는 결국 자신이 무시하던 곤이에게 손모가지가 날라갑니다.

주식판에서 겸손과 감사하는 마음은 필수 입니다.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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