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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연구소 이야기 18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7년 8월 7일 오후 4시 12분.


또 수익을 냈다. 


지난 주식연구소 이야기 17에서 매수했던 동국S&C 이다.


어떤 말을 해야할까?


별로 할 말이 없다.


이쯤 되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은 독자들도 이해할 것이다.


그렇다. 난 아무런 생각없이 감으로 단타를 치는 사람은 아니다.


일단 실적을 보자.


(나는 오늘 동국S&C 로 또 수익을 냈다. 내가 스스로 증명해주는 것 뿐이다. 이런 단타 기법은 잡기술에 불과하다.)



결국 우연은 아니다.


내가 팬놈을 또 패고, 한놈만 주구장창 패는 것을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내가 스캘핑 실적을 한 번 보여준 적이 있다. 


링크를 하나 달아보겠다.


관련링크 : 주식 호가창 단타와 스캘핑에 대한 뜻과 방법 시리즈-5

http://kmisfactory.tistory.com/315


그리고 다른 곳에도 스캘핑으로 계속 수익 실현을 한 것을 캡쳐한 것이 있는데, 나도 못찾겠다.


이 글이 2017년 1월 2일 글이다.


이 글을 읽어보면 지금의 내 생각과 별반 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 모든 것은 우연은 아니다.

 

 

하지만, 독자들이 나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나는 항상 일관되게


"이런 단타 기법의 승률은 주식의 수익에서 중요하지 않다."


를 강조한다.


주식 경험담&잡담 이나, 주식 연구소에서, 그리고 강의에서 수십번, 아니면 수백번 강조했을지도 모른다.


나 정도의 승률을 가질 수 없다면, 환상에서 빠져나오기를 빈다.


왜냐하면 이런 승률의 기법을 가지고 있는 나 역시도, 이 기법에 대해서 100%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결국 주식 2년 동안, 누적 수익 자체는 보잘 것 없다. 

(그래도 나를 주식 중수라 칭하는 이유는 나는 주식으로 누적손익을 따졌을 때 돈을 잃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나의 단타 2호와 3호 기법 누적 수익 결과이다.

(11전 11승이다. 현재까지 100%의 승률이다.)


단타라고 이름은 붙혔지만, 단타와 스윙 개념이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기법들은 다양하다.


지금 당장 단타 스윙 기법을 만들라고 한다면 70% 짜리 이상 짜리 잡기술들은 10개도 만들 수 있다.

재밌지 않은가?


그만큼 단타의 승률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어찌보면 내가 과거에 적었던, 수급단타왕의 고명환씨의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내가 그분의 기법을 똑같이 사용해서라기 보다는, 주식의 기본기에 자신의 실력이 수렴해 가는 과정에 진입을 하기 때문이다.


주식의 기본기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건 당연한거다.


문제는 그 기본기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의 차이일뿐이다.

 

 

내가 고명환씨의 수급단타왕 책에 대해서 말했지 않은가.


"온갖 좋은 말로,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그렇다. 당연한 걸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단타가 되었든, 장투가 되었든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그 좋은 것들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11전 11승 기념으로 한 번 까불어 봤다.

어짜피 저 승률 따위는 깨진다.


오늘 스타벅스 커피 2잔과 맥도날드 콜라 1잔을 마셨다.

적자다.


재미로 읽기를 바란다.


무엇인가를 지적하려는 것도 아니고, 허세를 부리려는 것도 아니다.


나는 단지 주식의 현실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싶은 것 뿐이다.


훗날 나의 생각들이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내가 어떤 마인드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리고 멍청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일관성"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주식 투자의 기준이 세부적인 조정은 있겠지만, 큰 틀의 일관성은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일관성을 주식 1년차에 얻는지, 10년차에 얻는지, 20년차에 얻는지 말이다.


난 단지 그 일관성, 내가 말하는 "대전제", 내가 말하는 "철학"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 차이가, 내가 비록 지금 주식 바닥에서는 "호구" 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주식을 앞으로 계속 해도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보면 되겠다.


오늘의 수익 보고 끝!


Written by Kavin

(너 뭐냐?)

뭐가?

(너 뭔데 계속 수익을 내는거야?)

내가 누구냐고?

(그래. 너 뭐야?)

난. 주식 중수 케빈이지.

(너 정말 중수야?)

난 내가 항상 중수라고 밝혔잖아.

(이정도 실력이 안되면 중수가 아니야?)

아닐껄?...몰라...

말했잖아. 이런 연승 정도는 주식 하다 보면 자주 경험하게 된다고.

이런 경험 조차 없다면 주식 하수일 가능성이 크지.

이건 결코 100% 기법이 아니야. 

주식을 많이 하다보면 이런 10전 10승 등의 상황은 10번도 넘게 마주치게 되지.

(이런 연승 경험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는 거야?)

10번도 넘을껄?

난 단지 그냥 편하게 주식 투자할 방법을 찾고 있을 뿐이야.

그래서 단타 3호 기법을 연구하고 있는거지. 2호 기법이랑.

이걸로 수익을 잘 내보려는 욕심은 없어.

그냥, 손해만 안봤으면 하는 마음이지.

동국S&C로 고작 9천원 벌었다.

오늘 커피값만 13000원 이야.

(된장남 플레이 그만하고 빨리 집에 돌아가.)

집?.... 집이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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