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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구마 케빈입니다.

 

이번에는 인터플렉스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뉴스가 떴는데요.

이에 관련된 주식 주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공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의 경우, 공시를 옆으로 슬라이드하시면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1. 정정대상 공시서류 :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2. 정정대상 공시서류의 최초제출일 : 2016년 9월 23일

신주의 종류와 수 보통주식 (주) 4,700,000
기타주식 (주) -
2. 1주당 액면가액 (원) 500
3.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주)
보통주식 (주) 16,380,672
기타주식 (주) -
4. 자금조달의 목적 시설자금 (원) 9,815,000,000
운영자금 (원) 45,645,000,000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원)
-
기타자금 (원) -
5. 증자방식 주주배정증자

 

신주를 무려 4백 70만주를 유상증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1천 6백만주 대비해서 1/4 정도나 되는 많은 양의 유상증자 입니다.

 

유상증자의 양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 안에 내포된 의미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인터플렉스 같은 경우는, 점점 매출이 크게 급감하고 있는 추세의 회사입니다. 비록 회사의 BPS는 약 13,000 원 선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지금 현재 주가가 14,600 원임을 감안했을 때, 주가가 더욱 떨어질 위험성이 높습니다.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업의 기본적인 재무건전성이 너무 떨어질 경우, 유상증자 역시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본질을 항상 강조 하죠?^^)

 

일단 인터플렉스는 수익을 제대로 못내고 있는 적자 회사입니다. 자본 규모가 200 억원 대인데, 이번 유상증자로 약 50억원 정도를 더 조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유상증자의 규모가 조금 터무니 없습니다.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고는 하나,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유통주식수와 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본금액을 고려해봤을 때, 이 회사가 유상증자로 얻고자 하는 금액이 너무 큽니다.

 

 

 

즉, 유상증자가 긍정적인 측면보다, 일단 지금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려고 하는 그런 의미가 더 크지 않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만약 유상증자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가 실제적으로 반영될 때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생각이 들고, 급하게 지금 달려드는 것 보다는 천천히 관망을 하면서 대응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 주식 초보분들도 조금 아셔야 될 사항입니다만, 유상증자의 규모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즉, 유상증자가 너무 큰 규모로 하게 되면, 그만큼의 회사의 신뢰성이 높아야 합니다. 그런데 인터플렉스는 3년 연속 적자인 상황이고 지금의 유상증자까지 하겠다는데, 신뢰성이 있다면 과연 얼마나 있겠습니까?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차트상으로도 너무 급등을 했다가 이제 좀 빠지고 다시 바닥에서 길 준비를 하고 있는 행태이기 때문에, 급하게 대응하거나, 이러한 종류의 공시나 뉴스에 휘둘리기 보다는 조금 더 냉철하고 차분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주식초보 재무강의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설명을 드렸을 때, 항상 기업의 본질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기업이 우수하면, 어떠한 종류의 유상증자가 되었든 간에 호재가 될 수 있고, 기업이 부실하면, 어떠한 종류의 유상증자도 악재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항상 본질을 기억하시는 우리 주식 초보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길 빕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주식은 말이야.

문제가 생길 종목에 들어가서 고생하면서 전략을 짜는게 아니라

문제가 생길 종목에 애시당초 들어가지 않는게 최고의 전략이야.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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