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로 글로벌 전환사채(CB)발행 결정?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오늘은 한주의 중간인 수요일이군요.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타니?)

 

아니요. 탈 가을도 없이 바로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군요. 날씨가 참 쌀쌀합니다.

 

이번에 스페로 글로벌이 공시가 하나 떴군요. 일단 공시부터 보시죠.

(모바일의 경우 공시를 오른쪽으로 슬라이딩 하시면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주)스페로 글로벌 전환사채권발행결정(제26회차)

1 (해외발행)	권면총액 (통화단위)			-				-
	기준환율등			-
	발행지역			-
	해외상장시 시장의 명칭			-
3. 자금조달의     목적	시설자금 (원)			-
	운영자금 (원)			-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원)			1,000,000,000
	기타자금 (원)			-
4. 사채의 이율	표면이자율 (%)			2.0
	만기이자율 (%)			3.0
5. 사채만기일				2019년 11월 22일

 

총 금액은 전환사채의 규모는 10억 원 대 입니다. 요즘 기업들은 참 전환사채를 많이 발행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든 공짜로 돈 좀 먹어보려고...) 10억원이라고 하면 그래도 명세기 코스닥 상장 기업에게는 그리 큰 금액은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번 CB 발행에 대해서 기업의 주가가 크게 요동치거나 변동되는 일은 없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즉 CB 발행으로 인한 주가 변동폭이 작을 것이라는 것이지, 지금 스페로 글로벌 자체가 가진 기업의 모멘텀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가의 하락을 반등으로 만들어줄 그런 공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리 긍정적인 주식은 아닙니다.

 

스페로 글로벌은 자산 상태가 매우 불량한 상태입니다. 자산 규모가 총 430 억원 규모인데, 10억원이라는 주식시장에서는 나름 작은 금액일지라도 전환사래나는 것은 초반에 "부채" 계정에 삽입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자기자본율과 부채 비율이 좋지 않은데, 더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현재 종가가 3,325 원인데요, 스페로글로벌이 타법인 증권을 취득하겠다고 10억을 끌어 드려서 자신들의 주가를 올릴만한 여력이 있는 회사일지 많은 의심이 들게 만듭니다.

 

가급적 주식 초보들은 이 종목의 출입을 금했으면 좋겠습니다.

 

 

(뭘 그렇게 출입을 금하는게 많아?)

 

제가 출입하지 말라는 것만 안들어가도 뭐, 깡통찰 일은 없겠네요. 흐흐.

(농담입니다.)

 

아무튼, 제가 CB 또는 각종 유상증자 감자 등에 대한 공시를 분석할 때, 기업의 본질에 대해서 확인하고, 그 신뢰성을 꼭 측정을 해야한다고 말씀드렸죠? 신뢰가 없는 기업이 함부로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발행하는 행위를 고지 곧대로 믿는 순진한 주식 초보분들이 되지 않으시길 빕니다.

 

결정이고, 뭐고 간에 언제든 모든 결정은 취소가 될 수 있는 법입니다.

 

이상 여러분의 주식바보 케빈이었습니다.

스페로 글로벌 종목에 물려계신분들 (뭐 대부분일 듯 합니다.) 힘내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안 좋은 기업일수록

돈이 없으니까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발행하는 일이 많은거야.

생각해봐

돈 많은데 왜 다른 사람들에게 아쉬운 소리 하면서 돈을 빌리러 다니겠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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