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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잠시 바빠졌네요.

여러분들의 2017년은 어떻게 잘 진행되고 계신가요? 시간 참 빠르죠?

벌써 2017년의 1달이 훌쩍 지나버렸으니 말이죠.


이번 시간에는 보성파워텍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성파워텍은 대선 관련 테마주로 많은 주식 초보분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종목이기 때문에 핫 주식 이슈에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반기문 전 UN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보다. 그럴만도 하다...)


1. 반기문 전 UN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대통령을 포기하다?


 

네. 반기문 총장은 이번 대선에 불출마 하기로 결심을 했고, 공식적으로 선언 하였습니다. 

아직도 각종 네이버 주식 게시판이나, 주식 관련 사이트에서는 "테마"를 외쳐 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 주식 초보강의에서 조금이라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테마로 주식하는 행동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테마라는 것은, 지나온 결과를 보았을 때


"봐봐. 테마주였으니까 이렇게 주가가 올랐었던거야."


라고 해석은 할 수 있으나, 지금의 상황에서 


"테마주니까 오를꺼야."


라고 분석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인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의 발달로, 이제는 몇 글자만 


"관련 테마주"


검색 키워드만 눌러봐도 한 페이지 가득 테마주가 정리되어서 나옵니다.

테마주의 허상에 대해서는 다음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반기문 후보는 정확하게 포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 정치세계에 대해서 환멸을 느낀 것 같더군요.

저는 야당 편도, 여당 편도 아니며, 보수의 편도, 진보의 편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반기문 총장을 보았을 때는, 우리나라 정치판이 얼마나 더러운지 살짝 발만 담궈봐도 견적이 나왔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의 지난 커리어를 생각해 봤을 때 잘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란, 착하고 좋은 사람을 뽑는 자리가 아닙니다. 

얼마나 더럽고 치사하고, 얍삽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이득을 취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사람인 것 처럼 이미지 메이킹을 하느냐의 차이이지요. 그래서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이 참 더러운 직업이고 어려운 직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억대 연봉을 받아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얍삽하기로만 따지면 각 도시에서 1등하는 사람들만 모아둔 곳에서 서로 사람에 대해서 견적을 수 없이 내는 자리가 국회의원 자리입니다. 맨정신인 사람보다는 오히려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어울리는 자리일 지도 모르죠.(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보성파워텍의 차트 분석은?


 

보성파워텍의 차트는 상당히 악질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단 차트를 보시죠.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그래도, 노란색 원으로 표시한 곳, 즉 주가가 6천원 정도 되었을 때 기술적 반등이 있어줘야 했지만, 기술적 반등을 하지 않았고, 거기서 한 순간 더 하한가로 밀어버려서 순식간에, 몇 달 전만 해도 14000원짜리 주식이 2840원 짜리 주식이 되었습니다.


고점에 물리신 분들은 그냥 답이 없는 차트가 되었죠.


제가 생각할 때는 일시적인 투매가 일단은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반기문 테마주의 대장격이라고 믿던 개인투자자들의 투매가 많이 나오면서 갑자기 주가가 폭락을 한 듯 합니다. 


볼린저밴드로 보았을 때, 단 3개월 만에 볼린저밴드와 주가가 급격하게 이격도가 벌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완전히 투매가 나온 것이지요. 보통은 저렇게 급한 경사도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단은 일시적인 투매 현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차트 적으로 보았을 때 차 후 맥점은 2200원 아래에서 부터 BAB 구역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며, 2200 원 아래에서 종가가 음봉으로 끝날 때 한 두번 매수하고, 주가가 1160원 이하로 떨어졌을 때, 한 번 더 매수를 하는 식의 분할 매수 전략을 펼치신다면 차트적으로는 유리한 포인트에서 매수를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차트만 보았을 때 이야기 입니다. 

 

 


3. 보성파워텍의 재무분석은 건전한가?


 

보성파워텍은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회사의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2014년에 적자를 기록했던 것 처럼, 2016년에도 적자를 기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흑자를 2015년도에 한 번 낸적이 있는데, 그 흑자의 규모 대비, 매해 돈을 버리고 있는 적자의 폭이 훨씬 큽니다.


이 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자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방식이지요. 다만, 너무 무개념으로 유상증자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도 껏, 요령 껏 유상증자로 주주분들의 돈을 이용해서 자신의 금고에 쌓아두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보성파워텍의 BPS는 1960 원 정도 가량 됩니다. 자본을 기준으로 보는 BPS 가 나름대로 유지를 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유상증자를 통해서 자본을 끌어 모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BPS의 개선이 아닌, 꼼수를 통한 BPS의 개선과 유지를 해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설령 보성파워텍이 이렇게 자본을 조심스럽게 유상증자를 통해서 모으고 있다고 해서, 이 기업이 재무 건전성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안정성만 따지면, 이 기업이 매해 적자로 날리는 금액 대비, 아직도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업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는 것에는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즉, 테마 재료의 소멸로 인해서, 이 기업 자체가 쓰레기통에 처박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지요.

 

 


4. 기타 분석


 

위에서 적었다시피, 개인 세력들의 투매가 최근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 안에는 개미 투자자분들도 있겠고 말이죠. 그분들의 평균 손실률은 대략 -30% 에서 -50% 가량 됩니다. 아마도 포기를 해 버린 것 같군요. 오히려 이렇게 개인 세력들이 포기를 했을 때가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진입을 하실 생각이 있다면 차트 분석에서 적어놓은 금액대의 매수가가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5. 맺음말


 

어찌보면 보성파워텍이 자신의 가치로 회기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차트적인 분석이 말하는 점은, BPS 라는 기준점을 기준으로 양쪽에서 잡는 접근 방식입니다. 즉 BPS 위에서 한 번 잡고, BPS 아래에서 한 번 잡는 분할매수 전략이라는 것이지요.


이 기업은 우수한 기업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상폐가 되서 난리가 될 종목도 아닙니다.


천천히 추이를 지켜보다가 기회를 보면 매수하는 방식을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업에는 비중을 많이 싫습니다.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기업에는 적은 비중을 싫습니다.

이것이 주식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큰 비법이 아닐까요?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에 적게 투자하고,

불확실성이 작은 것에 많이 투자하고 말이죠.


이상 여러분의 케빈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기술적으로는 곧 매수할 타이밍이 되면 시도해봐도 된다는거야?)

음... 응. 소액으로 말이야.

(흠....)

우리가 큰 돈을 투자할 때는 말이야.

삼박자가 맞아야되. 

단지 차트만 좋다고 해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항상 잊지 말라고. 

좋은 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좋지 않은 기업에 적게 투자를 하는거야. 안 해도 되고 말이야.

하지만 기술적인 분석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을 믿고 소액 투자를 해볼 수도 있겠지.

(넌 보성파워텍 매수할꺼야?)

음... 생각해보고. 일단은 내가 원하는 가격이 오지 않았잖아. 흐흐.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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